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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매직 마우스(Magic Mouse)의 올바른 쥐는 법

매직 마우스(Magic Mouse)가 무겁나? 움직임이 둔한가? 매직 마우스의 올바른 쥐는 법에 대해 한번 얘기 한 적이 있다. 사실 애플은 마우스를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수차례 내 블로그에서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맥을 쓰면서도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나 로지텍이 아닐까? 라고 얘기한 적이 있을 정도였다. 맥 사용자들의 컨센서스다. 특히 마이티 마우스(Mighty Mouse)의 경우에는 휠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어서 청소법의 비기를 올릴 정도로 심했지 않던가. 하지만 매직 마우스에서는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역시 매직 마우스 또한 별로 쓸모가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기껏 멀티터치 기능을 만들어 놓고는 오른쪽 버튼하고 확대기능이라고 줬는데 화면 뻥튀기였고 휠 기능이 전부였는데 그 외의 기능을 못만든게 아니어서 BTT를 이용하면 더 많은 제스처를 쓸 수 있었다. 실제로 그건 Lion에서 애플이 여러가지 제스처를 도입함으로써 “네 실제로는 가능했는데 안했어요, 미안해요” 라고 시인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아무튼 제스처가 Lion에서 서드파티 툴 없이 도입됨에 따라 비약적으로 매직 마우스(Magic Mouse)는 정말 쓸모가 많아졌다. 만약 데스크톱으로 맥을 사용하거나,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곁들여서 마우스를 구입한다면 하나 사용해볼 만하다고 할 정도가 됐는데 다만 걸리는건 “사용하기 불편해요” 라는 불평이 여전히 있다는 것이다. 가장 커다란 이유는 “움직임이 무거워요” 그런데 이건 독특한 구조 때문이다. 예전에 한번 얘기했었는데 좀 더 자세히 얘기하고 싶어서 아주 작정하고 설명해본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 보통 마우스는 이렇게 쥐고 사용한다.

뭐 이게 일반적인 구조이다. Logitech(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 M905(Anywhere Mouse M905)로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마우스로 매우 편한 마우스이다. 이렇게 쥐고 사용하면 한 손에 딱 들어 맞는다. 오른손 전용 마우스이다. 그런데 매직 마우스를 이렇게 쥐고 사용하면

이렇게 움직이고 아래와 같이 클릭을 하게 된다. 
보통 이렇게들 사용들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매우 피곤한 자세가 된다. 첫째로 클릭을 할 때 그림에서도 보이겠지만 손가락을 구부려서 누르는게 힘들다. 그리고 움직이는게 무겁고 질질 끄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아래 도해에서 설명하겠다.

M905 마우스는 레이저 센서가 중앙에 있다(붉은 원). 따라서 어디에서 움직이던 편안하게 끌려온다. 특히 아까전의 자세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반면에 매직마우스는 이 그림에서 보듯이 배터리 약실이 중앙에 있는 까닭에 센서가 위에 있다(위의 그림의 붉은 원). 따라서 아까전에 자세에서는 상당히 꼬리가 질질 끌려오는 모양세가 되므로 조종이 힘들다. 따라서 다른 마우스와는 조종을 원활하게 하려면 조금 다르게 해야한다. 센서가 조종을 하기 원하는 방향의 중심으로 가도록 뒤로 후퇴해야 한다. 아니면 보통 마우스처럼 가운데로 센서가 오도록 반대로 버튼을 누르기 힘들 정도로 앞으로 쥐던가.

이렇게 즉 마우스의 중앙내지는 그 뒷부분을 잡고 움직여야 원활하다. 클릭은 이렇게 중앙보다 앞부분을 누른다.

앞부분은 제스처를 위해서 냅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다. (여기서도 쥐는 방법이 잘 나와 있다)

가지고 계시다면 한 번 해보시기 바란다. 정말 10배는 가벼워질 것이다. 물론 로지텍 마우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틀리다고 생각되는가? 애플의 그림을 한번 보시기 바란다.

  정말이지 않은가? 그 다음 마우스 환경설정에서 이동 설정을 빠르게 하면 날아 다닐 것이다.

