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August 2006

  • 프랭클린 플래너 100배 활용하기 (6) – 위클리 컴파스를 왜 사용하는가?

    프랭클린 플래너에 꼭 들어있는 것이 Weekly Compass라는 책갈피이다. 이 책갈피에 Weekly Compass 카드를 꽂아 사용한다. Weekly Compass 카드는 한팩에 52장이 들어 있는데, 여기서 볼 수 있듯이 한주에 한장씩 떼어내서 사용한다. 위클리 컴파스를 왜 사용하는 것일까? 위클리 컴퍼스는 이름 그대로 자신의 사명과 목표, 그리고 일일 생활간의 간극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주고 자신의 사명과 목표의 방향으로 가르쳐 주는…

  • 얼마전에 잃어버렸다는 맹인인도견…

    얼마전에 맹인 인도견 한마리가 도둑맞았다는 전단을 소개한적이 있다. 그 개는 여전히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한 모양이다 어느새 포상금은 배가 되어 있었고, 그 전단지는 우리 동네를 훨씬 벗어나 옆동네 곳곳에 붙기 시작했다. 슬픈 노릇이다.

  • 고향 잃은 설움 – 정지용 ‘고향’

    고향 – 정지용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더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메 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좀 어이 없겠지만 첫눈이 URL…

  • DSLR 신봉에 대한 생각

    불과 나는 수개월전 까지만 해도 EOS-20D를 가지고 있었다. 사진기 깨나 만져봤다는 사람들도 당시 스무살도 안되었던 내가 EOS-20D의 사진 카운터를 1만 7천장을 끊었다는 사실에 ‘어이쿠’ 한소리 안하는 사람이 없었다. 만약 사진을 모두 뽑아서 쌓으면 사진 한장에 0.01mm 두께라는 가정하에 1.7m라는 높이가 쌓인다. 나는 미쳤다는 소리를 불구하고 사진이 필요하다면 공연장 바닥에 엎드려 포복전후진을 했고, 무릎이 깨지건 말건…

  • 영어 전용 강의에 대한 생각

    영어전용강좌 무엇인가? 영어 전용 강좌, 즉, 수업에서 영어만을 사용하는 강의를 말한다. 영어 전용 강의를 시행함으로써 학생의 학업에서의 영어 사용 능력, 즉, 듣기와 쓰기, 말하기, 토론하기, 발표하기 등과 관련한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려대 등을 비롯한 많은 대학에서 최근 수년내에 상당수 대학이 도입하였다. 특히 고려대 같은 경우 아예 쿼타를 정해서 시행하고 있을 정도로 열성적이다.…

  • 개강 보고

    개강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개강했습니다. ‘에엣? 벌써?’라고 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저희학교는 입학식 또한 이월이 채 가기전에 했으니까요. 좀 빠릅디다. 이유는 알수 없습니다. 뭐 행당캠과 겹치지 않으라고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반가운 얼굴을 봐서 좋았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봐서 정말로 좋았습니다. 물론 많이들 변했더라구요. 나름대로 제가 재수할때 내 동기들이 그러했듯, 이제 이 녀석들(아시다시피 저와 같이 다니는 06학번은 저보다 한살에서 두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