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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국가 앱스토어를 사용할때 사용자ID/비밀번호가 맞음에도 오류가 날때

여러 국가의 앱스토어를 쓰다보면 로그인을 한 후 다른 국가의 주소를 쳐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물론 구글플레이처럼 풀다운 바로 이동 가능하지 않은건 불편하지만요). 여튼 잘 쓰다가 갑자기 ID나 비밀번호가 틀렸다는 오류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우선 http://appleid.apple.com 에 들어가서 ID와 비밀번호가 맞는지 확인하는게 필요합니다. 만약 알고 있는 ID와 비밀번호로 잘 로그인이 된다면, 그때는 로그인한 Apple ID 사이트에서 메일 주소를 다른걸로 변경해 주십시오. 그리고 로그인을 시도하면 감쪽같이 로그인이 됩니다.

앱스토어 구매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될때(구매내역 삭제 등)

앱스토어 리뷰를 보면 생각했던 것과 앱이 다르다거나 구매내역 삭제를 바란다는 글이 있습니다만, 일단 한가지 말씀드리죠. 구매내역 삭제 안해도 여러분이 쓰시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특히 구매내역을 삭제하는 것과 휴대폰 저장공간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구매내역이 남더라도 여러분의 전화기나 컴퓨터가 아니라 애플 서버에만 남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그게 가능하다 치더라도 최소한 리뷰에 적는다고 어떻게 되는거 아닙니다. 개발자가 개선을 위해 리뷰를 참고는 하지만 구글 플레이처럼 읽고 어떻게 대응해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리뷰란에 구매내역 삭제 좀 적지 마세요. 그렇지만 어떻게서든 없애야겠다거나, 앱이 뭔가 문제가 있어서 도저히 돈이 아까워서 못참겠다거나 판사님 , 고양이가 대신 암호 또는 터치ID를 이용해 구매 했어요…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전화가 와도 바로 사람이 말하는게 아니라 지금 통화할 건지 아니면 다른 시간으로 바꿀건지 ARS가 물어봅니다.

 

There isn’t app for that

Dropbox의 Early Release에 자기 자신을 포함시키는 옵션이 있다. 뭐 말하자면 마루타가 되는 셈인데. 이걸 하면 주로 웹이나 클라이언트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을 심하면 몇 달 이상 먼저 마주할 수 있다. 꽤 예전에 있길래 그냥 체크하고 썼기에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개별 파일에 Get Shareable Link 기능이었다. 아주 나중에 대대적으로 블로그에서 홍보하고 나서야 그게 Early Release 기능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외에도 드롭박스의 여러가지 신기능에 있어서 Pre-pass를 받았다. 크고 작은 프리패스를 몇가지 더 있는데 기억이 다 나지 않는다. 최근에 받은 프리패스는 갤러리 기능과 공유기능인데 카메라 업로드 기능으로 업로드한 사진을 앨범으로 구성해서 감상하고 공유하거나, 혹은 카메라 업로드로 업로드한 사진을 여러매 선택해서 단일 링크로 만들어서 메일,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지금은 메일 초대 형태여서 나도 초대신청을 했는데 알고보니 적용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나서 보니 달라진게 없었다. 소개내용을 봐도 다를게 없다. 즉, 나는 이미 적용되어 있었더라고…

그런데 이것에 문제가 좀 있다. 아래 그림을 좀 봐주었으면 한다. Dropbox Album Introduction

Any device you want라는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이 기능은 ‘여러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기능이 발표됨과 동시에 안드로이드의 판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Android Dropbox Album음… 그리고 iOS판의 경우 진척이… 현재까지는 없다. Dropbox가 개발이 늦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안드로이드의 경우 진척이 매우 척척 빠르게 돌아간 반면 iOS의 경우 이뤄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원인은 두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첫째, 개발의 더딤, 이건 드롭박스의 문제이다. 둘째, Apple(애플)의 심사이다. 이 기능이 공개된지 아직 일주일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동시에 코드를 제출했다 하더라도 iOS 버전이 공개되는것은 뒤늦게 된다. 따라서 iOS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는 기간이 생기게 된다. 물론 이 기능은 현재 세미 오픈 베타 상태이므로 당장 모든 기기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해서 커다란 지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또 사실 말해서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이 있다. Flipboard의 경우에는 New York Times의 구독 기능을 iOS에서 훨씬 먼저 구현한 뒤에 한참 뒤에 구현하였고, 2.0버전의 매거진 기능도 iOS에서 먼저하고 안드로이드에 작업중이고 Zite의 경우도 아직은 예정이 없는 듯하다. 물론 몇몇 유명 메이커의 경우 명운이 걸린 중요한 기능의 런칭을 모든 플랫폼에 맞춰서 동시에 맞추려는 듯하지만, 기능의 순발력있는 출시와 버그 수정에 있어서 심사라는 것은 매우 커다란 걸림돌임에 틀림없다. 최근 AppGratis를 두고 애플이 개발자와 벌이고 있는 일련의 심사와 관련된 갈등과 불투명함은 한층 이 심사 시스템의 고름을 터뜨렸다고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  

