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March 1, 2010

  • 미스터도넛 ‘폰데링’과 커피

    음, 아침 일찍 서울에 가서 점심나절에 돌아오고 있는데, 이 김에 아침으로 미스터 도넛을 들렸습니다. 폰데링이 맛있다길래 두조각 시켜서 먹었는데요, 오오 쫀득쫀득 맛있네요. 몇번 지나쳤었는데 왜 이제 알았을까 싶을 정도군요. 쫀득쫀득 알알 씹히는 느낌. 요즘 미스터도넛의 캐릭터가 있는데 그 캐릭터가 폰데라이온이라는 머리에  폰데링 갈기를 두른 사자입니다.헤에 귀여운데요(애도 아니고…). 기발하기도 하고. 도너츠를 머리에 두를 줄이야 ㅋ 요즘…

  • 먹는것의 즐거움

    흔히 우리는 어떻게 사냐고 물을때, ‘어떻게 먹고 지내냐’ 라고 묻습니다. 안부를 물을떄도 ‘밥은 잘 먹고 다니냐?’라고 묻고, 형편이 괜찮으면 ‘먹고 살만하다’ 퍽퍽하면 ‘먹고 살기 힘들다’라고 합니다. 이럴 정도로 먹는다=산다라는 말이지요. 사실 저는 먹는게 부자연스럽습니다. 작년에 위에 수술을 해서 식사가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거의 1년간 유동식 비슷한것만 먹고 지냈으니 말 다했지요. 김치찌개가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 와이브로로 바깥에서 인터넷을 하다.

    음, 이걸 어떤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고민되는데, 사실 이 포스트 바깥에서 쓰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 바깥에서 뭐하고 있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엄밀히 말하면 서울에서 안산으로 가는 차안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버스에 앉아서 시간죽이기 하고 있는 중 인 것입니다. 앞으로 30분은 좋거나 싫거나 앉아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기왕 앉아 있는거 컴퓨터와 와이브로 모뎀을 꺼내서 인터넷을 하는 것입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