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September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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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싸이와 휴대폰을 끊는다는 것의 의미
한달전 갑자기 내 이름으로 170만원 어치 휴대폰 연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세상에 이게 무슨 날벼락이지? 다른게 아니라 누군가가 내 이름을 도용한것이었다. 내 신분증도 없이 누군가가 개통을 해버렸다. ‘내이름’으로 분명 가입신청서의 필체도 달랐고, 신분증 자체가 누락되어 있었다. 게다가 내이름으로 휴대폰을 개통한적이 없어서, 내가 미성년자였을때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당신의 이름으로 개통해주신 핸드폰을 내 이름으로 바꾸어 고장난 기기와 기변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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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shuffle
확실히 저런게 팔리겠냐는 악평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잘팔렸던 모델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흰색의 목걸이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에, USB 메모리스틱으로도 잘 쓰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성분들이 좋아했고, 우리 어머니도 가장 좋아했던 MP3였다. 왜? 가장 쉬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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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개시
드디어 시작이다. iMac으로 한방 먹이고 시작했지만, ‘터치스크린을 갖춘 휴대폰을 내놓을 것이다. 등 온갖 억측을 가지고 있었던 가운데, 3D 관련 인물들을 들여오기 시작했다는 루머만이 맞은걸로 드러났으니 말이다. 어찌됐던 영화를 다운로드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배터리 용량과 크기를 갖춘 아이팟이 이제 출시되었다. 그 파급력은 과연 어찌될지. 지켜보아야 할일. 과연 실패한 UMD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아니면 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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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엣분이 쓰시면 꿀먹은 벙어리, 민중에게 쓰라면 자살골일까?
현직 검사, 자살골 넣다(?) 생각해보시라. 말한마디 증언 한마디 바꾸어서 정치권 고위층, 재벌들 얼마나 많이들 ‘샤샤샥’ 빠져나갔냔 말이다. 금태섭 검사는 이렇게 기고한다. “약자인 피의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 지침이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둘째는 변호인에게 모든 것을 맡기라는 것 (중략) 억울함을 밝혀야 하지 않겠는가, 조금 이라도 유리한 점을 찾아내서 수사에 대응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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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
역시 학원물 만드는데는 뭔가가 있는 녀석들인것이 틀림없다. 일본사람들… ‘두사부일체’를 원작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는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두사부일체와 엇비슷하다. 터치는 훨씬 가볍다. 사회문제도 다루던 원작과는 달리 그냥 학원물이다. 조직 얘기도 좀 나오다만 어째서 내일모레면 서른일 양반이 고등학교를 가게 됐나라는 이유로 곁가지로 나오고 그냥 해프닝의 시즈닝으로 나오다가 으음 이 글을 쓰는 시점인 8화와 9화의 싯점에서 조직얘기가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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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그리고 사과말씀
우선 사과드립니다. 더 드릴 말씀이 없이 제 편견에 사로잡힌 오류였음을 시인합니다. 현승님께 감사말씀과 심심한 사과 말씀드립니다. 분명히 민감한 문제에 대한 오류가 있는 주장이었음을 인정하며, 거기에 더 이상의 말을 하는 것 자체가 궤변이라는 말씀에 백번 동의 합니다. 더 이상 궤변을 하는 것 자체가 자아당착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그것을 변명하는 포스트를 올리고, 답글을 다는 것은 말그대로 태양을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