이렇게 설계한 건 1) 구조적인 문제 2) 위의 그림대로 제스쳐를 쓰기 위한 최소한의 면적을 확보하기 위함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전형적으로 사용자를 기계에 맞추는 애플의 전형 이라고 생각한다. -_-; 애플의 제품이 디자인이 참 예쁘지만 항상 인간공학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 때가 참 많은데 그 일례를 보여주는게 매직 마우스라고 생각한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로지텍 마우스는 손이 마우스를 꼭 쥐고 있는 반면 매직마우스는 편히 움직이는 자세에서는 손이 둥 떠서 있는 고로, 마우스에 손을 얹어 놓을 수 없어서 불편하다.

아, 그건 그렇고. Lion에 와서 제스처 사용법이 바뀌었는데도 홈페이지에서 변경조차 안하는걸로 봐서는 이제 애플은 트랙패드로 완전히 마음이 변한걸로 보인다. 얼른얼른 마우스 같은 구세대의 물건은 버리라고 압박을 가하는 듯 하다. 맥 관련 매체 어딘가에서 보니 재고를 줄이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데.

아무튼 쥐는 방법을 바꾸고, 속도를 좀 높이면 다른 마우스에 못지 않게 포인트 하는 것 자체는 편할 것이다. 쥐는건 별개로 치고. Lion에 와서는 멀티터치 기능을 살린 제스쳐 기능도 생겨서 지지 않게 되었겠다, 디자인도 멋지고 얇으니… 배터리만 좀 더 오래가면 좋을 듯 한데(뭐 그렇다고 블루투스라는걸 생각하면 뭐 아주 짧은 건 아니지만, AA 두개를 먹는 녀석이라…) 예전 마이티 마우스처럼 하나의 배터리로 작동 가능한 것도 아니고.. 무게도 좀 약점이긴 한데. 아무튼 이로써 최대 단점은 좀 줄었지 않나?

… 아무튼 그런 까닭에 나는 애니웨어 마우스와 함께 이 녀석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가 Lion 지원이 불완전한 관계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라이언 지원이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무려 3개월만의 패치다 놀랍다 -_-;

천덕꾸러기 Magic Mouse가 Lion을 만났을때

Gestures 20091020

Image courtesy : Apple

Magic Mouse라는 녀석이 있다. 사실 맥 사용자 간에 회자되는 말이 있다.

OS는 몰라도 마우스는 Microsoft다.

그만큼 Apple의 마우스는 악명이 자자하다. iMac(Original)의 하키퍽 마우스나 Mighty Mouse의 휠 버튼은 정말 대단했다. 나도 두번인가 교환하고 하나 더 샀었다. 마이티 마우스는. 그래도 애플 마우스가 예뻤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나중에는 그냥 로지텍으로 바꿨다. 그래서 이제는 기계적인 부분을 아예 없애고 ‘멀티 터치(multi touch)’라는 녀석을 소개하게 이른다. 사실 멀티 터치라는 녀석은 노트북의 트랙패드에서 먼저 소개를 했지만 아직 이걸 거대한 데스크톱 트랙패드인 매직 트랙패드에 도입할 엄두라고 해야할지, 필요성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생각이 못미친건지 아무튼 마우스라는 레거시에 아직은 매달려야 했던 것인지 그냥 마우스라는 폼 팩터(form factor)에 매달리게 된다.

Magic Mouse Gestures

Image courtesy : Apple

각각 Click, 우Click, 스크롤, 줌, 앞 뒤로 넘기기

이 녀석은 Mac OS X 10.5.8 이후에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있어서 제스처를 인식하는데 문제는 이 제스처라는 녀석이 상당히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하드웨어적인 ‘능력’에 비해서 말이다. 가령 앞뒤로 넘기기 기능은 제스처 기능을 잘 살렸다라고 생각된다. 그외에는 제스처나 터치를 살렸다고 하는건 거의 없었다. 특히 확대라고 해봐야 컨트롤키를 누르는건데 화면이냥 뻥튀기 되는것이다 -_-; 그래서 Better Touch Tool 같은 여러가지 서드파티 툴이 나오게 된다. 매직마우스는 별로였다 한마디로. 드라이버 문제로 인하여(물론 레이저트렉킹 엔진이 비슷한 가격의 다크필드나 블루트랙을 가진 로지텍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비해 가격에 비해 좀 후진감도 있었고)

하지만, Lion에 와서는 비약적으로 사용성이 향상된다. 우선 두손가락으로 휙휙 넘기면 전체 화면 어플리케이션을 넘길 수 있고, 두손가락으로 따닥 탭하면 미션 컨트롤로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조망할 수 있다. 확대 기능은 라이언에 새롭게 도입된 확대 기능(Safari 등에 도입된 iOS와 같은 확대 기능)으로 바뀌어 한손가락으로 딱딱 두드리면 되어 ‘이제야’ 쓸모가 생겼다. 마치 이렇게 만들어졌어야 했던것 처럼. 물론 예전처럼, 내지는 터치패드로 쓸때처럼 한손가락으로 넘기면 브라우저나 iPhoto 등에서 앞뒤로 움직인다.

