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September 26, 2006

  • Mac OS X – 복사와 이동의 개념 생각하기

    내가 처음 클래식 환경에서 맥을 배웠을때는 파일을 이동할때는 드래그를 해서 원하는 위치로 끌어 옮기고 복사할 경우에 Option키를 누르면 된다고 배웠다. 그런데 OS X에서는 죽어라 그래도 복사는 되어도 이동은 되었다. 다시 말해서 옵션을 누르나 안 누르나 달라지는게 없.다. 그래서 구글링을 해보는데, 아마도 나를 빼고는 모든 맥사용자들이 복사와 이동을 구분할 줄 아는 지각있는 사람인건지… 한 개도 없다.…

  • Mac에서 WMV9 동영상을 ‘자막과 함께’ 보기

    맥에서 못하는 일중 하나가 WMV9로 된 동영상을 보는 것이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보는 것은 Flip4Mac이라는 QuickTime 플러그인을 깐 뒤에 얼마든 볼 수 있으나 자막이 문제인것이다. 대체적으로 WMV9으로 된 동영상이라고 하면 애니들이 주류를 이루니 상당한 일본어 청해 실력을 갖추지 않고서야 이건 좀 문제가 있었다. 그렇다고 따로 윈도우를 부팅하자니 이것도 참 할짓이 못되는 것 같고… 그래서 뒤져본…

  • 스킨을 떼어버리다

    친구 장쯔가 엄포를 놨다. 내 흰색 맥북에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는다면 금새 후회하게 될 거라고. 엄포에 당장에는 콧방귀를 뀌었지만, 차차 생각해보니까 점점 기스 투성이가 되어가는 아이팟을 보면서 거대한 기스덩어리로 발전(?)할 맥북을 보니 걱정이 들어서 거금을 들여서 필름을 구했다……만. 붙인지 12시간도 안되어서 그냥 떼어버렸다. 한마디로 조잡했다 ㅡㅡ; 맨들맨들하고 광으로 아름답던 본체에는 심심하면 번들번들해져서 일어나기 시작하는 통에 볼품없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