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의 개요가 잡히다.

곰의 첫 일본 여행 개요
목표
: 일본의 재미있는 점을 보고 오자.
기간 : 2008. 6. 30. (월) ~ 7. 6. (일), 6박 7일간 (1~2일간 조절가능)
-> 기간은 좀 고민이다. 일단 7일간 있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는데… 예산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걱정이다. 빠듯할듯 싶다. 1~2일 늘리는 걸 검토중… 숙소 예약부서에 메일 보내야겠네.
지역 : 도쿄 도심, 부도심과 요코하마. (상세 지역 조율 예정)
-> 미타카(지브리박물관), 하코네, 닛코 등을 볼까도 생각중이지만 솔직히 내가 염두하는 여행의 목적과는 조금 떨어지기때문에 도쿄 도내만 돌기도 바쁠 것 같음. 시간이 나면 요코하마는 귀국하기전에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숙소 : 신주쿠 오크우드 아파트먼트 신주쿠(Oakwood Apartment Shinjuku), 14700엔 가량(5% 소비세 포함)
-> 여러가지 숙소를 한국에서 알아봤지만, 싼곳은 역에서 멀거나 구석진 역. 좀 가깝다 싶으면 너무 비쌌다. 또, 싸다 싶으면 시설은 지나치게 기본적인 수준이고, 인터넷이라도 갖추자 싶으면 또 비싸진다. 신주쿠 역에서 5분, 지하철 신주쿠니시구치역에서 3분거리… 주오센 오쿠보 역과 야마노테센 신오쿠보 역도 가까움. 거리도 만족이고 20층 정도의 높이도 괜찮다. 유무선 인터넷과 케이블 TV, 그리고 욕조와 건조기 달린 세탁기가 있고, 금고도 있다. 24시간 직원이 상주하고 영어도 통하며, 대중탕과 사우나가 입주자에게 무료이다.
항공편 : 아마도 김포 – 하네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좀 비싸더라도 아침 이른 항공편으로 일본에 도착해서 저녁 비행기로 돌아갈 작정이다.
예산 : 기본적으로 항공권과 숙소를 합치면 120만원대. 그리고 기타 여비는 30만원 안쪽으로 생각한다. 아버지와 협상을 해서 항공권과 숙소는 아버지가, 여비는 내가 마련하기로 했다. 아낌없이 보고 사고 먹을 것이다. 뭐 명품이나 사치품을 사지는 않을 것이므로 여비는 원화로 100만원 상당을 들고갈 작정(50만원 상당은 현금으로 나머지 절반은 국제현금카드로)인데 이정도면 다 쓰지도 못하고 돌아올정도로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기 사항 : HD캠코더와 DSLR을 휴대하고 여행한다. 캠코더의 사용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맥북을 휴대, iMovie로 현지에서 편집하고 나레이션과 자막을 넣어 더빙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검토한다. 이하는 캠코더 촬영과 관련한 메모.


이미 도쿄 사진과 글은 넘치고 넘친다. 내가 재미있게 생각하는 것을 한국 사람에게 ‘살아 움직이는 모습’ 그대로 옮기는 것을 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HD로… (중략)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움직임과 소리가 들어가는 것이다. 쓰키지 시장의 사람들의 우렁찬 목소리와 움직임을 담을 수 있고, 신주쿠역의 정신없는 인파와 열차 차임, 하라주쿠의 거리 연주. 가게의 점원이 설명하는 것, 가부키초의 네온과 비틀 거리는 사람들. 긴자의 화려한 외부 조명들. 움직이는 전철 너머로 보이는 풍경들, 한적한 보통 마을의 풍경, 아파트에서 이불 말리며 터는 모습이나, 슈퍼에서 장보는 사람들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배경음악, 콘비니의 문 열리는 소리와 음악소리….


 

여권을 발급받다.

뭐 수도 없이 나가는 요즈음에 여권 받은게 무슨 대수라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나는 현재까지는 해외에 나가보지 못했고. 여권은 발급받아봤지만 고등학생때 학생증을 인정할 수 없고, 자체 신분 증명서에 사진을 철인해서 학교장의 도장을 받아 가져오라는 황당한 ETS의 요구를 더 들어주기 힘들어 2003년 5월 TOEFL을 치기위해 신청하게 되었다. 그나마도 병역법 때문에 1년, 그것도 그해 말일까지가 기한인 단수 여권만 받고 말았고, 그 이후로는 주민등록증이 나왔기 때문에 편리성과 휴대성이 뛰어난 주민등록증을 사용하면서 불과 7개월이었던 유효기간이 지나가면서 효력을 잃었다.

어찌저찌해서 그동안 여권의 시스템이 변경되었다. 내가 여권을 발급 받았던 2003년 당시에는 표지 다음장(2페이지)에 외교통상부 장관의 메시지가 들어있고, 그 뒷면에 사진을 부착하고 인적사항을 도트프린터로 인쇄하는 방식이었다. 94년에 발행된 부모님 여권을 보았을때는 그 사진이 표지에 붙어있고, 그 위에 외교부 장관의 서명이 있었는데, 아마도 표지를 칼로 잘라내어 사진을 바꿔내는 수법이 문제되자 그 인적사항부를 떨어뜨려 그 수법을 못하게 한것 같은데 아무튼 그게 완전히 통하지 않게 된것같다. 그래서 나온게 현 여권, 다시 말해서 사진전사식 여권이다. 다시 사진은 표지 뒷면으로 돌아왔는데 대신 인쇄가 되어버려 위조는 조금 까다롭게 되었다.

재미있는것은 여권과에서 흰색 배경의 사진만을 받는 다는 점이고-조금만 잡색이 들어가도 빠꾸가 들어온다고 한다-그리고 흰색의 옷을 절대로 피하라고 하면서 몇가지 까다로운 제약사항들이 있더라 얼굴 비율, 귀가 보이게 하는 것 등등… 아무튼 커다란 사진관에서 찍어서 그런 문제는 없이 깨끗하게 처리되었다. 사진 자체는 일반 사진관의 스크린을 뒤에 놓고 찍은 다음, 포토샵으로 펜 툴로 패스 떠낸 뒤 배경을 흰색 버켓툴로 부어버리는 간단무식(?)한 방법으로 완료되었는데.. 덕분에 머릿모양이 어색하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이외의 부분은 여지껏 찍은 증명 사진 중에서 두번째로 마음에 두는 수준이고, 같이 찍었던 증명사진은 좀 덜 하므로 기쁘게 자주 쓸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첫번째로 맘에 들었던 사진을 찍었을때도 여기서 찍었는데 예전에는 네가도 줘서 내가 네가를 스캔해 뽑기도 하고 사진관에 맡겨서 몇탕해먹기도 하고 그랬었다… 주인이 바뀌었나?).

