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ctober 3, 2009

  • 하늘을 보다 그리워하다.

    하늘을 본다. 붉게 타오르던것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푸른 하늘. 그위에 떠있는 구름을 본다. 구름 하나에 옛날의 추억을 그리워한다. 구름은 흐른다. 구름이 흐르듯이 만났던 사람은 헤어졌다. 쌓았던 추억은 흩어져간다. 헤어졌던 사람을 잡을 수 없듯이 흩어져가는 추억을 잡을 수 없듯이 구름은 흐른다. 지금은 잘있는지. 이쪽에서 흐른 구름은 곧 그쪽으로 가는 구름. 내가 본 추억이 당신의 추억이기를. 내게 당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