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December 2018

  • 우리나라 언론, 취재원의 비밀을 지킬 수 있을까?

    좀 이상한 제목이 되어버렸다. 당연히 우리나라 언론인들도 취재원의 비밀을 (최대한) 지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것이 시스템상의 한계라던가에 부딛힐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가령 당신이 내부고발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당신이 어떤 메일 계정으로 메일을 보내거나 어떤 전화로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만으로 당신이 내부고발자로 의심 받을 가능성이 올라간다. 특히 평문 이메일은 이제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로 안전한 수단이…

  •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어폰에 관한 상식과 잘못된 정보

    Active Noise Cancelling과 Passive Noise Isolation의 차이 Active Noise Cancelling은 Bose의 창업자인 Amar Bose 박사가 처음으로 시작해서 보즈사가 처음으로 상용 제품을 만든 것이 시초이다. 한편으로 Passive Noise Isolation은 가까이는 폐쇄형 헤드폰부터 존재하지만 진정한 의미에 귀에 깊숙히 삽입하는 형태의 상용 이어폰은 에티모틱 리서치(Etymotic Research)사가 원조라고 한다. 둘의 차이는 간단하게 말해서 전자적으로 소음을 상쇄하는 음파를 내서 음을…

  • 5G에 대해 모르겠어요

    제 소유의 휴대폰을 사용한지 20년입니다. 그 이후로 이런저런 부침이 있었지만 PDA나 스마트폰 관련 사이트에서 운영진으로도 참여를 했었고 이 블로그도 13년째입니다. 아이폰 이전부터 스마트폰을 써왔고 (제 소유는 아니었던)AMPS와 CDMA, WCDMA, LTE까지 4개의 세대의 휴대전화를 써왔습니다만 5G만큼이나 그 실체가 두루뭉술한게 없습니다. 로우 레이턴시와 고속 통신. 딱 떠오르는건 그것뿐인데, 도대체 이걸 어디다 써먹는담? 싶은겁니다.  아, 이 무식한 사람아…

  • Why a Mac? (2018)

    저는 12년전부터 맥을 사용했고 그 때부터 왜 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2006년이래로 4년에 한번꼴로 블로그를 통해서 설파해왔습니다. 가끔 읽어보곤 하는데 손발이 오글거리더군요. 무엇보다도 2018년 지금 현재의 현실에 맞지 않는 점이 많아서 ‘한번 새로 써볼까?’하는 생각으로 준비 했습니다. 왜 맥을 사용해야 하는가? 특히 컴퓨터 초보자가 맥을 사용해야 하는가? 2018년 판입니다. 사용하기 쉬움 처음 사용할 때는 모든…

  • QC35/QC35 ii 오동작 혹은 끊김이 지속될때 시도해볼 방법

    QC35나 QC35 ii 헤드폰은 대개 문제 없이 동작합니다만 가끔 말을 안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전원을 끊었다 다시 켜면 해결 되는 경우도 있고 페어링을 풀었다가 다시 하면 나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안될 경우 일종의 재부팅 절차를 밟으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원이 켜진 경우 30초 이상 끈 상태로 둡니다.  컴퓨터 혹은 충전기의 USB 포트에 5초…

  • 구글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

    구글이 얼마나 오래 나의 기록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그리고 접속해봤습니다. 그리고 꽤나 놀랐습니다. 제가 2004년부터 사용한 Gmail과 연동된 구글 계정은 제가 2006년에 학교 숙제를 하면서 입력한 검색어부터, 어떤 사이트를 눌렀는지까지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구글은 단단히 안심을 시킵니다. 이 정보는 당신만이 볼 수 있다고 말이죠. 그렇다면 너네는? 이라는 질문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구글의 검색 결과의 표시 순서가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