아무튼 흰색옷을 입으면 안되는 이유는 여권을 받아보고 나니 확실히 알겠다. 확실히 흰색 배경은 없애버리고 정확하게 인적사항면과 ‘합성’해 전사했다 마치 그걸 배경에 놓고 촬영한 듯이. 깨끗한 하얀색을 원한것은 즉 다시 말해서 깨끗하게 합성하기 위한 배경이 필요한 것이었다. 인쇄는 도트 인쇄에서 레이저 인쇄로 바뀌어 윤곽선이 또렷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찌됐던… 받은 느낌을 말하자면…

1. 예전에 사용하던 여권에는 대한민국 여권 (대한민국 문장) Republic of Korea Passport 순으로 적혀 있었으나, 이번 여권은,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 (대한민국 문장) 여권 Passport 라고 적혀있다. 신형이 낫다고 생각한다.
2. 여권 표지 색에 대해서 한마디 좀 해야겠다. 여권은 그 나라 사람임을 증명하는 증명서임과 동시에 그 나라를 대표하는 양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녹색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눈에 편하다? 아마 일본이 붉은색을, 미국이 청색을 선점해버려서 그런것이 아닐까 짐작해볼 따름이다. 그나마 그 이전의 여권(90년대 여권)은 검정색이었으니… 쩝.
3. 국장이 품위가 조금 떨어져 보인다. 대한민국과 나머지 글씨체는 전부 세련된 글씨체인데 비하여 국장은 1970년대 그대로여서 조금 초라해보인다. 게다가 여권의 상당부를 차지하는 미국이나 일본, 영국의 국장과는 달리 조그마해 왜소하다. 그러다보니 세밀하게 인쇄가 되어야 할 국장의 ‘대한민국’ 부분이 대충 인쇄되어버려 조잡한 느낌이 든다. 크기만 키우면 좀 더 세밀하게 그릴 수 있지 않을까?
4. 인적사항란의 홀로그램의 훈민정음은 나이스 아이디어 ㅎ
5. 사증란 각 페이지의 배경에 들어가있는 숭례문을 볼때마다 씁쓸하다.
6. 전자여권이 곧 나오는구나…. 다른 선진국가에서는 2006년부터 하는데 우리나라는 왜이렇게 굼뜨나 했더니 여권법이 26일날 개정되서 올 하반기부터 발급이란다. 내 수수료… (미국갈려면 필요할 텐데 그냥 5년짜리로 할걸 그랬나?)
7. Wikipedia를 보니까 우리나라 여권이 무사증체결국가 순위로 11위란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싱가폴 다음가는 순위로 115개국과 무사증체결 혹은 방문시사증발급. 우리나라의 위상이 느껴졌다. 이제 미국하고 VWP만 가입하면 되는겨…. 흐

HD 텔레비전 사실때 꼼꼼해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구매시 팁)

LCD를 사시던 PDP를 사시던 간에 제가 TV를 사러 돌아다니면서 떠올린 당연할정도로 간단하지만 중요한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팁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까탈스럽게 고르라입니다. 차 한대 살때 우리는 문짝만 열었다 닫았다 하지 않습니다. 올라타서 핸들도 잡아보고 시트도 조절해서 시트의 승차감도 살펴보고 버튼의 위치도 점검해보고 각종 내부 사양도 이것저것 만져보고, 필요한 경우에는 테스트 드라이브도 한 끝에 삽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 두푼 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 Full HD 급을 기준으로 300만원이 넘는게 보통입니다.

그런 제품을 살 때 점원의 말 몇마디나 가게 분위기에 눌려서 대충 살펴보고 사는건 말이 안되는겁니다. (홈쇼핑에서 쇼호스트의 사탕발림에 넘어가는건 충동구매 자체의 어리석음 만큼이나 바보 같은 일인듯합니다) 평가나 리뷰도 중요하지만 결국 보는 건 자신입니다. 가급적 많은 제품이 있는 곳에서 자신이 직접 보고 결정합시다. 패널의 성능, 이를테면 시야각이나 동영상 성능에 관한 코멘트를 참고할 수는 있지만, 색상에 관한 문제, 선명도에 대한 기호는 글로 표현하기 무척 어려울 뿐더러 아무리 그 문장이 유려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 쓴 것이라 할지라도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므로 직접 보지 않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솔직히 저는 A/V에 대해선 쥐뿔도 모르는 편이지만, AV 매니아나 전문가의 리뷰를 참고하는 수준에서 사용하지 그것으로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제가 가장 맘에 드는 것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리뷰는 그 기종을 찾기 위해서 봅니다. 결국 내 돈 들여서 내가 가장 만족스러우면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리뷰어가 제 TV를 볼건가요. 물론 전문가들의 말처럼, 영화나 컨텐츠 제작자가 제작한 의중 그대로 표현해줄 수 있는 매체라면 좋겠습니다만, 그 자체가 맘에 안들면 그걸 억지로 먹어야 합니까? 입맛에 안맞는 수랏상보다는 맛있는 엄마밥을 먹고픈게 아닌가?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매니아도 아닙니다. 특히 아래 기준은 제 나름대로 기준이니 여러분께서는 그냥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1. 가능하다면 시청하는 매장의 조명을 조절해서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밝기일때 시청하세요.?

2. 가능하다면 매장에서 같은 영상을 틀어놓고 색이나 콘트라스트, 해상도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매장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보고 비교해보셔도 되지만, 제 생각에는 그 영상은 하나같이 쨍하고 유유자적하니 화면의 변화가 없고, 선예도를 뽐내는등 기기의 성능을 자랑하기 위해서 ‘포장’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먹음직하게 장식된 백화점 식당가의 쇼케이스 안 음식모형이나, 고명을 잔뜩 얹어 아무도 그렇게 먹을것 같지 않은 라면 포장지의 조리예 같달까요??

