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August 12, 2009

  • 프로포즈 대작전 …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시 한번 고백할 수 있다면?

    프로포즈 대작전(2007) 야마시타 토모히사, 나가사와 마사미 이야기는 주인공 이와세 켄(야마시타 토모히사 분)이 소꿉친구인 요시다 레이(나가사와 마사미 분)의 결혼식에 초대되면서 시작된다. 그에게는 후회가 많은 결혼식이다. 그는 언제까지 그러했듯이 내일도 당연히 그녀를 볼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회와 분위기를 기다리다가 결국에는 고백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결국 그녀의 결혼식날을 마주하게 된 남자, 결혼식이 끝나고 피로연에서 신부의 사진 슬라이드…

  • 블로그 연지도 햇수로 5년… 지금은 갈피를 찾는중.

    블로그를 연지도 벌써 햇수로 5년이 됩니다. 2004년 연말에 열었는데, 솔직히 지금처럼 지독한 공백기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글을 썼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슬럼프라고 해야할까 좀처럼 뭘써야하나?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어서 글을 쓰기가 힘들더군요. 개인적인 일을 분리해서 별도의 블로그를 냈었는데 지금 다시 병합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블로그도 유지 못하는 판국에 두개나 움직이는건 어렵겠다는 판단인데요.…

  • 비갠 오후에 석양을 보다

    비갠 오후에 옥상에 올라가서 석양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런게 여름날 석양일까? 마치 DI(Digital Intermediate;디지털 후처리로 저녁놀등을 처리하는것)를 입힌 것마냥 너무나도 노골적인 붉은 하늘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더랬죠. 처음에 하늘을 바라볼때는 구름이 차츰물러가고 푸른 하늘이 드러나더니 옥상에 올라갈즈음에는 저 너머의 산도, 길건너 성당의 붉은 벽돌 첨탑도 더욱 더 붉게 물들어 있었더랬죠. 아, 여름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