Lion에 와서야 ‘드디어’ 천덕꾸러기 매직마우스가 그나마 좀 쓸만한 마우스 취급을 당하고 있는듯하여 기쁘다.  라이언을 쓸 수 없는 유저를 위해서 이전 버전에서도 좀 업그레이드가 되면 좋으련만… 욕심인가.

뭐 이럼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에는 역시 마우스는 로지텍이라는 생각이다. 🙂 그래도 지금은 옆에 매직마우스가 있다.

이 글은 내가 휴양에 들어가기 전에 맥북프로를 수리 보내기 전에 초안을 작성한 글이다. 라이언 부분을 살을 붙여 발행한다.

Mac OS X Lion에서 터치패드(마우스) 스크롤이 반대로 되는 것이 불편할 경우

맥 OS X Lion을 시작할 경우 제일 먼저 스크롤 방법을 안내합니다. 왜냐하면 다른게 아니라 기존 OS X는 물론 컴퓨터와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니까 말이죠. iPad나 iPhone과 동일하게 절대적인 화면의 위치를 보고 스크롤하게 바뀌게 되었습니다. 즉, 화면에서 위에 있는 내용에서 아래를 스크롤 하고 싶다면 역시 터치패드에서도 위의 방향을 향해서 쓸어 내리듯이 움직여야 합니다(마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그러했듯이). 기존에는 스크롤 이라 아래로 했었죠?

암튼 이게 불편하시다~ 라고 생각하시면…

스크린샷 2011 07 21 7 39 46 AM

혹은 마우스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스크린샷 2011 07 21 7 52 48 AM

위와 같이 스크롤 방향 : 자연스럽게를 체크 해제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사실 익숙해지시면(한 두시간 정도? 전 십분도 안걸렸어요) 괜찮아질거에요. 한번 시간을 들여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그래도 못하시겠다 그러면 체크를 해제해보세요.

암튼 방법은 알려드렸습니다. ^^

아침에 로지텍 마우스를 쥐면서

이글을 쓰는 일요일 아침에 오랜만에 로지텍 Anywhere Mouse M905 마우스를 쥐었습니다. 사실 맥북프로의 글래스 터치패드는 참 맘에 드는 녀석이라 마우스를 그닥 아쉬워 하지 않았습니다. 헌데 오랜만에 이 녀석을 쥐니까. ‘아, 이거 역시 물건이네’라는 생각이 드는거 있죠. 손을 올려놓으면 딱 마치 제 손에 맞춘듯한 그립 각이 맞아서 말입니다. 이 녀석은 사실 노트북용 마우스입니다. 풀사이즈 마우스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랜시간 써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휴대할 수 있으면서도 참 편안하니 괜찮다 이런 생각이 드는거죠.
해서 이 마우스를 요리 조리 살펴보면 ‘아, 로지텍의 엔지니어들이 허투로 마우스를 20년 넘게 만든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왜냐 아까도 말했지만 마우스를 쥐면 참 편한데다가 일단 쥐면 엄지가 닿는 곳에 앞뒤 버튼이 있고, 검지로 휠과 가운데 버튼을 쉽게 움직일 수 있게 위치해놨습니다.  해서 사진으로 보면 모르겠지만, 상당히 굴곡지고 입체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독자적인 레이저 엔진이 달려 있어서 투명한 유리(심지어 완전히 아래가 비치는 유리에서도)를 비롯해서 거의 어디서나 쓸 수 있고, 수신기도 매우 작습니다. 노트북용 마우스는 아무래도 이곳 저곳에서 패드없이 사용하게 되고,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수신기를 뽑고 빼기가 귀찮다보니 수신기가 작으면 편리하죠. 한가지 아쉽다면 클릭소리가 좀 경쟁사 제품에 비해서 커서 조용한 장소에서는 좀 눈치 보일수도 있다는거지만요. 뭐 대신 피드백은 확실하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저는 이 마우스를 두개나 쓰고 있는데요. (노트북이 두대라서) 이 녀석을 보면 물건을 만들면서 사용자의 경험을 최대한 고민하고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사소하나마, 무엇인가를 만들고 판매하시는 입장에 처해 계시다면 이런 사소한 쥐었을때 편안하다 눌렀을때 편안하다 사용하기 편리하다 같은 배려를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배려가 새로운 고객을 만들고 재 구매 고객을 만들고, 또 그 고객을 통해 신규고객이 유발되니까요. 요즘같은  SNS 시대에는 그러한 것도 커다란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지텍의 무선 기술 Unifying에 대하여

