선거에 무관심한 20대

한겨레 신문을 읽으니 1면에 20대의 정치 무관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사실 제가 선거권을 얻은 이후로 저는 선거를 그러지 않고 해왔습니다. 기억은 다 안나는데 말이죠. 늦어서 문닫을 무렵에라도 가서 하고 왔었죠. 유감스럽게도 제가 찍은 후보가 당선 된 케이스는 없었고(아 있구나,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또 지금 와서 생각하면 어떤 후보는 영 아닌것 같기도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어찌됐던 제가 거기에 있었다는게 중요하니까요. 제가 면밀히 검토하고, 생각해서 찍으면 된 겁니다. 혹자는 내가 찍어봐야 뭐가 달라지겠냐 싶지만, 그건 아닙니다. 내가 찍어서 당선이 되었다면 보람된 일이지만, 내가 찍은 후보가 당선이 안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다른 사람이 심사숙고해서 찍은 표에 진 것이겠지요. 어찌됐던 여러분의 표가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그러니까, 20대 여러분은 부디 선거라는 것에 있어서 도망치지 마시고 잠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를 고르는데는 팜플렛을 꼼꼼히 읽는데 커피를 마시면서 봐도 10분~20분이면 충분하고, 투표하는 데는 번호 가져가면 라면 끓이는것보다 금방 끝납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다 나쁘고 다 그게 그거같다고,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히 대안 정당이나 소수자를 위한 정당이 있기 마련입니다. 관심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가끔 투표라는건 최선을 고를 수 없다면 차악을 고르는 것이라는 뼈저리게 느낍니다. 뭐든 기권보다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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