실제로 대접되는건 음식모형이나 라면 포장지의 예와 같이 다르게 나오기 마련입니다. 실망하지 않으려면, 집에서 기존에 소장하고 계신 DVD 등을 하나 골라서 가져가 틀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보통 매장에서는 HDD에 저장된 영상을 분배기를 통해서 틀어줍니다. 제대로 된 매장의 경우 DVD플레이어도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곳에 DVD를 넣고 플레이 해보십시오. 블루레이가 가능하다면 블루레이를 가져가보시는것도 좋습니다. 풀HD급이라면 정말 권장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사용할 소프트를 넣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아예 두개다 가져가보세요. 어차피 HD 소스만 보고 살지는 않고, 살수도 없습니다.?

단, 이때는 연결방식도 점검해보세요. Full HDTV 라도 보통은 컴포넌트로 입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Full HD 텔레비전과 블루레이는 HDMI로 연결해보시는것도 중요합니다. 두가지 이유인데 첫째로는 색차를 통해서 표시하는 컴포넌트 단자는 1080i까지 지원하는 훌륭한 입력 단자입니다만, Flat-panel TV는 완벽한 디지털 기기이므로 컴포넌트로 출력하기 위해선 소스기기인 디지털기기에서 D-A 컨버터를 통해서 색신호로 변환한 후, 디지털 TV의 A-D 컨버터를 거쳐서 또 완벽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표시합니다. 아날로그 방식의 디스플레이라면 모르지만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D-Sub(VGA)단자와 DVI 단자의 차이와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둘째로는 1080p는 이론적으로는 컴포넌트로도 TV가 지원하면 출력이 가능한 기기는 있습니다만, 제가 알아본 텔레비전 모두 1080i까지가 최고였던 경우가 많습니다. HDMI를 써야 최고의 해상도 즉 1920*1080p를 발휘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HDMI로 연결한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를 틀어서 패널을 비교했습니다. 소니 제품은 다행히 플레이스테이션 3가 진열되어 있어서 블루레이디스크만 가지고 가서 비교를 할 수가 있었는데. 삼성이나 LG 판매점에는 블루레이 디스크 기기가 한대도 없어서, 비교해볼래야 비교할수가 없을 것 같아서, 플레이스테이션3와 HDMI 케이블을 들고 한곳한곳 방문해볼 참입니다. ㅡㅡ; 진상이라고 생각해도 할 수 없습니다. 거저 번 돈이 아닌데 거저 줄 필요 있습니까?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차도 시승해보고 삽니다. 솔직히 Full HDTV라는게 블루레이 같은 1080P 미디어가 아니면 사실상 제 성능이 발휘되지 않는 물건인데, 블루레이를 비교하지 못하고 산다면, 그건 폭발적인 가속이 장기인 포르쉐나 페라리를 세종로나 테헤란로 같은 데서 시승하는것만큼 머저리같은 짓 아닙니까??

그점을 이해 못한다면 솔직히 상종 못할 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필요성을 모르면 자신이 파는 기계에 대한 기초적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그걸 알면서도 이해를 못하는, 즉 귀찮아하는 점원은 물건파는 자세가 괘씸한 점원이죠. – 아 그리고 이렇게 가져가서 확인할 걸 권해드리는 이유는 하나 더있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보시던 매체를 가져가보셔야 보시던 텔레비전과 어떤 점이 나은지 쉽게 알 수 있을테니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DVD를 가져가서 보고서는 그 ‘조악한’ 화질에 눈을 뜨게 됐고, 당장 나가서 플레이어도 없는데, 블루레이 타이틀을 사와서는 매장 직원에게 양해를 구해서 BDP에 넣고 감상을 해보고는 감동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BDP를 사가지고 집으로 가져왔는데, 으음…. 당장 매장에 있던 텔레비전을 사고 싶어지더군요. 물건은 그렇게 파는 겁니다.?

3. 가장 좋은 텔레비전은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가 잘 나오는 텔레비전이 아닐까요? 물론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색이 충실하게 표시되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색감이나 특성은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스탠더드를 좋아한다면 그것 자체도 시청자의 선호하는 색상 특성인게죠. 이를테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진하고 묵직한 톤 보다는 화사하고 밝은 색감의 TV 를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어두운 장면이 세세하게 잘 표현되는 패널을 좋아하실지 모르겠고, 액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움직임이 빠른 패널을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이건 제 나름대로의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다른 특성을 좋아하실 법합니다. 꽤 잔상이 심하고 시야각이 떨어진다고 그렇게 혹평을 듣는 LCD도 실제로 보니 그렇게 혹평을 들을정도는 아니더군요. 만능인 패널은 존재하지 않고 또, 패널마다 특성이 다르니 각자 좋아하는 장르의 타이틀을 가져가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

