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블로그

  • 사이트의 이용 안내(규정)이 대폭 손질되었습니다.

    사이트 이용 규정이라고 할수 있는 이 블로그를 사용하시기 전에… 문서가 대폭 손질 되었습니다. 최초 시행이 2010년 8월, 워드프레스 이행으로 인한 일부 수정이 2011년 7월이니 사실상, 5년만의 대대적인 손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인 골자는 같습니다만 골치 아프고 알아도 크게 별로 도움 안되는 문제를 많이 손봤습니다. 그래도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 언론사 사이트를 직접 인용하기가 꺼려지는 까닭

    블로그를 하면서 용단을 내릴 때가 몇가지가 있다. 정치글을 안쓴다라던지, (최근에는 그냥 은근슬쩍 올리고 있지만) 사적인 내용은 분리한다던지. 그렇지만 아마 이 모든 것은 CMS를 텍스트큐브/티스토리 에서 워드프레스로 바꾼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며칠을 고민했다. 랭킹은 떨어지지 않을까, 과거 링크된 글들은? 작성과 운영의 편의성을 생각할 것인가 방문객 유입을 생각할 것인가. 나는 내가 편한 것을 선택했다. 일단은…

  • 퍼블리셔 입장에서 Unread와 Readability

    아이폰용으로 장안의 화제가 된 RSS리더인 Unread가 있다. 나도 이 녀석을 써보고 나서 직관적이고 편리함 때문에 Reeder를 집어던지고 이녀석을 쓰고 있다. (Reeder는 PC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Unread가 할 수 없는 피드 관리용으로나 사용 중이다. 안습) 이 개발자가 자신의 앱에서 왜 리더빌리티 기능을 넣지 않았는지에 관하여 썼고 거기에 윤지만 님께서 발췌한 번역과 코멘트를 다셨는데 일단 내…

  • 환상의 작문

    초등학교 2학년때 숙제로 작문을 하나 썼던 기억이 있다. 내 곰인형–그렇다 푸른곰에 관한 글이다– 보통 애들은 그냥 성실하게도 종이에 연필로 적어서 냈을텐데, 나는 집의 컴퓨터와 프린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컴퓨터로 작성해서 글을 써서 제출했다. 나는 그것을 무난하게 제출했는데, 그 내용을 음독해서 외할머니와 큰이모에게 읽어드리고(방송작가로 일하고 계신다), 아버지에게 보여드렸는데 그 작문에 어찌나 감동을 하셨는지 큰이모는 당장 컴퓨터를 최신형으로…

  • 400,000 PV

    티스토리로 100만이 좀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고 나서 워드프레스로 옮겨서 제로로 시작할 때 좀 커다란 모험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년이 좀 더 넘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40만 PV이네요. 매일 와주시는 분도 고맙지만, 구독을 해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트위터로 이따금씩 몇년 전부터 구독하고 있어요, 라고 말걸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별볼일 없는 졸문을…

  • 글을 쓰다보니 발견한, 블로그의 즐거움

    블로그를 하다보면 정말 재미있는 점은 자신이 생각했던 기록이 남는 다는 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백미는 자신의 생각이 어떠한 계기를 통해서 변화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약 3년간의 시차를 두고 저는 트위터의 140자의 한계를 언뜻 옹호하면서도 어느 시점에서는 140자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둘 다 어느 정도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