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April 2008

그만 ‘불끈’거리고 음악이나 제대로 팔아라.

케이블 TV를 보니 몇몇 아티스트가 불법 음악을 근절하자는 의미로 ‘불끈’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나섰다. 나는 오늘 동생의 추천으로 에픽 하이의 5번째 앨범을 샀다. 또 꺼내서 드라이브에 넣고 아이팟에 리핑했다. 물론 새 디스크를 뜯어서 드라이브에 넣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임에는 틀림없지만 정말 귀찮은 일이다. 에픽 하이처럼 쉽게 듣고 쉽게 구할 수 있는건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시내에 딱 세개 중 하나 있는 레코드 가게에도 있지만, 지난번에 노다메 오케스트라 CD를 구할때도 그게 없어서 결국은 10km나 떨어진 수원역 리브로에 가서야 살 수 있었다.?


글쎄, 솔직히 말해서 인터넷에서 사면 싸고, 수고도 안하고 좋겠지만 난 책이고 물건이고 뭐고 간에 그다지 인터넷으로 사는걸 좋아하진 않는다. 물론 나는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 그렇게 해서 온 택배 상자를 풀어보는것도 아주 좋아하지만, 더 좋아하는 건 물건을 보고 나서 물건값을 치루면서 물건 상자를 손에 쥐고 나서는 일이다. 왜냐면 도대체가 못참겠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돈을 치루고 빠르면 다음날에 만날 수 있는 것은 정말 혹독하게 느리다. 난 그래서 몇몇 중요한 물건의 경우에는 택배가 아니라 인편에 퀵서비스로 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 몇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었는지… 나는 심지어 가끔 인터넷이 물건이 싼 이유를 내 돈을 하루 일찍 가져간 이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극단적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아무튼간에 물건이 오고가는 건 정말 따분하리만큼 긴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말인데 제발이지 인터넷 다운로드 판매 좀 제대로 해봤으면 좋겠다. 왜 옆에 나라 사람들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은 버튼 한번만 클릭해서 원하는 모든 음악을 사서 듣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는건가??
왜 우리나라만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것인가? 왜 우리나라 뮤지선들은 그렇게 CD 비즈니스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으며, 컨텐츠 비즈니스에 뛰어들지 않는지 모르겠다.?

대오각성이 필요하다.?

조금은 어처구니 없는 ‘프리볼트’ 삼성 휴대전화 충전기 어댑터

일본 여행을 계획하다보니 휴대해야할 가전제품들의 목록을 챙기기 시작했다. 우선 동영상을 편집하고 사진과 블로그를 관리 할때 쓰기 위해서 노트북이 필요할 것이고, 디지털 카메라의 충전기와 캠코더의 충전기가 필요하다. 자동로밍이 되는 전화기를 들고 갈터이니 핸드폰 충전기 또한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사용하는 면도기의 여행용 충전기도 필요할지 모르겠다(글쎄, 날면도기를 들고 갈까도 생각해봤다). 아이팟도 들고 가겠지만, 컴퓨터가 있으니 굳이 어댑터는 가지고 갈 필요 없겠지…

대강 가져갈 물건들의 어댑터를 살펴보았다.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는 일제라서 그런지 전부 100V 50Hz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맥북의 어댑터도 플러그 형상만 맞으면 작동에 문제가 없고, 면도기는 OK. 남은건 휴대폰인데… 지금 가지고 있는 휴대폰 충전기 어댑터(TTA 호환)은 삼성전자서비스에서 판매하는 삼성전자 로고가 달린 제품이다. 입력전압 : 100-220V 좋은데…. 문제는 주파수가… 60Hz only….

일본 관동 지역을 여행하실 분께서는 알면 좋은데 일본 전역은 100V 전압으로 동일하지만 간사이는 우리와 똑같은 60Hz, 간토는 50Hz…

으음.. 뭐 내가 옛날에 줏어 들은바 대로라면 모터가 들어가는 제품의 경우에는 주파수가 맞지 않으면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고 모터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주파수가 다르면 수명이 줄어든다랬는데… 옆에방에 그냥 싸구려 TTA 충전기를 보니 그녀석은 50Hz가 지원된다…. 이거 폭리 아냐?

