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anuary 2010

  • 구글의 중국 철수 으름장을 보면서…

    한마디로 검열에 협조 안할 줄 알라. 인데, 계속 검열을 강제할 경우 짐싸서 나가버리겠다. 라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뭐. 이래뵈도 중국에서도 1위와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장사해먹고 있는 걸로 아는데 말입니다(물론 동아시아의 성적은 아무리봐도 구미의 그것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만)… 여기에 유튜브 사태가 생각납니다. 본인인증제를 사실상의 검열이라는 이유로 가볍게 그 정책을 지키기 위해서 업로드 자체를 죽여놓는 훌륭한(?) 일을…

  • 블로거의 탈 정치를 요구하는 사회

    내가 블로그에 정치 얘기를 최근 뜸하게 된 이유는 내 정치적인 입장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사회적인 입장이 난처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생각해보자면, 나는 온라인에 두가지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내 실명을 기반으로 한 것이고, 하나는 푸른곰이라는 이름이다. 유감스럽게도, 실명으로 기반을 한것은 아직 ‘감히’ 공개할 엄두가 나지 않고 있고(개인 블로그는 이것의 연장선상에 있다), 일반적으로 대외적으로 알려드리고 있는…

  • 커피 크림과 설탕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흔히 커피를 마실때는 설탕과 크림을 듬뿍 넣어서 먹는다. 카푸치노나 카페라테 같은 커피 음료(beverage)처럼, 우리가 먹는 이른바 다방커피도 하나의 엄연한 하나의 레시피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사실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그야 말로 원두를 내리기 귀찮을때 마시면 딱 좋은 수준이므로, 여기에 적당히 첨가를 해서 맛있게 먹으면 좋으니까 말이다. 또한, 커피라는 음료 자체가 기호 음료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은…

  • 감사합니다.

    사실 약간은 회의적이었습니다. 블로그는 공기이기 보다는 개인 미디어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어떤 블로그를 보면 지위를 이용해 직간접적인 편의를 얻고, 그걸로 끝이 아니라 흡사 홍보성 포스트를 올리시기도 하시거든요. 물론 단발성으로 소개하는 것이라면 이해할 수 잇는 범위입니다만, 가끔 어떤 분을 보면 이분이 특정회사의 퍼블리시티 부서에  소속되어 있는거 아닐까 싶을때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S사의 H 모델이 나왔을때는 그 모델을…

  • 일본의 불여우는 이렇게 생겼다? – ‘폭스케’

    (C) “フォクすけ” Mozilla Japan. 일본을 지키는 불여우. 폭스케라고 하는 이름의 랫서팬더로, 일본 모질라 재단의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매달 달력 월페이퍼가 만들어지고 있고, 그때마다 한마리씩 종류가 늘고 있다. 이하가 신상명세. 이름 : 폭스케(フォクすけ;Foxkeh)나이 : 사람으로 치면 유치원생 정도.성격 : 사람을 잘 따르고, 호기심이 왕성함.좋아하는것 /장소: 넓은 장소,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는것, 자유롭게 노니는것장래의 꿈 : 훌륭한 웹브라우저가 되는것.…

  • 코바토

    클램프(CLAMP)의 최근작이다. 최근 NHK에서 방영하고 있다. 만화는 월간 뉴타입에 연재중이고(병아리 눈물만큼, 이거 월간이다. 이거 이대로 단행본 분량 나오려면 1~2년은 걸릴듯; 실제로 4년간 4권 나왔다, 한국에는 1권만 나왔는데 두께보면 그저 안습… 다른 단행본의 1/2두께). 애니메이션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을 제작한 매드하우스(MADHOUSE) 제작. ‘너에게 닿기를’이 연말이라 방송되지 않아서 뒤져보다가 흥미가 당겨서 보았다. 10월달 시작한것으로 보이며, 딱 1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