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영어

  • 요즘 회사들은 두글자 영어로 이름짓기가 취미인가?

    몇년전부터 우리나라 기업계에 요상한 버릇이 생겼다. 바로 두자리 영어 이름짓기이다. 시작은 아마 LG나 SK, KT 정도였을 것이다. 하지만 뭐 이 정도는 봐줄만했다. 그때까지는 추세는 아녔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아마 발화점이 된것은 2005년에 국민은행이 주택은행과 통합하면서 새 CI를 발표하면서 KB국민은행이라고 정하면서부터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 이후로 얼마나 많은 영어 두글자 이름이 붙었는지 알수가 없다. 기억나는것만 세어보자, NH농협, MG새마을금고,…

  •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 세상에서 가장 불친절한 영어학습법책

    뉴욕의사의 백신영어 – 고수민(뉴욕에서 의사하기) 지음 영문학을 공부하고 있지만 영어 실력에는 항상 갈증이 있다. 그런데 여기 한국에서 건너간 의사가 미국에서 여봐라 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나는 뉴욕의사 고수민님의 블로그를 예저녁부터 구독하면서 구독해왔었다. 물론 영어공부 쪽 말고 주로 건강관련한 정보를 읽는데 주력했었지만. 아무튼 그 고수민 님께서 드디어 책을 내셨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책의 저자분들을 알게된다.…

  • MD Vocabulary 33000 개정판 – 과연 한때 군림했던 그가 복귀할 수 있을까?

    MD Vocabulary 33000은 내가 처음으로 진지하게 공부했던 어휘학습책이다. 2003년에 구입한 당시 책은 가지고 있고 2006년에 개정판도 한권 가지고 있다. 강의도 어느 정도 들었었고 전부는 못했지만 가장 많은 분량을 공부했던 책이기도 하다. 문덕 선생의 어원풀이는 들어보면 재미있고 공부가 술술 잘됐기 때문에 주변의 지인에게도 많이 권하곤 했다. 근년 들어서, MD보카의 위상은 과거같지만은 않다. 일단 VOCA Bible이나 Wordsponge…

  • 넥서스 영한 사전

    넥서스는 어학, 특히 영어 부분에서 꽤 많은 베스트셀러를 낸 출판사이다. 불과 팔구년전에 비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한 회사이기도 하다. 그 영향력이 시사영어사(현 YBMsisa) 같은 회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커졌다는 내 개인적인 시각에 반론이 많지 않을 줄로 생각한다. 그 회사가 이번에는 사전을 펴냈다. 정확하게 말해서는 다른말 사전을 옮겨 낸 것이다. 넥서스 영한사전은 우리나라의 많은 사전이 그러했듯,…

  • 영어 학습에 있어 구글의 의미

    콜린스 코빌드 사전이 유행을 한적이 있다. 영절하의 영향도 있었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실제로 사용되는 단어에 대한 간명한 설명과 훌륭한 예문이 있었다는 점을 들고 싶었다. 사문은 배제하고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에 집중을 한 점 또한 빼어난 장점이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콜린스 코빌드 어드밴스드 러너스 사전의 장점은 그 탄생의 비결부터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말뭉치(corpus)의 사용으로 인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