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블로그의 RSS 피드에 관하여

RSS의 창시자인 Aaron Swartz가 얼마전에 사망했다. 참 슬픈일이다. 이 기술이 얼마나 편리한 기술인지 생각하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 블로그는 전체 글을 RSS피드로 제공하고 있다. 대개의 사용자께서는 RSS Reader 혹은 구글 리더 같은 RSS aggregator 등으로 읽으실 것으로 생각하는데 문제는 후자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다운로드 하는 시점의 피드를 다운로드 하니 다시 말하면 액세스 하는 시점의 웹사이트를 다운로드 하는것과 크게 상관이 없으므로 문제가 없다. 헌데 후자의 경우에는 RSS aggregator가 임의로 다운로드 하는 시점에 저장한 내용의 피드가 다운로드 된다.

문제는 내가 경우에 따라서 포스트의 내용을 고친다는데 있다. 물론 충분히 주의를 거쳐서 발행을 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오류를 발견할 수도 있고 오탈자가 있을 수도 있고… 포스트 자체를 삭제해야할 수도 있는데 그것이 반영되지 않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이것을 어떻게 할 방법은 현 시점에서는 어떻게 할 도리는 없다. 물론 클릭하지 않더라도 전부 읽을 수 있지만 만일 관심이 가는 포스트가 있다면 직접 포스트를 눌러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RSS 공개는 일종의 독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 자신도 다른 블로그의 독자이기 때문이다. 공개를 하기 전에 충분히 신경을 쓰고 있지만… 그래도 사람이라는 것이 어찌할 도리가 없기 때문에 독자여러분께 부탁을 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이패드 미니(iPad mini)의 태블릿 경험에 관해서

뉴 아이패드, 혹은 레티나 아이패드 내지는  3세대 모델이 나왔을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전략) 아이패드는 조금 멀리서 보기에 조금 견딜 수 있지만 여전히 거슬린다. 웹서핑을 할 때는 또 어떤가? 웹사이트를 보거나 앱에서 글자를 보려면 확대를 해야 한다. 아이패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것을 손 끝으로 만지도록 만들었다 아이패드는 웹페이지를 마치 손에 들고 보는 듯, 손 끝으로 만지도록 했다. 그것은 혁명이었다. 하지만, 1024*768의 해상도의 화면은 현대적인 웹페이지를 뚜렷하게 표현하기에는 벅찬 해상도였다.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생각해보면 그 거대한 화면에 그 해상도는 적은 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큰 화면이었기에 만지는 듯한 느낌은 들었지만 말이다. (중략)

그 두배의 해상도의 화면이 생기면서 아이패드는 두번째 혁명을 가져왔다. 포트레이트로 가득찬 뉴 아이패드의 사파리 화면을 보면, 마치 웹페이지가 움직이는, 반짝이는 종이에 인쇄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이패드 1세대가 웹페이지를 만지도록 했다면, 아이패드 3세대는 웹페이지를 마치 바로 종이에 인쇄된 것 보다도 더 선명하게 보이도록, 마치 커다란 대화면을 눈앞에 두고, 웹을 만지고 휘리릭 넘기며 웹이 마치 눈앞에 펼쳐져 있는 듯한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웹을 경험하는 방법을 다시 한번 바꾸었다. (중략) 이는 가독성의 향상으로 바로 이어진다. 아이폰 보다 더욱 커진 스크린이기에 훨씬 집중하기 쉽고 즐겁다. 킨들로 책을 읽거나 PDF로 책을 읽으면 바로 알 수 있다. 그 뿐 아니다. 선명해진 컬러로 사진과 삽화들은 더욱 아름답게 표시된다. 읽는 즐거움이 넘쳐난다. (하략)

나는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 때, 트위터를 만지는 경험, 웹페이지를 만지면서 놀란 적이 있다. 하지만 역시, 레티나 디스플레이일 때의 놀라움을 몸소 느낀 적이 있다. 아이패드 미니는 그럼 어떨까? 솔직히 말해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갖춘 3세대나 4세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쉽다. 하지만 풀 사이즈 아이패드(나는 이들을 ‘클래식 아이패드’라고 부른다)들이 웹사이트나 읽을거리들을 양손에 들고 움직이는 느낌이었다면, 아이패드 미니는 그냥 한손에 들고 가볍게 삭삭 읽을 수 있는 느낌이다. ipad mini usage 아이패드 미니 사용예

확실히 아이패드 미니는 해상도 면에서 부족한 면이 많은데 아이패드로써 할 수 있는 면을 다 할 수 있으면서도, 쉽고 가볍게, 한손에 들고 읽을 수 있다는 면에서. 음, 한마디로 아이패드 레티나가 웹이 눈앞에 펼쳐져 있도록 했다면 웹을 한손에 잡히도록 했다. 라고 하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