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August 2016

  • 나무위키에 대한 생각

    물론 공공선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면서 어떤 대가나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불순할 수 있지만, 어찌 됐든 내가 요즘 한가지 가장 크게 후회하는 것은 내가 엔하위키(및 그 포크)에 글에 기여한 것들이다. 나는 지금은 엄청나게 커진 항목 여러 개를 아예 문서 생성부터 손댔었으며, 엔하위키가 망하고 리그베다 위키가 자멸하고 나무위키가 된 지금도 몇몇 문서에는 내 흔적이 아주 역력히…

  • 도레이씨의 변경된 사용 용도 안내에 대해 도레이사에 문의하다.

    도레이씨를 새로 구입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글을 최근 썼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설명이 예전과는 달라진 면이 있습니다. 우선 카메라에 사용하지 말 것과, CD 외에 DVD는 사용하면 안된다. 라는 내용이 있었고 홈페이지의 소개도 약간 애매한 점이 있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푸른색으로 안경, 보석, 시계, 휴대전화, 유리가 있고, 회색으로 디스플레이, 지문/유막, 디지털 기기, 광학 렌즈, 특수 약품. 이라고…

  • 라인(LINE) 탄생 5년, 이해진 씨 인터뷰

    아사히 신문이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인터뷰 했습니다.  이하 번역입니다. 누군과와 연락을 하려고 할 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일본인의 약 80%가 이용하는 채팅 어플리케이션 라인(LINE). 문자로 적지 않아도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감정을 전할 수 있는 일러스트 ‘스탬프’가 통했다. 탄생부터 5년, 그 중심에서 활약한 사람은 49세의 한국인 경영자이다. 성공의 뒤에는 그 지역의 시점에서 철저하게 서비스를 생각하는 ‘문화화’가…

  • ‘라인(LINE)으로 모든 것이 이뤄지는 세상을’ 군사가 말하는 구상

    이하는 아사히 신문에 게재된 인터뷰를 번역한 것입니다. 이하 인터뷰. 마스다 준은 7월 15일 주식을 상장한 LINE(이하 라인)의 ‘군사軍師’라고도 불러야 할 존재다. 전략 담당을 맡고 있는 그에게 앞으로의 라인의 전략을 들었다. (인터뷰는 2016년 7월 11,12일)  ‘스마트 포털’이라는 구상은 참신하네요. 메시지에서 시작한 라인을 다른 서비스로 넓히기로 생각하신 것은 언제부터입니까? 후에 라인의 결실을 맺게되는 사내 프로젝트에서 이야기가 오가던…

  • 일그러진 최저가의 세상

    2016년 한국은 헬조선이라고 불리지만 어떤 의미에서 정말로 살기 좋은 나라이다. 이 웃기는 동영상에서 ‘영국남자’와 맥도날드에서 일해본 적이 있다는 ‘신부님’은 자정 가까운 시간에 맥도날드가 자정 가까운 시간에 문앞까지 햄버거를 배달해준다는 사실에 놀란다. 물론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젊은 노동자들의 야간 노동이 따라오는건 기본이다. 사실 전화 한 통, 앱 터치 몇 번이면 집에 틀어박혀서 사는 것도 문제가 없는게…

  • 도레이씨(Toraysee,トレシー)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도레이씨(Toraysee,トレシー)를 처음 다룬 글은 2008년에 썼는데도 아직도 찾으시는 분이 간간히 계십니다. 관련해서 연락을 받은 적도 있고 말이죠. 저도 뭐 어떤 블로그를 보고 알게 된 겁니다만… 여하튼 세월이 8년 가까이쯤 지나면 많은게 변하죠. 당시에 도레이씨를 수입하던 곳은 도레이새한이었고, 그 회사는 합작을 해제해서 도레이첨단소재가 됐고 이 회사는 도레이씨를 수입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소비자용으로는 말이죠. 좋다고 생각되는 물건이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