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uly 2006

  • Panasonic L1

    얼마전 파나소닉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DSLR L1이 출시되었다. 그야말로 있는 수 없는 수를 전부다 끌어들여 6년 동안 Compact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던 자원으로 만들어 낸 카메라이다. 렌즈 기술은 이전부터 제휴선인 라이카로부터 검수, 지도 받았고, DSLR의 생명인 렌즈 마운트를 비롯, 셔터를 비롯한 기계 구조의 상당수는 올림푸스와 제휴해서 가져왔다. 이래저래 따지고 보면, 퍽 훌륭한 제품이 탄생했는데, 따지고 보면…

  • 게드전기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남인 미야자키 고로 전 지브리 미술관장이 감독을 잡았다. <뉴타입>을 한동안 손에 놓고 지낸 탓에 완전히 무뎌진 곰의 감각이 절정에 다다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 푸른 바탕의 토토로 마크를 보았을때, 이게 뭐지? 라는 당황스러운 생각이 흘러갔다. 내가 맞다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개봉한지 아직 채 2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친숙한 큰 토토로의 스튜리오 지브리 로고와,…

  • 브루투스, 너마저도…

    얼마전에 SK커뮤니케이션이 Picasa와 더 나아가서는 iPhoto를 멋지게 베꼈다라고 얘기한적이 있다… 브루투스 너마저도… 라고 말해야할까… 분명히 닮았다고 해서, 무조건 베끼는것은 될 수 없을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쓰는 Photoshop같은 애플리케이션의 끝은 아마 MacPaint 정도로 끝나질 않겠지(1984년 사실상 최초의 GUI를 채택한 Mac과 번들된 드로잉 어플리케이션)… 하지만 적당히 적당히 해야지…. 어떻게….

  • 영화 ‘다세포소녀’에 대한 단상

    마… 일단 영화의 원작이 된 웹툰은 무척 노골적인 성 풍자와 묘사를 담고 있다. 원작자 자신이 본인의 콘텐트를 19세 미만이 보기에는 부적절하다고 경고하고 있을 정도라는걸 덧붙인다. 하지만 이 포스트에는 성묘사를 연상시킬 내용은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안심해도 좋다. 마, 본론에 앞서 되먹지 않은 경고를 쓴 이유는 이 영화가 결코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목표로 제작되지 않았을 것이라는걸…

  • Open Heart

    갑자기 참을수가 없이 슬펐다. 갑자기 가슴이 아팠다. Open Heart… 뻥 뚫린 가슴의 두근거림이 연주하는 잠들 수 없는 여름밤의 야상곡… 오픈하트를 보았다.

  • Welcome Home, My friend

    준영군 돌아온걸 환영해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