4. 공중파 디지털 방송이 잘나오는지도 확인해보세요. 특히 액션신과 흘림 자막은 패널의 동화상 해상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입니다. 다큐멘터리, 드라마나 스포츠가 각각 특성 때문에 플랫패널의 평가하기에 좋습니다. 예를 들면 주로 정적인 다큐멘터리로 색상과 해상력을 알 수 있고, 드라마로는 해상력과 인물의 색감을 확인 할 수 있지요. 스포츠는 동화상 해상력과 잔상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잔디라던지, 하늘, 촘촘히 들어선 관중과 선수들의 백넘버와 관중과 선수들의 의상, 깃발, 스폰서 보드, 잔디의 모습 등등도 스포츠가 평가하기 좋은 장르의 축에 들게 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이 세가지 장르 중 스포츠는 주로 낮시간에 다큐와 드라마는 밤이나 정오 즈음해서, 방송되니 맞춰서 가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예 참고로하실 DVD를 가져가시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다는 점에서 더 좋죠. 참고로 HDTV나 DVD만 주로보시고, 블루레이나 게임을 하실 생각이 없다면 Full HD 패널보다는 HD 패널이 적당할 수도 있습니다만, 왠만하면 추천은 안합니다. 어지간히 SD급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계신게 아니라면 HD급 기록매체의 표준이 정해진 지금이 HD로 전환하실 시기입니다, 값도 싸지고 있고, HD급 매체는 정말 황홀할정도로 멋집니다 기왕 2백만원 쓰시는거, 100만원 더 들이세요. 누군 돈이 많아서 지르나요, 더 모아서 지르세요, 담배 끊고, 술 줄이고 몇달 더 모으면 더 오래 쓸 텔레비전을 살 수 있습니다. 뭐 그럴 만큼 영상에 역점을 두고 계시느냐가 문제겠군요, 물론 지금 Full HD 텔레비전을 사는것은 비쌉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HD급 텔레비전을 사고 나중에 Full HD급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경험상, 텔레비전은 한번 사면 몇년은 쓸 것이라는 것이고, 이제는 앞으로 ?Full HD의 시대라는 것입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SD급 패널도 수요가 존재했지만, 거의 완전히 종식된것과 같이 앞으로는 HD도 그러한 추세에 오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중요한건 지금 여러분이 HD 텔레비전을 사고, 그다지 머지 않은 나중에 블루레이 등 FHD급의 재생기를 사실경우를 생각한다면, 가지고 계신 TV에 만족하실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그 화질을 오롯이 보기 위해서라도 Full HD 텔레비전을 사고 싶어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값이 많이 떨어져 지금 HD텔레비전 값 수준까지 떨어진다고 감안해도 결과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싸지 않고, 오히려 그동안 HD매체를 즐기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비슷하거나 같은 값이라면 손해라고 봅니다. 아주 아주 싼 HD급 TV와(한 100만원 하는 모델) 아주 저렴한 Full HD TV가 아니라면 커다란 잇점은 없습니다. HD급이던 Full HD급이던 어느정도 수준을 갖춘 모델을 사려면 돈이 좀 들어가고. 그걸 합해보면 애초에 Full HD급을 사는것보다 조금싸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여하튼 DVD를 볼때 FHD 텔레비전보다 HD 텔레비전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실제로 기종에 따라서는 FHD급보다는 HD급이 낫다고 하는 매니아도 계십니다. 제 상식으로는 적은 해상도의 소스를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에 꽉 채워 표시를 하려면, 둘중하나일것 같습니다. PC에서 그렇듯이 원래 해상도 대로 적은 크기로 표시하거나, 억지로 늘려 표시하거나, 근데 대개는 후자인것 같습니다. 억지로 늘려 표시하려면 당연히 화질이 떨어지는것처럼 느껴질 겁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세요. DVD(720*480)를 1280*1024 정도(보통 17인치 액정 해상도)에서 틀어보십시오. 창에서 볼때는 크기는 작지만 선명하죠? 하지만 전체화면으로 확대하면 흐릿해지 않습니까? 같은 원리입니다. 풀 HD 패널로 보는 HD 방송은 생각보다 볼품이 없었습니다. 물론 업체에서는 DNIe니 DRC니 해서 픽셀을 중간 중간에 더하는 Interpolation라 불리는 방식으로 해상도를 향상시킨다고 하지만 결국은 원본을 뛰어넘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블루레이 플레이어 가격은 40만원대(플3은 30만원대)까지 떨어졌으며, 그 가격은 날이갈수록 떨어질겁니다. 이미 유니버설과, 파라마운트를 제외한 모든 메이저 영화사는 블루레이로 소프트를 내고 있죠.두 회사는 이미 블루레이로 방향을 결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블루레이로 소프트는 더 나올겁니다. 플랫패널에서 HD급과 풀HD는 1366*768과 1920*1080의 차이가 있습니다. 큰차이가 안나보이지만 화소수로 따지면 1,049,088화소와 2,073,600화소로 거의 두배 차이가 납니다. 아무리 쥐어짜도 더 나올 구석이 없다면 모를까. 기왕 투자하실거라면 몇달 더 모아서 풀 HD로 사세요.?

4. 색상 모드를 대개 공장 그대로 냅둔채로 전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게 딱 맘에 드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리모콘을 빌려서 모드를 바꿔서 시청해 보십시오. 아 모드와 리모컨 얘기가 나와서 말입니다만, 의외로 TV 사실때, TV의 메뉴와 리모콘을 신경 안쓰시는 분이 많으십니다. 그거 중요하죠. 솔직히 누가 TV본체의 버튼을 누르고 사용하며 메뉴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합니까? 당연히 보셔야 합니다. 차로치면 핸들이랑 악셀 브레이크 같은 존재인데 그거 만져보지 않고 차사는거 봤습니까? 요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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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리를 키우는게 민폐라고 보십니까? 홈시어터에 연결해서 항상 틀어놓고 즐길게 아니라면 결국 TV 자체 스피커의 소리도 중요합니다. 제가 메이커에서 틀어주는 영상을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가 이건데 소리가 안나요. 소리가…. 소리가 나오는 영상을, 적당한 볼륨에 놓고 비교 해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이것도 모드를 바꿔가면서 들어보십시오. 서라운드니 효과 따위는 신경쓰지마십쇼. 있으나 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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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델은 외우지 않아도 되지만(외우면 유리하지만), 적어도 핵심적인 기술과 사양은 외워두고 가십시오. 이건 차를 사실때 배기량과 실린더 갯수 변속기 단수 등 항목을 알고 가시는것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액정이라면 이런걸 알아보실 수 있겠죠.?

패널 해상도(HD/FHD), 백라이트(CCFL, WCG-CCFL, LED), 갱신속도(ms), 동적 콘트라스트비(15,000:1 등), 밝기(500cd 등), 배속액정 유무 등등…?

단 기술명은 회사마다 표현은 다를 수 있습니다. 배속액정을 삼성은 ‘120Hz’라고 하기도하고, LG는 ‘라이브 스캔’이라고 하기도 하고 소니는 ‘모션플로우’라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스펙에 얽매이진 마십시오. 120Hz 액정이 무조건 좋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콘트라스트비가 압도적으로 높다고 해서 갑절이 비싼경우가 있는데 스펙은 결국 성능을 측정하는 보조적인 수단임을 기억하십시오.

