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시 경제적인 로밍 요금 – 쇼 저팬 넘버

일본 로밍 시에 휴대폰 자동 로밍 방법에 대한 검색을 많이 하시더군요. 일본 여행을 많이 하시는 모양입니다. 일본은 가까운 나라다보니 아무래도 여행을 많이 다녀오시니까 말이지요. KT에서는 커넥서스라는 사업자 동맹체를 맺어서 아시아 여러 나라 통신 사업자와 협력을 맺고 있습니다. 그중 NTT 도코모와 협력을 통해 쇼 저팬 넘버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서비스를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1만원에 가입비가 들고 월 1,000원의 요금이 드는 서비스입니다. 약간 부담이 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만, 확실히 괜찮은 점이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확인해보시고 가입을 해보시는걸 고려 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이 서비스를 가입하게 되면 이름 그대로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본 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일본 번호를 받으면 일본 내에 있을때 이 번호로 연락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본 국내 요금이 됩니다. 만약 저팬 넘버 사용자의 일행이 전화를 할 경우 이 서비스를 가입하지 않고 연락할 경우(+82휴대폰 번호로 걸경우) 바로 옆에서 통화하더라도 국제 통화가 되어 비싼 국제 로밍 요금이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가입하게 되면 일본 국내 통화료가 나가게 됩니다.
한편, 각종 통신 요금의 할인이 있습니다. 한국으로 발신 요금(한국으로 걸때)이 1,190원에서 700원으로 할인됩니다. 일본 국내로 걸때는 500원에서 250원이 됩니다.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받을때는 192원에서 150원이 됩니다.
또, iPhone을 사용하시는 경우 데이터 요금에 걱정이 많이 되시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데이터를 끄시는 것이지만 불가피하게 쓰셔야 될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 KT의 인터넷 직접 접속 요금은 3.5원/0.5KB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1.3원이 됩니다. 1메가 바이트당 7168원대 2600원이므로 조금만이라도 이용하면 이득이 됩니다.
사실 이 서비스가 6월 말까지는 번호 가입비 1만원이 면제가 되었었기 때문에 그냥 1천원만 내면 되는 정말 이득인 서비스였습니다. 거기에 기간 예약까지 가능해서 출국 예정한 날짜에 시작되도록 예약도 됐는데 이제는 그 기간이 끝나버렸습니다. 면제가 될 때는 가입만 해두면 정말 아주 이득인 서비스였는데 말이죠… 전화 한두통만 걸고 받아도 이득이니까요. 가입비가 다시 부활이 되었다면 좀 맛이 가버린(?) 감이 있네요. 아무튼 잘 계산해보셔서 할인폭이 상쇄할 것 같다! 나는 일본을 자주 간다! 그런 분이라면 시도해보실 것 같습니다. 아… 일본에서 데이터를 쓰신다면. 무조건 가입입니다. 데이터를 쓰신다면 조금만 쓰시면 가입비 충당하십니다 -_-

구글 커스텀 검색을 달았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달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눈썰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블로그는 텍스트큐브 기반이기 때문에 호스팅 비용이 다달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주 약간 부담입니다. 그래도 뭐 이 유명하지 않은 블로그에 광고 따위 달아봐야 뭐 얼마나 효용이 있겠냐해서, 현재까지는 광고는 달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그 큰 이유중 하나는 사실 광고 달기 귀찮다(…)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거창한 이유는 아닙니다. 광고를 스킨에 집어넣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방법도 모르겠다, 딱히 블로그로 돈을 벌고 싶지도 않으니 그냥 안하는거죠.
하지만 구글 커스텀 검색은 해보니까 괜찮더군요. 텍스트큐브의 내부 검색도 나름 괜찮습니다만, 구글 검색 엔진이 동의어/유의어 검색 성능 등이 뛰어나다보니 아무래도 여러분이 원하시는 글을 찾으시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약간의 통빡을 굴려서 달아놓았습니다.
뭐 구글의 정책상 검색결과에 광고가 나오는건 어쩔 수 없으니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ㅠㅠ 원치 않으시면 끊어주세요… 가 아니라 클릭하지 말아 주십시오 ^^ 이 광고의 수익은 전액 구글이 꿀꺽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유용하게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따라 더욱더 맛있는 오후의 커피

손에 익은 멜리타 도기 드리퍼를 서버에 셋팅하고 페이퍼를 얹습니다. 준영군이 선물한 로스트한 원두를 밀로 갈아서 털어 넣고 뜸을 들인 다음 물을 붓습니다.

왜인지 모르게 오늘 따라 특히 맛있습니다. 한잔을 너무 기분 좋게 마신 나머지 한번 더 갈아서 여과를 해서 이번에는 동생과 함께 마십니다. 이번에도 잘 내려졌습니다.
커피를 너무 마셔서 잠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즐거운 오후의 커피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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