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싱크패드
내가 맥북프로의 트랙패드를 좋아하는 이유
맥의 트랙패드와 터치패드 터치패드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사용할 수 있다면 대개는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만약 예외가 있다면 맥을 쓰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맥의 ‘트랙패드’는 할 수 있는 일이 다종다양하고 쓰기가 편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노트북 포인팅 디바이스 제가 노트북에서 좋아하는 포인팅 디바이스는 ThinkPad의 TrackPoint와 맥북 시리즈의 트랙패드입니다. 트랙포인트는 키보드를…
점점 통제력을 강화해가는 윈도우
제가 맥을 쓰다가 윈도우를 쓰면서 느낀 불만 중 하나는 왜 운영체제인 주제에 스스로 배터리 하나 온전히 통제를 못하냐는 겁니다. 가령 맥에서는 배터리 설정을 macOS에서 만져주면 알아서 맥이 움직이지요. 뭐 당연은 합니다. macOS도 맥도 애플에서 만드니까요. 반면 윈도우는 OS만 MS에서 만들고 서피스를 제외한 하드웨어는 OEM이 만드니 “야, MS야 OS 차원에서 배터리 컨트롤 똑바로 안할래?”라고 하면 MS는…
맥을 사용하다가 윈도우PC를 새로 사면서 느낀점.
윈도우 PC를 사용하게 된 계기 제가 맥을 처음 사용한게 2006년입니다. 딱 십년이군요. 근데 2010년에 샀던 맥북프로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친절하게 애플에서 일단 외장하드를 사서 OS를 설치한 뒤 데이터만 꺼내는걸 추천받은 상태입니다만, 일단 맥을 사야할 상황인데 맥북프로가 오늘내일하는 상황인지라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컴퓨터를 아예 없이 살 수는 없으므로 집에 있던 윈도우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오래 된…
‘대륙의 실수’는 없다.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있다. 샤오미가 대표적이다. 이어폰이니 보조 배터리니… 샤오미는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걸 만들고, 거의 모든 것의 가격을 후려친다. 그걸 보는 소비자의 생각은 어떨까, 겉보기에도 써보기에도 그럴싸하면서 가격도 싸다면 소비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대체적으로 대륙의 실수라는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믿지도 않는다. 내 철학은 비싼 물건이 비싼 이유를 모두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