7. 되도록 여러군데를 다녀보십시오. 채널에 따라서 납품되는 물품이 다르곤 합니다. 가격도 물론 다릅니다. 기종이 정해졌다면 대개는 인터넷 쪽이 싸고 가격 비교하기 편리합니다. 어차피 설치는 가전회사가 지정하는 물류회사에서 나와서 설치해줍니다. 저는 일전에 홈시어터를 인터넷에서 산적이 있었는데, 다른곳에서 드럼 세탁기를 설치하러 온 기사가 지난번에 설치한 홈시어터는 잘 작동되냐고 물어보기에 잘 보니 지난번에 홈시어터를 설치하러 왔던 기사였던 겁니다. 보통 할인점과 양판점 등을 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전자 상가나 백화점, 혹은 브랜드 전문 매장(디지털 플라자, 하이프라자 등)에 가보시면 좀더 선택권이 넓어질겁니다. 여러군데를 보고 가격이나 혜택을 검토해보고 인터넷에서 살지 아니면 매장에서 살지를 결정하세요. A/S 말씀입니다만… 매장에서 사나 인터넷에서 사나 까다롭기는 마찬가집니다. 직접 가서 혹은 설치된 제품을 보여주면서 따질 수 있냐, 아니면 전화로 따질수 있냐인데. 결국은 반품을 결정”받으려면”(그네들이 승낙해줘야 합니다, 한번 설치하면 맘대로 못 물려요), A/S 기사의 불량 판정이 필요합니다. 모 대형 가전 양판점에서 샀던 CRT 텔레비전이 화면이 기울어져서 나오는데 점원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더군요. 홈쇼핑이나 뉴스의 티커를 보면 분명히 화면이 기울어서 글자가 한쪽으로 기울어 있는데도 말이죠. 수평 수직이 안맞다니요! 점원은 문제가 없다고 해서 결국은 A/S 센터 직원한테 나 이거 이러저러해서 못쓰겠다. 불량이란거 인정하고 교환 사유서나 써달라고 해서 그거를 보여주자 그제서야 새 제품으로 교체해줬습니다. HD 튜너(수신기)는 인터넷에서 샀는데, 재수없게도 HD 튜너도 고장이 있었는데, 그거 환불받고 다른거 사기까지는 참 어려웠습니다. 그저 한가지 다른게 있었다면 점원이 달려와서 불량을 확인했느냐냐와, 직접 가서 따질 수 있었느냐. 그것 뿐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어요. ?

8. 물론 서비스를 생각해서 매장에서 사는걸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매장은 위에 열거한 요구를 잘 들어주는 매장일 것입니다. 제가 어제 갔던 소니 대리점은 제가 가져온 블루레이 디스크와 방송을 아무런 군말없이 틀어줬을 뿐 아니라, 여러 질문에도 대답을 해줬고. 모드를 바꾸도록 리모콘을 빌려주고 만지작거려도 뭐라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소리를 키워보겠다고 했을때도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오히려 흡족해 하는 모양을 보고 ‘빠른 장면에서도 선명하지요?’ ‘색이 선명하지요?’ 하면서 추임새를 넣어주다가 이내 자리를 피해서 크게 눈치 않주고 한 30분간 마음껏 ‘가지고 놀게’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소니 텔레비전 화질이라면 아주 빠삭하게 알아버렸습니다. 물론 손님이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만…. 아마 소니 제품을 살 작정이라면 그곳에서 사면 후회하지 않겠다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서비스 문제로는 말이죠. 뭐 팔고나서 입씻는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그래도 접객 태도는 하나만 봐도 기본은 알죠.?

9. 매뉴얼을 구해보십시오. 온라인으로 사려고자 하는 모델의 매뉴얼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기능이나 연결부의 모양, 리모콘, 조작부의 모양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아, 그리고 제가 할말은 대충 이정도에서 바닥입니다. 사신 텔레비전은 가족처럼 사랑해주시고 너무 비교하지 마시고…. 새로 나온 텔레비전이 나올때마다 가슴쓸어내리지 마세요. 무엇보다도 무서운건 업글병이랍니다…. 사실때는 까탈스럽게 사시고 나서는 대범하게 쓰세요. 이러네저러네 여러가지 문제로 당시로는 타협을 해가면서 산 TV지만 5년 넘게 애증을 섞어가면서 잘 썼고, 앞으로 몇개월 안에 새 TV가 들어오면 그 자리를 성공적으로 넘겨줄 겁니다(잘썼지만 애증이라고 한 까닭은… 아니 HD텔레비전이 1080i는 받으면서 720p를 인식 못하는게 말이 됩니까….)

앨범에 덤을 끼우는 것을 허하라

어쩌다가 음악계가 이렇게 됐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또, 음악은 음악 자체의 값을 매겨서 팔아야지 거기에 DVD 같은 ‘덤’을 더 끼우면 그건 순수하지 못하다는 지적에도 그닥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그 덤에 혹해서 앨범을 몇곡 샀다. 좋아하는 음악의 뮤직 비디오를 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심리이고, 그것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경우에는 더더욱이 그러하다. 그것보다도 앨범을 사려는 사람들의 고충을 이해해줘야한다. 이제는 음반을 사는 것이 바보 짓 처럼 여겨지는게 당연한 상황에서 장당 1만 2~5천원씩은 물론, 까딱하면 그 이상도 나오는(Thriller 25나 하마사키 아유미의 Guilty는 각각 2만원과 1만 8천원이 넘었다) 앨범을 구매하는 것은 상당한 용단이 필요하다. 솔직히 말해서 요즈음 포터블 CDP를 가지고 다니는 이는 거의 멸종했다고 봐도 좋지 않은가? (소니의 가장 최신형 포터블 CDP라는 D-NE20을 본지 거의 3년이 되어간다) 결국은 CD를 사도 CD와 MP3를 감별할 수 있을 정도의 놀라운 귀라서(그런 돌고래 귀가 디지털 샘플링할때 발생하는 양자화 노이즈는 어떻게 견딜지는 모르겠다만, 그런사람들이 있으니 SACD도 팔리는거겠지…) 그에 걸맞는 하이파이 시스템에 CD를 걸고 듣는다면 모르겠지만, 클래식도 아니고 부담없이 듣는 J-POP이나 POP, K-POP을 그렇게 걸어 놓고 듣는 사람이 또 얼마나 될지도 모르겠다. 거의 다 MP3나 그에 상응하는 다른 포맷으로(나같은 경우에는 iPod에 맞춰 256kbps AAC로 리핑하고 있는데 어떤이는 Apple Lossless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아마 iPod이 아니라 다른 MP3를 쓰는 이는 각각 OGG나 FLAC등으로 하지 않을까?) 리핑해서 듣는 것이 대부분이라 사료한다. 그렇담 결국 품질은 그게 그거다. 어지간히 대충 엔코딩하지 않은 이상, 인터넷에서 떠도는 파일도 나름 들어줄 만하다. 물론 내가 직접 인코딩하면 인코더의 선택이나 음질의 선택 등 여러가지면에서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선택 사항이라서, 말하자면 커피 집에서 커피 원두를 사올때 점원한테 부탁해서 그라운드를 해서 오는 것과 직접 손으로 필요에 따라서 그라인딩하는 그런 차이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솔직히 말해서 서툴게 그라인드 해서 커피프레스에 쓰기에 너무 곱게 갈면 커피를 망치기 때문에, 나는 그냥 점원에게 봉지째 맡기고 프레스에 쓰게 거칠게 갈아주쇼 하고 만다. 그편이 낫다. 게다가 비싼 그라인더를 사가면서까지 원두를 신선하게 갈아마시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을 정도도 아니고…?

