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rch 2010

  • 이건희 회장 복귀, 삼성의 위기는 그게 아닌데?

    과거 저는 소니에 대한 환상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과거 소니의 위세는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1990년대까지의 소니는 그야말로 ‘찬란했던’ 시기였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이견은 있으리라고 보지만 소니의 태동과 급성장은 모리타 아키오와  이부카 마사루, 두 창업자의 시절에 이뤄졌다라고 판단됩니다. 천부적인 기술자며 애국자였던 그들의 리더십 하에 소니의 절반은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완숙시킨것은 그를 이어 사장이 된 오가 노리오입니다.…

  • 구글이 중국에서 나갔군요.

    NYTimes.com 머릿기사가 구글이 중국 트래픽을 홍콩으로 돌렸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IHT 판이라 미국판은 다를지 모르겠습니다). 홍콩의 사이트를 통해 간체 중국어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법적인 문제가 없다 라는것이 구글의 논지입니다.언제 끊길지는 모르지만. 에, 정말 일어났군요. 사실 2006년께, 처음 중국에서 장사한다고 했을때도 말이 많았습니다. 분명히 정보의 검열에 반대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악하지 말라(Don’t be evil)은 어따 팔아 먹었냐, 중국이 그렇게…

  • 구글 한국어 검색결과에 변화?

    백조는 보이지 않는곳에서 물장구를 친다고 하죠. 구글을 매일매일 쓰다보니 잘 못느낄때가 있는데, 구글 한국어 검색결과에 어느새 변화가 생겼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느꼈었던것은 꽤 됐었지만 한국어로 입력한 외래어를 검색해주는 기능이었죠. 가령 한글로 국제축구연맹을 입력하면 FIFA를 검색해주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두번째는 베스트 웹문서라는게 생겼습니다. 말그대로 가장 ‘잘 맞을 것으로 보이는’ 문서를 보이는 것으로 보이는데 꽤 괜찮아 보이는 것…

  • 미츠비시연필 쿠루토가

    이미 샤프라는 녀석, 레드오션입니다. 중국제의 1000원도 안하는 가격에 샤프가 팔리고 있고, 옛날에 비해서 성능차이라는 것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진자(흔들었을때 심이 나오는 기구)를 제외하면 지난 20년간 진보가 없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니까요. 그저 그립을 편하게 한다던지 디자인을 예쁘게 한다던지 같은 정도. 실제로 보통 샤프펜슬은 그냥 예쁘고 맘에 드는 아무거나 쓰는게 일반적이고, 비싼 샤프펜슬은 매니아나 ‘헤비유저’의 전유물로,…

  • 80만 방문자

    이런 저런 일을 하다보니 발견하게 된 일인데, 글을 쓰는 시점에서 방문자 카운터가 80만분을 넘어섰네요. 우와. 80만명이라… 눈이 핑글핑글 도네요. 언제나 고맙습니다.

  • RSS 구독 하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우선 RSS 피드를 통해 구독하여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이렇게 말씀드리게 된것은 RSS 피드의 방향에 관한 의견을 여쭙기 위함입니다. 현재까지 푸른곰의 모노로그 RSS 피드는 전체 포스트를 보내드리는 쪽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 자신이 RSS리더로 글을 읽을 때 RSS 리더로 한번에 별도로 창을 열지 않고 읽을 수 있는 편이 좋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