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April 2016

  • 소셜 네트워크를 끊기

    요 며칠 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쏟은 일이 있었습니다. 머리가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 소셜 미디어 알림이 계속 울렸습니다. 아무런 적의 없는 내용에 아무런 죄도 없지만 정말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트위터에 잠시 쉬겠다고 트윗을 했습니다. 고지 안하고 몇 달 쉰적이 있는데 팔로워 분들이 쫘락 줄어서 말이죠(그만큼 트위터 관두는 사람이 많고 그런 사람이 1순위로 팔로우 정리…

  • 아이폰의 케이스

    새 아이폰에 케이스를 끼워 쓰고 있습니다. 케이스를 끼우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슬쩍 부딪히거나 머릿장이나 침대에서 장판으로 떨어진들 액정이 깨질리 없으니 남은건 몸체가 긁히거나 찌그러지는겁니다만 케이스를 끼우면 많이 나아지죠. 버튼에 이물이 끼어서 뻑뻑해지는것도 예방이 되고 어떤 이유가 됐든 전화기 내부가 부식이 되서 서비스가 곤란해지는 것도 나아질겁니다. 케이스 재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땀이 많이 나서 끈적여져도 전화기를 닦기 위해…

  • 페이스북의 1분기 실적

    페이스북이 1분기 실적을 냈습니다. 이미 ‘다음 소셜 네트워크를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MAU와 DAU가 꾸준히 올랐을 뿐 아니라 모바일 DAU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알파벳과 구글이 죽을 쑨 마당에 페이스북이 그나마 좀 사정이 낫군요. 트위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조금 시샘나는 뉴스입니다. 트위터야 힘내.

  • 영통구 ‘쓰레기 실명제’에 관하여.

    영통구에서 쓰레기 실명제를 실시하겠다는 모양입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나 효용성은 다른분들이 많이 언급했으니 생략하고, 이렇게 하는건 쉽게 말해 페트나 캔, 플라스틱 등 자원화 가능한 재활용품을 일반 소각/매립용으로 섞는걸 줄여보자. 는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유감스럽게도 재활용 쓰레기로 내놓는 기준이 꽤나 까다롭습니다. 지자체에 따라 다르겠으나, 재활용 기호가 있으면 원칙적으로 재활용 분리 배출 할 수 있으…나, 어떤 오염이라도 남아있거나 일회용…

  • 2003년 이래로 처음으로 떨어진 애플의 실적

    애플의 분기 수익이 2003년 이후로 처음으로 22.5% 떨어졌습니다. 이정표적인 사건이군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인 애플의 실적이 떨어진 것은 많이를 놀라게 만들었지요. 2003년이면 아이팟 시절부터인가요. 뭐 사실 아이폰의 생산 축소는 작년 연말부터 공공연하게 돌던 얘기라서 놀라울게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폰을 두개를 열었는데 둘다 작년 11월 생산이더군요. 제가 처음에 6 플러스를 샀을때는 거의 한달 전이거나…

  • 점증적 변화에 익숙해진다는 것

    존 그루버가 애플 워치 발매 1년을 맞아서 포스트를 썼습니다만, 애플이 잘하는 것은 점증적 변화이고 그것이 애플의 장기라고 합니다. 사실 아이폰 6s 플러스를 아주 뒤늦게 사서 느끼는 것은 제 일상 생활에서 전화기가 얼마나 많은 면을 차지하느냐와, 그것이 나아지면 얼마나 삶의 질이 달라지느냐인것 같습니다. 물론 맥이 고장나고 피신하고 있는 컴퓨터는 아이폰 6 플러스하고는 비교가 안되도록 느리고 태블릿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