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y 2008

  • 역시 분명히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큰 적은 독선이었다.

    이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이던 시절,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큰 적은 독선이다 에서도 말했습니다만(꼭 읽어주세요), 이 대통령 1인 리더십,,, ‘공감 없는 독주’ 역기능 크다 라는 기사에서도 보시듯이 지금 이 대통령은 지금 총체적인 리더십의 위기에 있습니다. 그걸 보여주는것이 여의도연구소의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참담한 지지율 추락으로 증명하는 것이죠. 요번 Economist를 보니 사르코지의 실망스런 1년(‘Sarkozy’s diappointing first year’)이라고…

  • 초속 5센티미터 – 엔딩에 대한 생각

    스포일러(내용 누출) 경고 : 아래 내용은 본편의 내용 혹은 결말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주의해 주십시오. 어디에선가… 초속 5센티미터에 대한 평을 읽으면서, 피천득의 인연이라는 수필을 떠올리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짧지만 깊은 맛을 지니는 수필의 마지막 구절은 항상 많이들 인용되곤 하는 구절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연작단편 초속 5센티미터에 아쉽다, 라는 평을 하곤 합니다. 요컨데…

  • TV 뉴스를 보다가 무심결에 생기는 지역 분권에 대한 생각(+일기 예보에 대한 생각)

    텔레비전 뉴스를 봤습니다. 그리고 좀 불쾌한게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지는 않습니다. 서울 근처에 있는 위성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끔은 제가 ‘수도권 주민’이 아니라, 수도권 촌놈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가끔 심기를 거스르는게 있습니다. 얼마전에 남녀 차별 표현을 바로잡자고 국립국어원에서 성차별 용어를 밝혔는데, 제가보기엔 지역차별에 대한 단어도 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표현이 “시내”라는 단어입니다. 방금전에 무슨…

  • 3.5″ Floppy Disk를 읽어보다.

    일단 제가 찾는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사용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를 감안하여 플로피 디스크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개중에는 거의 십삼년이 넘은 것들도 있기 때문에… 역시나 상당수가 읽히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자료는 정말 백업해두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테이프를 비롯한 자기 미디어는 보존만 잘하면 안전하다 라는 통념과는 달리 플로피 디스크는 쓸 당시에도 그랬지만 장기보존성이 형편이 없군요… 살아남은 데이터의 대다수가 2000년대라서,…

  • 명박아 의료보험 개악에 광우병까지 차라리 날 죽여다오.

    작년에 재작년 연말정산을 할때 의료비 소득공제를 하기 위해서, 건강보험공단에 접속을 해보니 제가 썼던 의료비 내역이 쫙 나오더군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가 2006년도에 병원에 들락날락하면서 제가 쓴 비용은 180만원쯤 됐습니다. 물론 본인부담금만 얘깁니다. 눈이며 혈압이며 이곳저곳 고장이 난 몸은 유지비가 꽤 듭니다. 솔직히 저는 이걸 보면서 프랑스나 영국같이 100% 보험에서 대주는 국가를 부러워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부담한…

  • 우리나라에서 수입 제품이 비싼 이유

    내가 전자 제품과 광학 제품의 가격 문제를 몇번 거론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깐 그것이 굳이 한두가지 부문의 문제가 아니란걸 알게됐습니다. 또 굳이 말해도 보따리상일 수 밖에 없더라구요. 왠 줄 아십니까?? 정말 보따리상이거든요!? 생각해보세요. 만약에 여러분이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 작은 회사를 차렸다면 어떻게 회사를 영위하시겠습니까? 당연히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하거나 만들어서 이윤을 붙여서 판매해야 합니다. 만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