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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unes/iPhoto/iMovie 데이터 백업 및 포맷 전 조치 사항

    유비 무환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대개 경우에는 탈이 없지만, 언제 난리가 날지 모르는게 세상사. 백업을 해두는게 안전한게 세상사 아니겠는가. 여러분의 Mac (혹은 Windows)의 iTunes 그리고 Mac 사용자의 경우에는 iPhoto(Aperture), iMovie 데이터는 상당한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상당한 양의 음악, 앱, 사진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싶을 것이다.

    iPhoto/iMovie/Aperture의 백업은 간단

    iMovie나 iPhoto, Aperture는 백업이 아주 용이하다. 하나의 패키지 파일로 되어 있으며, 라이브러리에 불러들인 모든 사진이 하나의 패키지 파일에 전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그냥 그냥 동영상(Movies) 혹은 그림(Pictures) 폴더에 있는 라이브러리 파일을 드래그 해서 적당한 외장 하드 등에 복사 해 놓으면 백업은 끝이 난다.

    iTunes는 몇가지 절차가 필요

    iTunes는 Windows와의 호환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패키지 형태가 아니라 폴더 형태인데, 일단 절차를 밟을 필요가 있다. 우선 iTunes를 사용할때 환경설정에서 보관함에 추가시 기본적으로 원본 폴더에 파일을 냅두고 iTunes 폴더에 파일을 복사하게 되어 있다(아마, 처음 iTunes를 설정했을때 고르게 되어 있었을 것이다, 물론 사용자가 그것 대신에 본래 폴더에 냅두고 라이브러리만 관리하게 할 수도 있는데 그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 그림을 보면 된다) 나는 그냥 이걸 설정했는데 이렇게 해두면 백업시 iTunes 폴더만 이동하면 되기 때문이다. 만약 평소에 모든 음악을 iTunes 폴더에 넣어 두었다면 아래 절차를 밟을 필요 없이 그냥 iTunes 폴더를 복사하면 된다. 혹자는 iTunes가 파일 이름을 멋대로 변경해서 싫어하는데 그럴 경우 위의 iTunes Media 폴더 구성 유지를 해제하면 된다.

    아무튼 기존에 라이브러리에 추가하지 않았는데 iTunes 라이브러리를 백업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iTunes 라이브러리 폴더에 통합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기존 폴더에 있던 파일을 iTunes 라이브러리 폴더에 복사하게 된다. 따라서 iTunes 폴더만 복사하면 iTunes 라이브러리 전체 요컨데, 음악과 동영상, 앱, 책, 팟캐스트 등 모두를 그대로 백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절차는맥에서는 iTunes에서 환경설정, 윈도우에서는 편집-환경설정를 열어서 고급 탭을 눌러 고급 환경 설정 대화상자를 열어 그림대로 체크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파일-보관함-보관함 구성을 눌러서

    그 다음에는 그림대로 체크한 다음 승인을 누른다. 그러면 좀 복사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완료 되면 음악 파일 몇개를 오른쪽으로 열어 정보 입수를 눌러 파일 위치가 iTunes 폴더 내에 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나서 iTunes 폴더를 적당한 폴더에 옮기면 백업은 완료이다.

    만약, 포맷을 하거나 컴퓨터를 교체할 작정이면 한가지 절차를 더 밟아야 하는데, Store 메뉴에서 이 컴퓨터 인증 해제를 누른 뒤 Apple ID를 입력해 구입한 컨텐츠의 사용 권한을 해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그러면 사용 댓수가 한대 더 늘어나게 되어 불이익이 발생한다. 5대 까지라 보통은 큰 불편은 없겠지만, 반드시 이 절차를 밟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다.

    복원 방법은?

    OS 재설치 후 복원하는 방법은 공통적으로 파일을 본래 위치, 즉 iPhoto/Aperture는 그림, iMovie는 동영상, iTunes는 각 OS의 음악 폴더에 복사해 넣고, 어플리케이션을 초기 기동할 때 Option(Windows용 iTunes의 경우 Shift)을 누르고 있으면 라이브러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복사한 라이브러리를 선택하면 된다.