자, 커피 얘기는 여기까지, 품질이 동등하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자면 남은건 두가지 뿐이다. 양심을 지키고, 소장가치를 지니기 위해서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 양심의 가책이 앨범 값 1만 5천원과 바꿀 수 있을 경우에 한해서인데, 아마 이러한 결정은 자신이 살 물건이 인터넷에서 공짜로 흘러다니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무척 힘든 결정이 된다. 솔직히 말해서 1만 5천원이면 몇시간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만화책을 5권(사서 볼때 얘기다, 한권에 500원할때 빌려본 이후로는 사서 보고 있다, 값이 그대로라면 30권을 볼수 있다), 두시간 짜리 최신 영화를 두번, 역시 두시간 짜리에 보너스로 이삼십분 정도 더 들어 있는, 만원만 보태면 좋아하는 영화의 DVD 한장(역시 살때 얘기다, 1500원일때가 마지막으로 빌려본 때니, 값이 변하지 않았다면 10장을 빌려볼수 있다)을 살 수도 있다. 게다가 아르바이트해서 산다고 가정해보라, 고용주가 착하고 착해서 최저임금을 철저히 준수한다고 가정해도 4시간 이상 근무해야 CD 한 장 구매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인터넷에선 다 공짜다! 아티스트와 제작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거 만큼 속뒤집어 지는 결정이 어디있는가??
나는 불법 다운로드를 이기는 방법은 법적인 방법으로는 어림도 없으며 경제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주장하는 주의인데, 한번 공짜로 구하게 되면 거기에 중독되기 때문이다. 약물 따위에 중독된 사람을 사회와 약물에서 격리해서 치료하는 것을 중요시 하듯이(물론 우리나라는 그보다는 감방에 넣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는 모양이다, 그래서 마약 범죄 재범율이 높다), 공짜에 익숙해진 사람을 치료해, 돈을 내게 하려면, 돈을 낼 만한 ‘가치’가 있도록 믿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장가치라는 문제가 떠오르는 것이다. 사람이라는 동물은 정말 재미있어서, 유형의 물체에 상당한 집착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말해, 디지털 시대에 돌아와서 모든 사무 종사원이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사무실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무상하게, 요즈음의 어지간한 사무실에는 30ppm 이상의 초고속 프린터가 연일 종이를 뱉어내고 있지 않은가? 디지털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터넷으로 사진을 뽑아 보는 사람들이 많다. 어제 여권사진을 찍으러 사진관에 갔는데 사진을 찍을때도, 찾으러 갈때도 사진관은 디지털 카메라 사진을 뽑으려는 사람들이 몇명씩 왔었다. 또 생각해보면 카메라의 화질을 논할때 빠지지 않는 것은 화소수이고, 그 화소수는 곧 결국 얼마나 크게 뽑을 수 있나와 많이 뽑는 4X6판에 얼마나 세밀한 화상을 쑤셔 넣을 수 있느냐. 그 두개 때문에 의미가 있는것 아닐까??
결국 지금까지의 CD는 돈 값을 못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불법 다운로드가 정식 음반 판매를 구축해버렸다. 물론 남의 물건을 훔치는것은 잘못이다. 허나, 그러기 전에 고객이 과연 투자에 대해 효과를 보느냐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불법으로 다운받는것보다 무서운건 사람들이 음악을 찾지 않는 것이다. 적어도 음악을 다운받는다는 것은 그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다는 것을 의미하고, 조건만 맞는다면 적어도 양심에 호소하는 한이 있더라도 음악을 팔 수 있다. 결국은 음악을 듣는 사람이 여유가 생기면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지 전혀 안듣는 사람에게 CD를 내민다고 오늘날의 음반업계의 불황이 타개 될리 없다. 결국, 그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은 돈 값을 하느냐 안하는냐는 간단한 진리다. 특히 나같은 경우 주크온과 멜론 등 유료 음악 사이트에 가입해서 나름 합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음악을 듣고는 하는데… 그나마 불법적으로 쓴다는 죄책감 마저 없어져 버리면, CD를 사는것과 인터넷으로 듣는것의 차이는 CD 랩핑을 뜯을때 기분 좋은 느낌과, 쌓여가는 CD를 보면서 느끼는 뿌듯함이 전부다.?
그런 면에서 앨범에 덤을 끼워주는 것은 좋은 현상으로 보인다. 한정판이라는 이름으로 주로 추가 트랙이 담긴 CD나 뮤직비디오나 실황이 담긴 DVD를 끼워주는 경우가 있다. 특히 후자가 맘에 드는데 좋아하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소장할 수 있다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이다. 특히 DVD 비디오는 상대적으로 복제가 덜되고 있어서 CD를 사야만 이걸 가질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은것 같다. 확실히 이제는 멀티미디어 시대이므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서 영상을 볼 수 있다면 좋은 일이다. DVD가 나오면서 생긴 용어 중 하나가’스페셜 피처(Special Feature;특전)’인데, 제작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코멘터리, 인터뷰, 콘티, 스케치 등등 개인적으로 DVD나 블루레이 타이틀의 이러한 점은 단순히 구입한 디스크를 좀더 오랜시간 즐길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컨텐츠의 여운을 되살리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며, 수집가에게는 소장가치를 늘려준다.?
음반의 이러한 움직임은 영상 매체의 스페셜 피처에서 따온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투자는 확실히 소장가치를 상승 시켜준다. 단순히 음반에 대한 해설이나 가사 사진 따위를 앨범 커버에 넣어서 하는 것보다는 아티스트의 곡과 앨범에 대한 코멘터리, 평론가의 평가, 인터뷰, 녹음과정, 뮤직비디오 등을 담아서 제공해, 수집욕을 자극하는 것이 어떨까? 많은 앨범에서 이러한 투자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솔직히 말해서 많은 앨범이 DVD를 포함하는 한정판과 포함하지 않는 일반판을 분리해 내놓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가격이 차이가 조금 나더라도 기왕 사는거면 가능한 전자를 산다. 물론 가격에 전가하지 않고 만들면 좋지만, 그러한 요구는 좀 가혹할 수도 있다. 제대로 스페셜 피처를 만들어서 제공해 준다면 차이는 무시할만하다. 지금은 특전이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식이라 모르겠는데, 사실 이렇게 되면 덤이 아니라 장사다. 공짜로 기울어진 저울을 조금이나마 수익이 날 수 있는 모델로 옮기는 중요한 것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 서자가 되어버린 비운의 패널인가?

