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우주 비행사의 복직

오늘 NHK 아침 뉴스 오하요 일본을 보는데, 일본의 우주 비행사이자 이번에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정거장(ISS)에 도착, 일본인 사상 첫 선장의 임무를 맡은 와카타 코이치 씨가 인터뷰하는 내용이 잠시 나왔다.

이곳(우주 정거장)에 올라오는 것은 4년만 입니다만 원래 직장에 돌아온 것만 같습니다.

4년 전이면 국민 세금 들여서 이소연씨가 똑같은 바이콘누르 기지에서 ISS를 갔었을 언저리인데. 그 분이 평생 우주 관련한 일을 할 수 없다며 MBA를 공부하는 것과 이 장면이 오버랩되는데. 뭔가 씁쓸함을 느낀다.

컴팩트 카메라 이야기

나는 09년까지는 매년 일본제 컴팩트 카메라를 샀고 아이폰4가 나오면서 포서드 카메라를 사고 나서는 컴팩트 카메라를 사지 않았다. 컴팩트 카메라를 살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여행을 간 사촌[1]에게 사실 카메라 폰으로도 많은 것은 해결 되지 않느냐?[2]라고 했는데 아니. 노이즈도 많고 손떨림이 심해서 힘들다고 했다. 근데 아이폰5나 아니 아이폰5s 정도라면 확실히 컴팩트 카메라는 죽겠구나 싶었다. 손떨림도 덜하고 플래시는-굳이 당신이 플래시를 터뜨려가면서 사진을 찍어야 하겠다면-정말로 훌륭한 품질을 보여주며[3]-연사 성능도 내가 마지막으로 컴팩트를 사던때에 비하면 상전벽해 수준이다.

아이폰만이 특출난게 아니라 갤럭시도 좋고 G2 등도 좋으니. 이제는 컴팩트는 죽어나겠구나. 그러니 35mm 센서를 컴팩트에 박는 소니같은 시도가 생겨나는거 아닌가. 싶네.


  1. 아이폰4를 지참 했었다.  ↩

  2.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을 가져갔는데 DSLR은 엄청난 어깨통증을 컴팩트 카메라는 전혀 쓸모 없었다. 지금 성능의 카메라라면 스마트폰이 훨씬 효용이 좋았을 것이다.  ↩

  3. 당연한 말이지만 바운스 등을 할 수 있는 DSLR용 플래시의 결과물을 당할 수는 없다. 허나 직광일땐 훨씬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