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June 29, 2008

  • 대국민 담화문을 보며 맥주를 마시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어제 저녁, 또 다시 서울 도심에서 과격 폭력시위가 벌어져 시민과 경찰 양쪽에서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일부 시위대가 쇠파이프와 망치로 경찰버스를 부수고, 쇠줄까지 사용하여 경찰버스의 탈취와 전복을 시도하였습니다. 나아가 새총과 쇠파이프로 전경을 공격하는 일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양쪽에서 부상자가 나왔다지만 결국 포커스는 많은 사람들이 과격한 행동을 해서 그랬다는 이야기군요. 아무런…

  • 당신들은 더 뛰지 않아도 됩니다. – 삼성 기업 광고에 대한 단상

    뭐 이거 말고도 사막에서, 습지에서 삼성 마크를 달고 고생하는 제군(?)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한눈에 보기에 추워도 춥지않다하고, 한눈에 보기에 힘들어 보여도 힘들지 않답니다. 역시 한눈에 보여도 고립무원의 처지라 외롭다 생각해볼만 한데 외롭지 않답니다. 그러면서 더 뛰겠습니다. 더 땀흘리겠습니다 그러는군요.이 광고는 아시다시피 특검 끝나고 여론무마용으로 나온겁니다. 근데 저는 저 광고를 볼때마다. 물타기구나… 삼성이 참 간교하고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