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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커피숍에 앉아서

원두가 다 떨어졌습니다. 집에만 틀어박혀 있기도 뭐해서 맥북을 들고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바깥에서 컴퓨터도 하고 그러려구요. 네. 때마침 오늘은 비가 옵니다. 사실 저는 비오는 날씨를 정말로 싫어합니다. ‘아따맘마’에 나오는 엄마처럼요. 비오는 날에는 일부러 약속도 안잡고 무슨 핑계를 대서든 안나가려고 합니다. 오죽하면 고등학교 때, 비가 오면 “아, 또 곰 안오겠구나” 라는 우스개가 있었다고 합니다. 허허. 뭐 일단 짐은 쌌고. 나가기로 마음은 먹었으니까. 나왔습니다. 

흠… 커피를 마십니다. 여실히 직접 내린 커피와 프로가 내린 커피의 드러나는 실력차를 느끼며… 저는 커피를 마십니다. 우라질. 흐릿한 날의 가게의 창가 옆 백열등 빛 밑에서 알루미늄 맥북은 더욱더 아름다운 광택을 빛냅니다.  분명 반대편의 사과가 보이는 면은 더욱더 멋있을테죠. 

맥북프로와 함께 로스터리샵에 외출

오늘은 커피를 마시러 왔습니다. 젠장 역시 나는 정말 그지같이 커피를 못내린단말야 ㅠㅠ

집에 가서 저는 커피를 더 내리고 오겠나이다….
독야청청 빛이 나는 맥북프로의 7시간 30분 배터리! 이제는 저전력 LED 백라이트에 빵빵한 77.5Wh 배터리가 있으니 애플로고는 이제 부담없이 대낮에도 빛납니다1

  1. 일부러 그러고 싶어서가 아니라, 주위가 밝아서 백라이트를 올리다보니 자연스럽게 따라 빛납니다.

오랫만에 학교에 다시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학교에 다시 나왔습니다. 이래저래 핑계를 대면서 안나왔었는데 찾아볼 자료가 있어서 도서관에 나올 겸해서 겸사겸사 나왔는데. 학교도 그렇고 학교 앞도 그렇고 많이 변했군요. 드디어 학교 앞에 제대로 된 에스프레소와 바리에이션 커피를 파는 가게가 생겼다는 점(+무선랜을 제공하는 점)이 기쁩니다. 아주 기뻐요. 소소한 문제인데 말이죠.

아… 와이브로 이를 어째…;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