  • Aperture와 iPhoto, 가장 실질적인 차이는?

    Apple에서는 Aperture와 iPhoto라는 두 가지 사진 제품이 나오고 있다. Aperture와 iPhoto인데. 원래는 Aperture는 299불의 가격으로 프로 제품인 Lightroom과 경합했지만 Mac App Store 데뷔 기념 본보기(?) 세일로 가격을 확 내려서 Photoshop Elemenets 급과 경쟁하게 되었다(체급이 다르잖아!—이러한 사기는 추후 Final Cut과 Mac OS X에서 한번 더 시전…). 허허.  Aperture에는 iPhoto보다 여러가지 ‘좀 더 강력한’ 컬러 수정 기능이 된다. 좀 더 강력한 색온도라던가. 다 안다고? 근데… iPhoto와 가장 다른건, iPhoto가 로컬, 즉 지역적으로 수정을 가할 수 있는건 그야말로 점을 없애는 정도인데 반하여, Aperture는 브러시를 이용하여 색을 바꾸거나 온도를 바꾸거나 노출을 바꾸거나 하는 등, 거의 대다수의 사진적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그니까 오리고 붙이고 합성하는, 레이어를 사용하는 ‘포토샵’적인 조작 빼고—다시 말해 이런건 Photoshop 류의 소프트웨어를 알아보는게 좋다는 얘기다.).

     

    가령. 이런 사진이 있다. 그리고 아래는 Aperture에서 작업하는 창이다. 내가 도쿄가서 찍은 사진을 Aperture에서 연것이다. 딱히 임팩트 있는 사진이라고 할 수는 없다. 컨트라스트도 떨어지고 약간 기울어졌다. 당시의 날씨는 비가 내리고 바로 그친 상태라 우중충하고 흐리고 해가 지고 있었던지라 날씨도 흐렸는데, 생각보다 ‘덜 흐리고’ 도쿄의 이미지도 내가 생각한 것 보다도 좀 온화하게 느껴진다. 좀 더 인공적이고, 살풍경했는데 말이다(물론 사진은 그렇지 않다고 얘기하는지 모르지만, 내 인상은 그렇지 않았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대상물인 도쿄타워도 내가 의도한것(‘기대했던 것’) 보다 ‘덜 붉다’. 그렇다고 이걸 만약 iPhoto에서 수정을 하게 되면 전체가 다 흐트러져 버릴 것이다… 계륵이로고. 흐음.

    해서 Aperture를 통해서 원하는 부분만을 콕콕 찝어, 내가 기억하는 (혹은 내가 원하는) 이미지에 맞도록 조작(…)에 들어갔다.

    로컬 브러시 기능을 이용해서 전반적으로 배경을 어둡게 하고 건물을 차갑게 만들고 도쿄타워만 붉게 나오게 하고, 컨트라스트만 높이고, 샤프니스를 높였다.그리고 약간 노출을 높히고. 그리고 구름의 ISO 노이즈를 조금 낮춰서(원본사진에선 좀 눈에 띄었다) 조금이나마 나을까… 싶을 수 있도록 조절했다. 결과 구름은 뿌옇게 남고 도쿄타워는 붉게 빛나고 건물은 회청색의 대비를 보여, 흐린날 도쿄타워의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타워가 강조된게 맘에 들었다. 타워의 상징적인 붉은 조명과, 인공적인 철골구조가 샤프닝으로 강조되고 밝기가 늘었지만, 다른부분은 효과가 먹지 않아서 노이즈가 늘지 않았다.

    작업의 효율을 위해서 와콤의 인튜오스(Intuos) 3 태블릿을 브러시를 그려가며 틀린부분은 지우개로 지우고 적용할 부분은 다시 펜으로 적용하며 사용했다. 물론 Core 2세대는 아니지만 맥북프로 15″ Mid 2010이라서 i7에 4~8G나 되는 꽤나 고사양 컴퓨터였지만, 15MP 사진을 다루는지라 배경화면 전체에 브러시를 입힐때는 꽤나 팬을 돌려가면서 작업하더라.

