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보낼때 표준을 지켰으면.

메일때문에 내가 한가지 골치를 썩고 있는 문제가 있다. 바로 Gmail의 IMAP 클라이언트로 메일을 받을때 몇몇 한글 메일의 발신인과 제목이 ?로 표시되는 까닭이다. 사실 여러모로 알아봤는데 이것은 인코딩 되지 않은 ASCII 문자 이외의 문자가 보내지면 Gmail의 IMAP 서버가 어떤 언어인지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ASCII 문자라고 상정하고 전달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메일의 규격에는 ASCII 이외의 언어로 보낼때는 인코딩을 하게 되어있다. 가령 EUC-KR이나 UTF8 등으로. 사실 대부분의 메일 프로그램과 사이트는 인코딩을 해서 보내는데 일부 쇼핑몰이나 전체메일을 보내는 메일러가 이를 지키지 않고 그냥 한글을 넣어서 보낸다. 전술한대로 인코딩 정보가 없다보니 ASCII로 해석해서 깨지는것이다.

사실 Gmail에서 한글이 깨지지 않게된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그전에는 웹에서도 한글이 물음표로 나오거나 깨졌었다. 나를 비롯해 많은 한국 네티즌이 몇번을 메일을 보내고 포럼에 성토를 하자 어느날 부턴가는 잘되더라.

사실 POP를 쓰면 아무런 문제없지만, 솔직히 Gmail은 IMAP을 권장하고 있거니와 여러가지 클라이언트(스마트폰, 컴퓨터, 아이팟 등)에서 액세스 하다보면 POP는 상당히 낭비가 심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Gmail 탓 아니냐? 하면 할말은 없다. 하지만 규칙이라는것은 지키라고 있는것이고, 규칙을 지키지 않는쪽이 잘못된것 아닌가? 나는 일일히 깨지는 메일을 보내는 업체에게 엔코딩을 해서 보낼것을 요청할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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