AppStore(앱스토어)에는 여러가지 앱이 있고, 여전히 재치넘치는 앱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 소개한 Mailbox나 언젠가 하고 싶어도 할 기회가 도통 없는 Clear같은 앱들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잔뜩 질러서 소개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문제는 특히 어지간한 앱,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는데 필요한 어지간한 앱들은 앱스토어에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라는 점. 그리고 더욱이 심사와 관련한 엄격함으로 인한 불편으로 인해 경쟁 플랫폼, 특히 안드로이드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많이 있다. 특히 9할 이상의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인 상황에서 이런 저런 제약으로 차 떼고 포 떼고 나면 수 적으로도 그다지 불리한 앱 스토어에 위기가 찾아온다.
“한국에서 게임을 하고 싶다면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라” 라는 말을 트위터에서 들은적이 있다.

이 말은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적어도 한국 내에서 한국 게임을 플레이 한다고 가정한다면. 아이템을 팔아서 수익을 내는 구조와 빠르게 버그나 밸런스, 이벤트 등을 수정할 수 있는 장점면에서 한국은 안드로이드를 절대적으로 선호한다. 나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둘 다 쓰면서 간단하게 느낀 점이 있는데 죄송하지만 안드로이드 앱 관리자들이 아이폰 앱 관리자들보다 (업무량은 바쁜지는 몰라도) QA는 엉성하다는 것이다.

왜냐면 불과 어제 업그레이드 했는데 오늘 업그레이드가 떠서 보면 버그 픽스라던가 별다른 릴리즈 노트가 없다거나, 이전버전과 똑같은 릴리즈 노트와 같거나 하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이다. 아마 에러 하나 내서 크래셔가 생겨서 14일 동안 별점이 반토막 난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겠지(솔직히 그 많은 전화기에서 크래셔나 동작이상 하나 하나 없이 완벽 동작을 보증한다는건 신기에 가깝다는 점은 인정해야겠지만서도). 그러니 앱스토어보다 구글플레이나 통신사 스토어가 훨씬 ‘마음 편하다’는 것이다. 수수료도 그렇고.

확실히 미국이나 해외에서는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앱을 구하기 편하다는 사실을, 그리고 앞으로도 더 그럴 것 같다는 사실을 지울 수가 없다. There is app for that이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애플에게 변화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워드프레스 앱을 다운받아보며 왜 앱스토어가 아직 건재한지 느끼다

아이폰이 위험하다고들 한다. 나도 사실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가 앱 측면에서 많이 따라왔다고 생각했다. 얼마전에 모바일 블로깅에 재미에 들렸다고 썼다. 그런데,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 도구(앱)가 하나 있는데 바로 포스터(Poster)이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Automattic에서 만든 워드프레스 앱은 쓸모가 없다. 서식을 넣기도 힘들고 링크를 넣기도 힘들고 편집을 하기도 힘들고 미리 보기도 힘들다. 버그도 많아서 그 앱에서 글을 편집하면 글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좀 둘러봤다. 아이패드(iPad)용으로는 좋은 블로그 에디터인 블록시(Blogsy)가 있지만 아이폰으로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WordPress를 검색하자마자 포스터(Poster)란 앱을 어렵잖게 발견할 수 있었다. 디자인이 괜찮았고, 설명을 보자 나는 이거다 라는 느낌을 받고 $3을 내고 구입을 했다. 그리고 너무나도 만족을 하는 중이다. 이 녀석은 아이패드에서도 쓸 수 있으니 나쁠것 없는 장사다. 이 녀석을 이용하면 손안에서 어지간한 블로그 포스팅이 다 가능하다(블록시 만은 못해도) 이 녀석은 iOS의 장점을 살려 정말 미려할 뿐 아니라 디자인이 편하게 되어 사용하기 편리하고 편집시에도 마크다운을 지원하는등 정말 편리하기 때문에 이후 주로 컴퓨터 보다는 휴대폰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다.

문제는 안드로이드다. 나는 갤럭시S3도 사용하는데 역시 Automattic에서 만든 WordPress앱이 있긴 한데 그냥 무난하게 글을 써서 올리기엔 낫지만 그냥 글을 올리는데 의미를 두어야 할 수준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그래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똑같이 WordPress를 검색해보았지만. 절망하고 말았다. 필요한 앱을 찾는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고 전혀 관련 없는 앱들이 좌락 나열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안드로이드로 글을 쓰는것은 포기하고 말았다.

