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국은 KTF가 일을 쳤죠

오늘 결국은 KTF가 일을 쳤죠. 서울 및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3G 이동전화가 불통이 된것 말입니다. 지난번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였는데(네 제 지역에서는 처음이 아녔습니다) 이번에는 무슨 이유에서였을까요. (이번에도 업그레이드랍니다 ; 추가) KTF는 자신의 커버리지를 자랑할게 아니라 커버링 에리어의 품질을 신경써야 합니다. 광고에 돈 좀 덜 쓰고 말이죠.

단 한번 클레임을 제기하니 집에와서 점검하는 직원이 중계기를 설치해줬지만, 아무리 중계기를 깔아서 커버리지를 늘리면 뭐합니까? 기지국이랑 교환국이 문제인걸. 안테나가 춤을추고 안테나가 풀로 떠있는 상황에서 전화가 중도에 아무런 이유없이 끊기질 않나. 툭하면 발신할때 통화중 신호만 나오고. 전화연결에 20초도 기다려보는데 말입니다. 전화를 걸때마다 중계기나 창가쪽으로 나간다니, 꼭 10년전에 PCS의 노스탤지어를 재현해주려는 것은 아니죠? 아니 됐습니다. 10년전으로 회춘은 하고 싶어도 이런건 됐습니다.

이제는 전화기가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어딘가 갇혔을때 전화기가 전화걸리지 않는 상황을 생각하니 걱정이 된다. 이런말을 하면 저 혼자만의 이상한 편집증 증세인가요?

중앙 선데이 기사에서 읽기를 KTF가 이 서비스를 위해서 한산도까지 가서 결전을 다지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적은 수의 배로 왜군을 무찌른것을 두고 그랬다죠. 그리고 저까지 포함해 3G 가입자가 백만명이라구요? 축하합니다. 근데 이걸 어쩌죠? 아무리 도코모도 몇년 걸렸다지만. 이래가지고는 배띄우기도 전에 좌초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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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7/08/10 14:06 2007/08/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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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지금 제 휴대전화는 문자전용머신입니다. 왜냐하면 전화 착발신이 되지를 않고 오로지 문자메시지만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화 착신을 시도하면 상대편 전화에서 벨이 조금 울리다가 '뚜- 뚜- 뚜-' 하는 통화중 소리와 함께 끊겨버리고. 발신을 시도하면 상대방의 이름과 함께 '다이얼 중' 글자가 나타난뒤 다시 초기화면으로 돌아가 버리니까요.

즉 간단하게 말하면 전화가 걸리지를 않습니다. 받을 수도 없습니다.

이게 처음 있는 일도 아닙니다. 전화를 걸었을때 접속되지 않고 뚜- 뚜- 하는 통화중 소리가 들린다거나 전화 자체가 끊어져 버리는 일은 매우 예사에 속합니다. 전철 안에서라던지 여러장소에서 안테나가 떨어지고 전화 품질이 떨어진다거나(잡음,음끊김), 접속시간이 오래걸린다거나 걸리더라도 뚜뚜 거리는 통화음이 들리면서 끊기는 현상이 생기는등 아직까지는 2G 보다 많이 딸리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 통화 접속에 시간이 걸린다.
- 통화 접속후에도 통화중 신호(뚜- 뚜-)가 들린다.
- 통화 중 치익하는 잡음이 들린다. 심하지 않으면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이지만 심할때는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 하울링(울림 현상)이 생긴다
- 에코 현상이 생긴다.
- 상대편에게 멀리 들린다.

이상이 쇼를 써보면서 느낀 문제점 총집합입니다. 여기에 사상초유의 접속 거부 사건-아마 기지국 문제로 판단되는데-이 더해지면 아주 화룡점정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은 SHOW 타임이 아닌듯 싶습니다..... 100만가입자들 우롱하지 말고 부지런히 개선을.
그리고 대부분의 분들은 아직은 기존 2G 단말을 쓰시는게 좋겠어요....

추가 정보 - 얼마나 많은 사람이 문제를 겪었으면 야간 시간(새벽2시)에 통화량 폭주가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간신히 KTF 상담원과 통화 결과 내가 거주하는 지역의 WCDMA 기지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때문에 이런 일이 있단다. 정상 복구 예정시간은 4시. 더 나은 통화품질을 위해서라는데... 아예 막아놓고 메인테넌스라니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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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곰

2007/07/24 02:34 2007/07/2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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