그나저나… 글로벌로밍이 일상화 되고 있는 요즘에 유럽에 맞는 플러그 찾기는 정말 쉽지 않다; 그나마 미국/일본이라면 110-220 변환플러그를 써서 쓸수 있다지만; 

개인용 디지털 녹화기를 제안하다

– 2002년 4강 진출의 환희의 순간….  간직하고 있는분이 계신가요? 이제는 우리 축구 대표팀의 활약을 이제는 확실히 HD로 남겨두세요.
– 지구촌 60억의 축제, 분투와 우승, 순간의 환희를 영원토록.. HD 영상으로 남기자.
– 이제 더 이상 귀가 시간을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천천히 돌아오셔서 원할때 몇번이고 보세요.
– 이제 더 이상 박정금이냐 엄마가 뿔났다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듀얼레코더로 두개의 HD방송을 녹화하고 한개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화장실 편하게 다녀 오세요. 레코더가 못본 부분부터 틀어드립니다.
– 밤늦게하는 프리미어리그 경기, 굳이 잠설쳐가며 볼 필요가 없습니다.
– 100번이라도 보고 싶은 좋아하는 드라마, 매번 돈내가면서 봐야 할까?
– 텔레비전에서 봤던 그 고화질 그대로, TV로 보고 싶다.

이게 예전에 썼던 도대체 한국에는 왜 없는거지?-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
의 소구 카피입니다. 일본에선 벌써 올림픽 마켓팅도 시작됐죠. 우리나라도 못할건 없죠 ㅎㅎ 올림픽이란 언급만 안하면 올림픽 파트너가 아니래도 되니까요 ㅋ 암튼 우리나라 사람 거의 모두가 미쳤던 4강의 순간의 영상을 직접 가지고 있는 사람 수는 무척 적다는걸 알기 때문에…. 쩝.

초속 5센티미터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블루레이, Full HD 텔레비전으로 보고 왔습니다.

초속 5센티미터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블루레이를 받았고, 재생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에에… 오늘 안산에 있는 소니 대리점에 가서 플스3을 HDMI로 물린 브라비아로 한번 보고 왔습니다. 역시 화면이 커지니깐 대단히 박력있는 영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또렷한 선과 선명한 색채가 52인치짜리 화면에 뿌려졌었습니다. 정말 당장 뜯어오고 싶었습니다. ㅠㅠ

집에 있는 HD급 브라운관이 있습니다만, 역시 브라운관이고… 그래도 HD급인데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눈 버리고 왔습니다.

셀 애니메이션이라 실사영화만큼 극적이진 않을테지만… 그래도 선명한 색상과 선선들의 모습… 과연 감탄사를 금치 못할 수준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빌며…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 하지 않아 왔다. 선거기간에는 서슬퍼런 선거관련법 탓도 있고, 크게 열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던 고로, 거의 조용히 지내는 나날이었지만 정작 당선되고는 몇개의 포스트를 썼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큰 적은 독선이다 같은 포스트를 보면 잘 아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몇몇 사람들과는 달리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뭔가를 해서 국민이 잘 살고 행복하며, 국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찬성이다.

그는 어디까지나 대한민국 국민의 다수가 선택한 대한민국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이 대통령 자신도 말했다. 이미 자신은 대통령이 되었으므로 정치적으로 누구와도 적이 아니라고 말했다. 뭐 이 말 자체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써 정쟁에 직접 관여하지 않겠다는 측면에서는 옳기도 하고 야당을 비롯한 여당내의 경쟁 세력과의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에서 틀리기도 하지만, 그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를 확대해석하지 않고 얘기하면 그의 말은 맞다. 또, 대통령은 청와대가 일 잘하는 곳이 아니라 돈 많은 부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었다. 그 또한 옳은 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대통령이나 정쟁을 하고 견제를 하는 야당과 여당이나 한가지 알아 두셔야 할 점은 당신들이 자리에 앉아 있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발전시키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자리 앉아서 행세나 하고 권력이나 감투 하나를 위해서 밥그릇싸움하라고 한건 아니라는 것이다.

대통령이 이명박이 아니라 누가 됐던 우리나라를 위해서 좋은 일에는 찬성할 것이고, 아닌 경우에는 반대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가 대운하를 잠정적이긴 하지만 치워놓겠다고 한것은 기쁜 소식이다. 아예 치워버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