    해서 대충, 이미지에 맞는 사진이 “완성”됐다. 이쯤 되면 보고온 도쿄타워에 맞는건지, 아니면 ‘이상의’ 도쿄타워가 맞는건지는 모르겠고, 사진을 찍은건지, 사진을 만든건지 헛갈리지만. 하하. 이런 점이 Aperture와 iPhoto의 가장 실질적인 커다란 차이이다.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편집 기능에 있어서는 아마 이게 가장 눈에 와닿는 차이일 것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부분 부분에 있어서 강력하고 세세한 수정이 가능하느냐. 여부.

    근데 “이거 어려운거 아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이게 내 Aperture 첫 사진이고 튜토리얼을 보면서 바로바로 배워가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전혀 어렵지 않았다. 복잡한 설명서도 필요 없었고, 그냥 처음 시작할때 나오는 동영상 튜토리얼 한번 보니 대충 작업하는데 무리가 없었고, 그래도 문제가 있었다면 도움말 한번 열어보니 거의 해결 됐다. (어쩌면 다른 사진 프로그램을 사용하느라 사진 용어에 대한 이해가 있어서였을 수도 있다, 만약 모르겠다면 Aperture 매뉴얼이 아주 상세하게 되어 있으니 읽어보면 좋다, 대개 기능은 iPhoto에도 있다)  대부분의 작업 시간은 펜(아까도 말했다시피 태블릿으로 펜을 들고 작업했다) 노가다로 보냈다. 펜과 태블릿으로 일상적/직업적으로 작업하는 분들께 존경이 들정도…

    Aperture는 iPhoto를 사용자의 경우, iPhoto 라이브러리 전체를 불러오기(import)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원한다면 그냥 iPhoto 라이브러리를 유지한채로 Aperture에 필요한 사진만을 옮겨서(브라우저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작업한 뒤에 그냥 Aperture 내부에서 관리하거나 다시 iPhoto 라이브러리로 복사할 수도 있다. 내 추천은, 일단은 라이브러리를 옮기지 말고, 처음에는 필요로 하는 사진만 옮기는 것 부터 부담없이 사용해 보는 것이다.

  • iPhoto에서 관리하는 사진을 외부 편집기에서 편집하는 방법

    iPhoto로 물론 많은 사진의 수정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되어왔지만, iPhoto만으로는 모든 수정을 다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Photoshop등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수정하고 싶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경우에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사진을 오른쪽으로 클릭해보면 외부 편집기에서 편집이 비활성화 되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것을 활성화하려면… iPhoto 메뉴에서 환경 설정을 누른 다음 파일 편집에서 ‘응용 프로그램에서…’를 클릭 한 뒤에 Photoshop 같은 외부 에디터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에 원래 설정으로 돌려 놓고나면, 외부 편집기에서 편집이 활성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지정한 소프트웨어가 열려서 편집할 수 있게 됩니다.?
    편집이 끝난 후에는 파일을 저장하고 닫습니다. iPhoto에 변경사항이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의 :?애플이 말하기로는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iPhoto로 편집할때와는 달리 비파괴 편집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비파괴 편집에 대해서 알려면 여기를 누르십시오.?iPhoto에서 외부 편집기에서 편집을 선택한 뒤 수정하는 사진은 iPhoto Library의 Original(원본)이 아니라, Modified(사본)을 수정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본으로 복구를 누르면 원본으로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진이라면 따로 먼저 복제를 한 다음에 수정하시길 권합니다.?

    만일 RAW 파일을 편집하는 경우에는, 환경 설정의 고급 탭에서 RAW 사진에 외부 편집기를 사용할 때 RAW 사용을 체크해야, RAW 파일을 포토샵등 외부 프로그램에서 편집할 수 있습니다.?

    ps. 그냥 사진을 도크에 있는 포토샵에 드래그 해도 되지만 이렇게 저장한 파일은 iPhoto 라이브러리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따로 저장하실 경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