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구글 홈페이지를 돌려내란 말이다!!!!

구글 한국 홈페이지가 바뀌었다. 꽤나 복잡해져서 ‘검색창밖에 없는 없어 보이는’ 소리는 안들어도 될듯 하다. 구글은 장기적으로 이걸로 방문자 수를 늘리려고 하는 모양이다. 구글은 이름값에 비해서 우리나라에서 입지가 상당히 초라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입지를 높혀 나가겠다는 심산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구글을 썼던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다.
요컨데 지금까지 구글을 홈페이지로 썼던 사람들은 구글의 검색엔진을 쓰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백화점’식의 포털 사이트를 쓰기 싫어서이기도 하다. 바꿔 말하면 ‘검색창 하나만 덜렁 있는’ 구글이 좋아서 쓰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이때까지 점유율이 3% 남짓이라는데, 그 3%의 사람들은 구글의 충성도 있는 고객들이다. 좋은 서비스를 통해서 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는 생각은 좋은데, 기존 사용자의 배려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어려운거 바라는게 아니다 Preference 에서 그냥 ‘예전 버전 보기’ 하나만 넣어주면 되는거 아닌가? 보통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면 대개 클래식 보기를 냅두는게 일반적인데,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기능을 집어넣으면서 옵션 조차 없는건 납득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