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uly 2008

  • 시간을 달리는 소녀 – 블루레이 판 도착

    2007년 이맘때 공개되어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블루레이로 출시되어, 어제 페덱스로 수령해습니다. 서플먼트 내용은 통상판 DVD와 동일하고 차이점이라면 일본어 자막이 포함되었습니다.우선 MPEG4 AVC이고 평균 비트레이트는 35Mbps 가량으로 무척 높은 편(실제 장면에따라 37Mbps를 넘는경우도 있었음)입니다. DVD 시절에도 해상도에는 크게 미련이 없는 작화였지만, 역시 HD화 되니 나아보이는 듯(하지만 굳이 DVD를 소장하고 있다면 살 필요가…

  • MP3 문제 – 오픈된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가 필요하다

    DRM의 폐단나는 게으르다. 음악을 구해서 다운로드 받는 일이 큰일이다. 그래서 나는 MP3P에 음악이 질릴때즘 되면 한꺼번에 CD를 사서 리핑하거나 다운받아서 집어 넣곤 한다. 솔직히 말해서 ‘온라인’ 구매도 생각해본것은 사실이다. 찾기 귀찮은 것도 있지만, 역시 양심문제도 있다. 하지만 이내 포기해버린다. 사이트마다 음원확보문제로 없는 곡도 있는데 이는 제각각이다. 멜론을 비롯해 모든 업체가 음원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고 우위를…

  • 전례가 될까 싶어: 다음 한메일넷 메일 증발 사건(2000년 5월)

    다음의 한메일넷 메일 노출 사건으로 난리입니다. 개인정보관리에 있어서 다음은 한번 전과가 있습니다. 이른바 ‘한메일넷 메일 증발 사건’ 인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었죠. 제가 겪은 바로 이 케이스가 재미있는 전례가 되지 않나 싶어 회고합니다. 저는 이 사건이 있은 이후에는 다른 메일을 전전하다가 지금은 Gmail을 쓰고 있습니다. 2000년의 일입니다. 기록삼아두려고 당시 메일을 버리지 않았는데 하도 다음에는 스팸이…

  • News 2.0 : 첫 Web 2.0 솔루션으로 블로거뉴스(+메타블로그)에 거는 기대

    컴치초탈 님의 YTN 속보보다 한참 빠른 블로그뉴스!  글의 댓글을 보면 이번 다음 ‘한메일넷 사태’에 대한 네티즌들의 빠른 대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웬만한 속보보다도 빠르다고 하셨습니다. 또 댓글을 보면 ‘블로그 속보 뉴스’라 불러야 하지 않을까? 라는 말씀도 하셨네요. 촛불정국하에서 미디어다음, 특히 아고라가 ‘떴습니다’. 어떤 활자매체를 보니 아고라야 말로 Web 2.0의 총아이며 집단지성이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일단 절반은…

  • 믿음을 파는 쇼핑몰을 경험하다.

    나는 문방구 매니아이다. 어릴때부터 신기한 문구류, 특히 필기구를 보면 아주 환장을 했다고 전해진다. 백화점 문구 코너에서 본 2+1 멀티펜을 보고 5분간 떼를 썼을때의 나이가 네살인가 다섯살인가의 일이니 어릴때부터 잎사귀가 된 나무였던 셈이다. 내가 니펜(www.nippen.co.kr)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된것도 문방구에서 못구하는 필기구를 구하기 위함이었다. Jetpens Korea(www.jetpens.co.kr)와 더불어,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들거나 비싼 필기구를 쉽게 뒤지고 구매할 수 있어서…

  • 어느 블로거의 ‘닫힌 소통’

    어느 블로거의 글에 비평을 달았던 것은 2월달의 일이었다. 블로그를 계량하려는 일련의 시도에는 반발하는 나였지만, 나보다 블로그를 늦게 시작한 사람이었지만 나보다 훨씬 번성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었다. 나 자신도 십대부터 딴지일보를 탐독하며 자라온 터라 반골 성격이 글속에 뼛속깊게 자리 잡은 나지만 그 블로거의 독설은 그 이상이라 마치 마약 같았다. 작용이 확실하고 기제도 단순하다. 덕분에 어떤 글에는 수백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