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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라인) 상장 4 : 올바른 이용법 학교에서 수업도.

LINE(라인) 상장을 즈음해서 아사히 신문에서 연재된 연작 기사를 번역해서 옮깁니다. 4부작으로 이번이 마지막. 본문대로 경칭은 생략하며, 이름 옆에 나오는 괄호의 숫자는 연령입니다. (1부, 2부, 3부)

LINE(라인)의 마츠타케야 나오코(34, 松竹谷尚子)는 6월 16일 홋카이도 히야마키타 고등학교에 있었다. 전교생 280명이 모인 “휴대전화 안전 교실”의 강사로 초빙되었기 때문이다.

오시마(渡島) 반도에 있는 인구 8500명의 세타나 정, 오샤만베 역(長万部駅)에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20분을 가야 나오는 고등학교에서도 도시와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학생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라인을 사용하고 있다. “험담이 쓰였다” “기분 나쁜 글귀가 게시했다” 같은 학생간의 트러블도 적지 않다.

거기서 “어떤 것을 주의해야 좋을 것인가 학생들이 생각해 보길 바랬다”고 사타케 타카시(佐竹卓) 교장이 말한다. 무료 출장 강연을 실시하는 라인에게 요청했다.

마츠다케야는 준비한 슬라이드를 바탕으로 “인터넷에서는 상대방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오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인터넷은 공개되고, 기록되고, 확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등과 같은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학생들에게 되물어가면서 진행해 나간다.

설명은 술술 넘어간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녀는 작년에 전국에서 150회나 강연을 했다. “슬로건은 한번에 모든 정신을  쏟는 것, 매일 처음이라는 마음 자세로 하고 있습니다.” 3명밖에 학생이 없는 인구 과소지의 교실을 포함해 북쪽으로 남쪽으로 일본 열도를 돌아다닌다.

취직 빙하기에 사회에 나와서 NGO 단체에서 기부금 모집을 해왔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는 회사원들과 이야기 하는 도중 “오히려 그쪽편으로 가라”해서 옮긴것이 CSR을 중시하기 시작한 라인이었다. 소속된 공공정책실 CSR 팀은 2014년 340회 이상 2015년에는 1천회 이상이나 강연이나 이벤트를 개최, 1년에 200회 넘게 소화하는 스태프도 있다.

팀 매니저 아사코 히데키(43,浅子秀樹)도 6월 30일 도쿄 나카노의 초등학교 5학년 생 총 30명에게 2시간 동안 수업을 했다. “상대방한테서 밤 늦게 ‘짜증나’라고 메시지가 왔다면 어떻게 대답하지?” 그렇게 질문을 던지면 “미안, 배터리가 다 떨어질 것 같아” “자야되니까 내일 얘기하자” 등 요즘 아이들은 꽤 화제 전환이 능숙하다. 하지만 “너야 말로 짜증나”라고 한층 더 강한 말로 대답하는 아이도 있다.

담임 교사는 “상대를 상상해서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매듭을 지었다. 손쉽게 공격적인 언어를 보내는 것이 가능하고, 거기에 강경한 언어로 되돌려주면 겉잡을 수 없게 된다. 조작이 간단한 라인이 가진 위험함이다.

라인에 따르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37%, 중학생은 59%, 고등학생이 되면 95%가 이용한다. 출장 수업이 수요가 있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빈발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교육 현장에서도 “되도록이면 학생들이 라인을 하지 않도록 하고 싶다”(도쿄도의 여성 교직원) 같은 저항감이 있다.

2013년 있었던 구마모토 현립 고등학교의 여학생의 자살에는 라인에 의한 집단 따돌림이 지적된 바 있다. 2015년 자살한 오이타 대학의 학생은 전(前) 강사에게서 빈번하게 라인을 통해 질책을 들었다고 알려졌다.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인 라인은 2015년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만 명 규모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교육평론가 오기 나오키(尾木直樹)는 라인의 이러한 움직임을 “높게 평가하지만 너무 늦었다”라고 하는 동시에 “학교 집단 따돌림의 대다수가 라인을 거쳐서 일어납니다. 폐해를 없애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큽니다”라고 말한다.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라인, 보급되면 될 수록 부정적인 면도 강조되고 있다.

<끝>

급식 무상화와 무상교육에 관한 생각

저는 초등학교 급식 전면 실시의 첫 세대입니다. 제가 ‘국민학교’ 2~3학년 때인가 까지는 도시락을 들고 다녔었습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는 그닥 요리실력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반찬’만’ 싸다주시곤 했습니다. 뭐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편식이 되었고 어머니도 편하게 만들 수 있는걸 해주시곤 했습니다만, 뭐 생각해보면 매일같이 아침 일찍에 일어나서 아들 도시락 싸는게 쉬운일이냐 하면 아니니까요. 결코 푸짐하거나 (엄마한텐 미안하지만) 제대로 된 도시락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 이쯤 써놓고 보니 어떨때는 어머니는 도시락을 거르기도 했었습니다. 에고…  

급식이라는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저는 굴곡없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학생때 가장 부러운것이 급식입니다.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밥때 되면 그럴싸한 밥이 척척 나오니까요. 저는 급식과 도시락을 둘다 경험해본 몇 안되는 세대인 것 같습니다. 음. 제가 처음 급식이라는걸 한다면서 돈을 걷을때는 급식, 그게 뭐야 싶었는데, 지금 학생들은 아마 학교에서 급식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전혀 이해를 못할 테지요, 아무튼 그정도로 이제는 급식이란 개념은 이제 자연스럽게 자리잡았습니다. 급식 무상화도 지금은 쇳소리가 나지만 언젠가는 해야할 것이고, 언젠가는 ‘학교에서 밥을 안주던가 말야?’ 싶을때가 오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교육에 드는 비용이 아깝다고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각 가정이 교육에 들이는 지출이 많아서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되도록이면 교육에 대한 비용은 국가가 지출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설령 국민의 세금에서 나오더라도 그것에 대한 부담을 담세능력을 가진 국민들이 미래세대를 위해서 소득과 재산에 따라 부담해야한다고 믿습니다. 오늘 백분토론을 보다보니, 급식비 무상화와 관련되어서 ‘부자애도 가난한 애도 급식비를 안내는건 이상하다’라고 하지만, 저는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에게 급식비는 안받는대신 부자인 집에서 세금을 더 걷으면 됩니다. 그게 복지국가 아닌가요? 가난한 사람은 국고에서 급식비를 대주니 급식비를 낼 형편이면 내라는 식이면 국민전체의 상부상조개념인 의료보험이나 국민연금은 왜 존재할까요?  그냥 병원비 못내고 노후 감당 못할 사람한테만 치료비와 보조금 쥐어주면 될텐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입니다. 적어도 중학교때까지는 어떠한 돈들이지 않고 졸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육에 들어가는 금액을 국민 모두가 나눠 부담하자는 것이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대체 그런것 조차 부담하지 않는다면 국가라는 것이 존재할 이유라는게 있기나 한겁니까? 사실 가급적이면 일본처럼 고교까지도 무상교육이 되고 고교까지도 무상급식이 되어서 고교까지 돈들이지 않고 졸업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대학 등록금, 억제해야하고 인하해야합니다. 가뜩이나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괜한게 출산장려책이 아니라고 봅니다. 괜한 출산 장려금이니 뭐니 하면서 삽질할게 아니라 이런것부터 손봐야 할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급식 무상화는 그냥 하나의 단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