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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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스탠드, 독일까? 약일까?
사실 나는 네이버 없이 살 수 있다는 선언을 2009년에 하고 거기에 대한 비아냥에 반박까지 한 이후로 네이버를 거의 들어가지 않는 까닭에 잘 모른다만, 선정적인 뉴스의 산실이던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사라지고 4월 1일 부터인가 뉴스스탠드라는 녀석이 생겼다는 모양이다. 사용자가 언론사를 선택해서 첫 화면을 고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낚는 것’도 곤란해 졌다는 말이다. 덕분에 중소 언론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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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를 보면서 드는 걱정
한겨레를 보면서 드는 걱정은 딱하나다. ‘출판계가 어려우면, 한겨레도 이만저만 골치가 아프겠구나’ 싶을 정도로 책광고가 많다. 책광고 많은게 나쁠리 없고, 오히려 좋다. 일본신문보면 1면광고가 책광고이고 심심찮게 책광고가 나온다. 다만 걱정인건. 명박이도 나랑 똑같은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다.‘네티즌들이 조선일보에 광고한 업체에 압박넣듯이 명박이가 한번 출판사를 훑어버리면 어떨까?’ ….. 걱정이다. 내가 어쩌다가 이런 7,80년대 군부독재 시절이 떠오르는 생각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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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문은 전부 삼류 찌라시일 수 밖에 없는 이유.
헤드라인을 남용하는 황색 저널리즘이 횡행일단 활자라는 특성상, 중요한 대목은 강조되어야 합니다. 그럴때 쓰는 방법이 헤드라인을 하거나 부제를 붙이거나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기존의 신문은 중요한 팩트를 강조하는데 사용한다기 보다는 신문사의 논조를 강조하기 위한 도구로써 사용되어 왔습니다. 근데 그게 편향되고 편파적이라는것이 문제입니다. 뭐 언론이 정치적인 견해를 가지는건 납득되지만 어디까지나 선동적이니 문제이지요. 그러니 막상 헤드라인을 읽어도 본문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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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쓴글] 보충 수업 허용이 두렵다.
2003년, 고등학교 2학년때 한겨레 신문에 기고했던 글이다. 어쩌다 보지도 않는 신문에 오피니언 란에 이걸 쓰게 됐냐면, 그냥 이 글의 시각이 교육문제에 진보적인 성향의 한겨례 신문의 방침과 잘 맞겠다 싶어서였다. 아마 내가 이 글이 실렸다는 사실은, 한겨레 신문사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으면 실을 수 없다고 해서 그냥 고등학생이라는 것만 밝히는 조건으로 알려주고 나서 이게 실리겠구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