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을 전하는 택배

정말 짜증이 났던 주말이었습니다. 오늘 친구가  군에 입대를 했는데, 다른게 아니라 그전에 주문했던 커피 그라인더가 분실이 되버렸습니다. 물론 그쪽에서는 배달을 했고, 배달 한 후에 사라졌기때문에 그쪽에 잘못은 없습니다. 열쇠 감추듯이 우리집만 쓰는 감추는 장소가 있는데 거기에 물건을 배달해놓고 갔는데 물건이 사라져버린것이니까요. 그런데 없다라는 말을 하기가 무섭게 자기네 책임 묻지 말라고 책임소재를 따져묻습니다. 그게 무슨 물건인지 얼마나 하는 물건인지는 관심도 없고 자기 책임 면피부터 하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나중에 몇마디 하니 그쪽 대답이 가관입디다. 거기에 물건 둔거 아는 사람이 우리 둘 뿐인데, 당신이 하나 더 갖고 싶어서 떼쓰는거 아니냐고.

정말 어떤 택배라고 밝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명예훼손이고 그쪽 잘못이 명백한것도 아니니 그냥 이를 갈 뿐입니다. 지금으로썬 범인은 폐지치우는 할머니라고 생각될 뿐이고… 박스를 내다놓으면 어떻게 알고 치워버리는 할머니들이 있는데 그중 한명이겠지 라고 생각됩니다.

아… 사라져버린 커피 그라인더는 다시 샀고 주말엔 이를 갈고, 오늘은 커피를 갈았습니다. 전에 준영이가 사다준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입니다만… .아주 맛있습니다. 커피를 갈때부터 향이 올라오네요 ㅎ 역시 막 갈은 커피라 더 맛있습니다. 좀더 일찍 도착했으면 좀더 신선한 커피를 마실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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