LCD가 대형화 되기 전, 벽걸이 텔레비전은 사실상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즉 PDP의 독주였습니다. LCD는 대체로 30인치 대 까지가 대형화 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알려졌고, 상대적으로 대형화면 제작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진 PDP는 30인치 이상이 정석이었습니다. 따라서 대화면을 보고 싶다. 그러면 당연히 PDP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마츠시타는 지금도 전략적으로 30인치대까지의 LCD, 그 이상의 대형 프리미엄 제품의 PDP 라는 체제로 나가고 있습니다만.

샤프와 삼성, LPD 삼사의 각고에 걸친 경쟁 끝에 LCD의 대형화가 차세대 공정이 들어서면서 글라스 크기가 대형화되면서 실현되었습니다. 덕분에 PDP가 주력으로 하던 40인치와 50인치대에 LCD가 치고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소니는 결국 PDP를 저버리고 LCD로 돌아서버리고 삼성이나 LG도 PDP보다는 LCD 모델을 전면에 내보내게 됩니다.?
특히 자사에서 LCD를 제조하는 삼성의 경우 그 정도가 심했는데, 액정으로는 보르도, 보르도 풀HD, 보르도 120Hz 등 잇다른 신제품 발표와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반면, PDP로는 깐느 하나만 밀어붙였죠. 홈페이지를 보더라도 PDP에 할애하는 지면은 거의 생색내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PDP도 그동안 많은 진보를 이뤘던데 비해 LCD의 향상만을 거론하는 것이 솔직히 의아했습니다. 삼성은 차라리 LCD를 지지한다. 라고 말하면 좋을 것을. – 아니 이건 취소.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도 파나소닉이나 파이오니아처럼 플라스마 패널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 제품이 들어와서 LCD와 나란히 비교, 판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LCD Only로 시장이 통일 되어버리기에는 PDP에도 장점이 존재하고 LCD에는 단점이 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PDP 초기에 PDP는 전기가 많이 나간다 라는 기사가 PDP의 인기를 꼬꾸라 뜨리는데 작정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헌데… PDP에도 장점은 존재합니다. PDP 업체에게 돈먹은건 아니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몇가지 읊어보면
1. PDP는 움직임에 강하다?
PDP는 움직임에 강합니다. 플라즈마 패널은 동영상 해상도(영상이 움직일때 해상력)가 뛰어날 뿐 아니라, 잔상이 덜합니다. 구동 자체가 본디 액정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게 빠릅니다. 패널의 표시속도가 LCD는 상급의 제품도 5ms이지만, 플라즈마패널을 사용한 제품은 아예 스펙에 반응 속도를 적질 않죠(적자면 못적을것도 없지만 적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적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수평해상도의 경우 액정은 움직임이 발생할 때 해상도가 떨어지는 반면, PDP는 900선 이상의 고해상도를 유지하는 것도 장점입니다(이를 동화상 해상도라고 부릅니다). 마츠시타의 자료에 따르면 화면이 변화하는 속도에 따른 자사의 PDP와 LCD의 동화상 해상도를 비교하면, 5초 이내의 움직임(사람이 걷는 속도)에서는 PDP가 900본 이상, LCD가 300본. 스포츠나 흐르는 자막(텔롭)의 경우 PDP는 800본, LCD는 200본 이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일본의 한 회사(차세대PDP개발센터)의 측정 방식에 의거한 것에 불과합니다만…. 그나마 한국산 제품에는 이러한 규격 자체가 없어 비교 불능인게 아쉽습니다) ?이러한 액정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액정 업체에서는 중간 프레임 추가를 통한 배속, 3배속 액정을 출시하여 이 문제를 해결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대체로 A/V매니아의 평가는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심지어 어떤분은 ‘마구’ 현상이 일어난다라고 하시기도 하고… 그러니 직접 보시고 비교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2. PDP는 어두움에 강하다(콘트라스트비가 높다).?
PDP는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검은 색을 내기 때문에 암부 콘트라스트는 LCD 이상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물론 최신예 LCD 패널이 이를 많이 따라오고는 있습니다만, 검은색을 가장 검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여전히 PDP 패널이라는 점은 변치 않습니다. 이를 다시 말해서 콘트라스트 비가 높다고 평가하는데 솔직히 삼성전자에선 500,000:1이 넘는 상당히 높은 수치(거의 아스트랄한 지경의)의 명암비를 자랑하는 액정까지 내놓고 있는데 이 정도면 PDP 중에서도 상당히 고성능이라고 보는 Pioneer의 20000:1에 압도하는 아득한 성능이 됩니다만, 이는 우리나라 업체가 좋아하는 ‘동적 명암비’ 표시와 로컬 딤 때문입니다. 실제로 500,000:1이라고 선전하는 액정의 경우 동적 명암비라는 것이 결국 밝은 장면에서 순간적으로 백라이트 밝기를 높여 더 밝게 만들고, 어두운 장면에서 순간적으로 백라이트를 줄여 더 어둡게 만드는 것으로, 이렇게 높인 콘트라스트가 100%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또 다른 대책으로는 같은 제품에서 채택한 ‘로컬 디밍(local dimming)’인데 이를 삼성에선 ‘카멜레온 백라이트’라고 부르더군요. 프로세서가 반단해서 어두운 부분은 백라이트를 끄고, 밝은 부분만 밝히는 식으로 고 콘트라스트비를 달성합니다. 이렇고 저렇고 해서 액정에서 고 콘트라스트 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본디, 편광필터의 조절에 의한 빛의 샘을 방지하는 것이 정석인데, 어두운 장면에서 백라이트를 아예 줄임으로써 새나가는 빛 자체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렇게하면 꽤 괜찮은 콘트라스트 비와 저전력화를 꾀할 수 있지만, 이런식으로 콘트라스트비가 높은 기종은 보통 풀 HD 모델인지라 액정 텔레비전 중에서 꽤 비싼 축에 들어갑니다. 게다가 어디선가 읽은 정보에 따르면 PDP쪽 콘트라스트는 같은 화면내에서 표시할 수있는 암부와 명부의 명암차이인 반면 LCD는 최대로 밝게 할 때와 최대로 어둡게 할때의 명암 차이라고 하는 것도 봤는데… 뭐가 진실인지… 한두푼짜리를 파는것도 아니면서 좀 자세히좀 써놓고 팔지…. 개쉐이들. 아 참 그리고 위에서 설명드린 로컬디밍을 채택한 모델은 일반 모델보다도 최소 100만원에서 몇백만원, 심지어 수천만원 가량 비쌉니다.?