Poster란 앱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이 만든 앱도 아니다. 어느 개인 개발자가 자신의 고향에서 손수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는 앱이다.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단말기와 앱의 차이는 여기서 나오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앱은 $2.99다. 나 같은 사람이 사니까 만드는 것이겠지. App Store 고객은 Google Play 고객보다 유료 앱을 많이 구입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 Mailbox라는 Gmail 클라이언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독창적인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는데 대기열이 수십만명이다.

그것말고도 Weathercube, Clear 등 독창적인 유료 앱들이 아이폰 등에 소개되어 주목을 끌었다.

물론 프리미엄(freemium)이나 무료 앱들, 인앱 구매를 통해 수익을 내는 앱들(가령 카카오톡 게임 같은)은 인스톨 베이스가 넓은 안드로이드가 매력적이고 심지어 국내의 경우 안드로이드를 먼저 내는 경우도 보이곤 한다. 하지만 훨씬 많은 개인/소규모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앱들이 앱스토어로 몰리고 있으며 이것이 여전히 앱스토어를 건강하게 하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문제라면 한국 실정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정도…)

AppStore 리뷰란을 보면서 느낀점

AppStore에서 앱을 쇼핑을 하면서 미국 스토어를 들락거립니다. 딱히 미국 스토어에 쌓아둔 크레딧 때문은 아닙니다. 리뷰를 보기 위해서 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일본 스토어도 갑니다.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한국 스토어에 있는 리뷰가 영양가가 형편 없이 없기 때문이죠. 간혹가다가 성의 있는 리뷰도 있습니다. 허나, 대다수가 버그에 대한 성토, 1$가 왜 청구 되었는지에 대한 항의,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한 숙지를 못하고 남기는 질문 등… 한마디로 기능에 대한 평가는 전혀 없다 싶죠. 게다가 무료앱에다가도 오만가지 악플이 달리죠. 파랑새의 개발자이신 골빈해커(@golbin)님은 말씀하시길.

이럴 지경인지라, 저 자신도 해외에서 팔리는 앱이라면 스크랩해뒀다가 그 평가를 미국이나 일본쪽에서 어떤지 살펴보고 한국에서 지르는 괴이한 짓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 듯한데, 리뷰란은 댓글창도 아니고, 개발자가 모니터하는 공간도 아닙니다. 버그 리포팅을 하는 공간도 아니죠. 특히 해외 앱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개발 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자가 한국 앱 스토어의 댓글을 읽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개발자에게 리포트 버튼이 따로 있으니 그걸 이용하거나, 개발자의 웹사이트나 트위터를 방문해보세요. 구입전에야 AppStore 제품 정보에 나와 있지만(여기에 링크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구입 한 뒤에는 솔직한 말로 트위터나 웹사이트 링크가 없는 앱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 쓰시면 트위터로 잘 쓰는 앱의 개발자를 저는 리스트에 넣어놓고 가끔씩 체크해 놓고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서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피드백 하는게 훨씬 대답이 확실합니다. 물론 앱이 후지거나 버그 투성이라면 리뷰를 해서 “이런건 안좋아”라고 할 수 있지만, 업그레이드 하다가 갑자기 기능이 꼬인다거나 해서 별점을 깎으며 “안돼!” 이딴 글만 잔뜩 올라오면 이건 이미 리뷰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할 수밖에 없죠.  문제는 이게 현 주소라는거죠. 
한편으로, 골빈해커님과 저 대화를 하게 된 계기가 골빈해커님의 유명한 ‘파랑새’ 트위터 클라이언트 얘기인데, 트위터의 API의 잦은 변경으로 유지 보수에 어려움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해서 이걸 유료화 할 수도 없고, 광고라도 달까? 하다가 제가 저렇게 멘션을 단겁니다. 피바다가 될거라고. 
전반적으로 미국이나 일본스토어를 보면 무료 앱을 쓰면 이런걸 무료로 만들어 줘서 좋다라는 반응인 반면, 한국은 마치 어떤 회사가 이걸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인양 착각하는지 악플이 일색이라는 겁니다. 마치 써주니 감사하라는 마인드인지, 내가 만약 개발자라면 즉시 임포텐스에 걸려서 Xcode접고 내 할일 했을 겁니다. 이것도 어찌보면 포털 위주의 인터넷 생태계가 만든 병폐라면 병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좋은 앱들이 발견되지 않고, 랭킹 차트에 의존해서 판매되고, 입소문에 의해서나 알음알음 판매되는 것 같습니다. Angry Birds Cheat는 도대체 몇주째 차트에서 내려오지도 않는지… 이게 얼마나 한국 앱스토어의 리뷰와 자정작용이 형편없는지 보여주는 예가 아닌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