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December 2009

  • 올 한해도 고마웠습니다.

    올 한해도 정말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연초에 수술을 한 이후로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글쓰기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올 한해 방문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 1Q84의 책소개

    내가 엔하위키에 작성한 1Q84의 책소개 내용. 내 블로그에는 상당히 직설적으로 썼으나, 일단 백과사전이니 만큼 최대한 스포일러를 배제하고 작성하였다. 위키의 특성상 내가 저작권을 가지지 않는다(이 글에 한하여,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표시 2.0에 의해 허락 및 사용이 가능). 그냥 내가 썼다. 라는 정도로 이해하시길.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 2009년 5월 일본에서 출판되었으며, 상당한 매출을 올렸다. 한국에서도 그로인해…

  • 나는 담배연기없는 세상을 누릴 자유가 있습니다.

    저는 휴학생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몸이 좋지 않아서 휴학을 2년 연속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오랫만에 학교를 나갔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제가 제일 먼저 맞이한것은 새로 닦은 건물도 아니요, 반가운 얼굴도 아니라, 바로 담배연기되겠습니다. 길을 다니면서 사방반경에 담배냄새를 ‘흘리는’ 사람, 금연구역에선 못피겠고, 그렇다고 넓은 곳에서 나가 피기에는 춥고 귀찮으니, 수많은 사람들 드나드는 건물 현관이나 출입구에서 빼꼼거리는 사람들. 심지어는…

  • KT, 교통정리 좀 하시지요?

    에피소드로 시작하자. 와이브로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와이브로는 예전에는 KT 네스팟과 같이 엮여있었으니, (구)KT쪽으로 가봐야 겠다 싶어서 KT 사이트를 접속했더니 뭔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듯한 내용 뿐인 기업 홈페이지로 들어갔다. 아, 맞아 쿡으로 들어가야지. 들어가보니 당췌 찾을수가 없다. 구글에 쳐보니 쇼에 있다. ‘쇼 와이브로’ 더군. 그 다음날, KT 국제전화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역시 KT로 가니 자다가…

  • 내 구글 홈페이지를 돌려내란 말이다!!!!

    구글 한국 홈페이지가 바뀌었다. 꽤나 복잡해져서 ‘검색창밖에 없는 없어 보이는’ 소리는 안들어도 될듯 하다. 구글은 장기적으로 이걸로 방문자 수를 늘리려고 하는 모양이다. 구글은 이름값에 비해서 우리나라에서 입지가 상당히 초라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입지를 높혀 나가겠다는 심산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구글을 썼던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다. 요컨데 지금까지 구글을 홈페이지로 썼던 사람들은…

  • KT, 2등일 수밖에 없는 어수룩한 일처리

    아이폰과 관련된 일이다. 아이폰 예약구매의 복마전은 이루 말할 것도 없겠지만, 나는 아무런 표식이 없는 두대의 아이폰이 도착해서 이 두대를 두고 도대체 무엇이 내 아이폰일까 고민하며 고생을 해야했고(되지도 않는 전화를 걸어서 알아봐야 했다), 이 녀석을 또 정성껏 다시 포장해서 보내주어야 했다(기사 올까봐 나가질 못했다). 그런데 이 개X것들이 사과한마디를 안한다. 그래, 뭐 사과는 둘째치고. 그날 우편함에 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