이 콘트라스트는 결국 검은 색의 표현 뿐 아니라 색상의 발색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PDP 패널을 채택한 많은 기종들이 여전히 A/V 매체 등에서 좋은 평을 받으며 상위에 랭크하고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우리나라에서는 스펙에 명암비만 표시하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일본의 회사 사이트에가면 콘트라스트 측정 방식까지 자세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일정 조도 하에서 몇 대 몇의 콘트라스트가 나오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실 사용 콘트라스트 비’ 대로 표현하면, LCD는 잘 나와야 2000: 1 정도입니다. 물론 콘트라스트가 보통 일정선을 넘어서면 사실상 스펙 상의 콘트라스트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만(체감하기 어렵다는 의미) 하지만 대체로 콘트라스트에 대한 평가는 PDP쪽이 후합니다. 보통 좋은 PDP를 설명할때 ‘칠흑 같은 어둠을 표현한다’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
콘트라스트에 대해서 한마디 더하자면, 액정의 경우 반사율이 적고, 명부 콘트라스트가 높은 편이라 맑은 햇빛이 비치는 와중이나 가전 매장 같이 밝은 곳에서는 액정이 훨씬 선명하고 콘트라스트가 과장되어 나타납니다. 그러나 어두운 장소나 그다지 밝지 않은 장소(PDP업체는 일반적인 가정의 거실이 이에 해당된다고 주장합니다)에서는 플라즈마 텔레비전도 콘트라스트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업체는 오히려 위에 말한대로 콘트라스트가 높음으로 인해, 어두운 장면이 더욱 잘보이고, 불을 끄고 보는 안방 극장에 적합하다고 주장합니다. 액정이던 플라즈마건 간에 제대로 성능을 확인하려면 일반 매장 플로어 조명 보다는 불을 조금 어둡게 하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구매하시는 장소에서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시고 가능하면 빛을 줄여서 시청하고자 하는 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꽤 괜찮은 매장은 제품을 최소한의 조명을 켠 방에서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런 매장을 찾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너무 밝은 매장에서 시청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매장과 일반 거실의 조도 차이는 자료에 따라 다르지만 5~6배에서 10배까지 다양합니다.?
참고로 방이나 거실이 밝은 경우에, 혹은 햇빛이 비추는 창을 인접하고 있는 경우 액정이 저반사성이나 앞서 말씀들인 명부 콘트라스트 특성으로 인해 액정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
3. 색 재현력이 높다??
일반적으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들은 하나같이 PDP가 LCD보다 색 영역이 넓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 문제는 액정 제조사의 하나같은 문제로써 백라이트를 밝히는 형광체를 CCFL에서 LED로 바꾸는 등의 대처를 통해서 색 재현력을 높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밝히는 LCD의 색재현율은 75%(어떤 것에 대비해서 75%인지는 밝히지 않아 모릅니다)인 반면 마츠시다가 밝히는 PDP의 색재현율은 HDTV 방송규격의 색 재현범위를 100% 커버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규격명 ITU-R.BT709). 삼성PDP는 오히려 이를 넘는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PDP 업체에서는 주장이 있습니다만, LCD 업체에서는 소극적인 편이라 직접 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 ?
4. 시야각이 넓다?
시야각의 경우도 앞서 말씀드린 세가지 특성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구체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방법이나 규격이 없이 그냥 178도. 이런식으로 뭉뚱그려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소니는 사양표에서(이러고보니 완전히 일본 찬양 같습니다그려… 물론 그럴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본래 콘트라스트 비의 20%가 보이는 각도를 시야각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인다’이지 제대로 보이는가?는 좀 생각해봐야 합니다. 물론 제가 직접 LCD를 봤을때는 시야각 문제는 많이 개선된것 같아 보였습니다만…. 역시 직접 보고 판단하시는게 옳습니다. 대개 TV를 벽에 걸고 보시거나 가까이 세워놓고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완전평면의 패널을 볼때, 180도 가까운 시야각이 현실적으로 필요한가는 의문입니다만…. 어제 소니와 LG 삼성 3사의 LCD와 PDP를 보고 온 소감은 일정 이상의 액정은 크게 눈에 뜨일정도로 시야각이나 콘트라스트가 떨어지지는 않더라. 입니다. (조명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판TV의 주력 사이즈인 대형 모델의 경우 여전히 PDP가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삼성의 50인치급 PDP중 최고 모델인 SPD-50P91FHD는 다나와 최저가가 270만원대입니다. 52인치 액정의 최고모델인 LN52F81BD는 398만원입니다(둘다 스탠드를 사용하는 것을 기준하였음). 2인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면 큽니다만. 120만원 정도의 차이냐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당장 LN52F81BD를 살 값이면 20만원만 더들여서 SPD-58P91FHD를 살 수 있습니다.?

대충 이런 점이 생각납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하죠. 일단 전력을 많이 먹는 다는 것. 핵심부품(패널)이 존재해서 수리가 용이한 LCD와는 달리 모듈방식이라 수리가 곤란하다는 점(이게 국내에서 문제가 된적이 있죠?) 버닝 현상(일정한 색이 계속해서 표시되는 경우 그 색이 사라진 다음에도 일정 시간 잔상이 남는 현상, PDP업체들은 이 현상을 보색을 넣어서 색을 교묘히 변화시키는 식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도 유명하고… 소형화도 어렵지요. 뭐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으니, HDTV 를 알아보시는 경우 이점을 참고하시고 LCD와 PDP를 비교해보면서 좋은걸 찾아가보셨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이 글을 썼습니다. 한번 구매하실때 두 패널의 장점을 면밀히 관찰해보시고 구매해보세요. 우리나라는 PDP도 LCD도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드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엄연히 우리나라의 중요한 수출 상품이라구요 ㅎ 서자 취급 해줄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