말씀드렸다시피 전 두대의 로지텍 무선 장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340 무선 키보드와 M905 무선 마우스지요. 사실 M905가 몇달 전에 왔고, K340가 지난주에 왔습니다. 그럼 이 녀석이 차지하는 USB의 갯 수는 몇개일까요? 정답은 1개입니다. 물론 로지텍이 좋은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인것은 확실하지만 제가 해피해킹키보드 같은 좋은 유선 키보드를 저기 구석에 잘 보관해두고 다른 회사는 거들떠도 보지 않고 K340을 지른 까닭은 바로 이 로지텍의 Unifying(유니파잉) 리시버 때문입니다. 

로지텍 유니파잉 리시버는 실제로 한 대의 리시버를 사용하면 0.5mm 정도밖에 돌출되지 않는 작은 무선 수신기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전 제품군 가령 VX Nano 등에도 적용되던 것이죠. 하지만 최신 로지텍 제품군에 적용되는 유니파잉 리시버에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최대 6대까지의 페어링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용자는 자신에게 최적의 키보드 마우스 콤보를 조합할 수 있죠. 그런 다음 한 대의 리시버만 꽂으면 모두가 작동됩니다. 마치 여러개의 컬러의 심을 모아서 하나의 펜을 만드는 하이테크 씨 콜레토처럼 말이죠. 이게 왜 중요하냐면 물론 하나의 USB포트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무선 키보드/마우스 콤보는 지정된 제품을 사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죠. 어느 하나 특정한 규격이 심지어 회사 차원에서도 정해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셋트가 아니면 그냥 따로 사는 것과 똑같이 두개의 포트가 필요했습니다. 나는 저 키보드가 맘에 안드는데, 내지는 저 마우스가 맘에 들지 않는데, 그러면 새로 USB 포트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유니파잉은 호환 기기이면 어떤 기기이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환 키보드는 소형의 키보드부터 텐키 키보드도 있고, 노트북용 소형 마우스부터 전문가용 풀사이즈 마우스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지요. 이 개념 자체가 비교적 새롭기 때문에 제가 처음 유니파잉 제품인 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 M905를 살때는 페어링 할 수 있는 제품이 K340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제법 여러개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미국에는 더 있구요. 이렇게 해서 여러대의 키보드를 하나의 수신기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어링 한다. 라고 하면 이제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블루투스와의 비교죠. 넵 그렇습니다. 블루투스에 비해서 장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블루투스와의 공통점은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여러대의 기기를 페어링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대역대도 2.4GHz입니다.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유니파잉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위해서 특화된 규격입니다. 또 한대의 USB 포트가 필요합니다. 또, 장치와 컴퓨터와 페어링되는 블루투스와는 달리 장치와 리시버(동글)이 페어링 되기 때문에 만약 컴퓨터를 여러대 사용하는 경우 그냥 동글만 옮겨서 끼우면 모든 장치가 옮겨서 작동하게 됩니다. 드라이버 설치나 언/페어링 절차는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단순히 타이프를 하고 포인팅을 하는 거라면 옮겨서 꽂기만 하면 작동합니다. 
또 한가지 생각해볼 점은 페어링 절차의 단순함입니다. 아무래도 마우스와 키보드에 특화된 전용 기술이다보니 아주 단순합니다. 만약 유니파잉 기기를 최초로 사서 아무것도 페어링 한적 없는 컴퓨터에 꽂으면 그냥 지시에 따라 장치의 전원만 키면 바로 사용할 준비가 되며 페어링이 완료됩니다. 두대 이상이 될 경우, 유니파잉 소프트웨어를 실행한 뒤 역시 지시에 따라서, ‘지금 켜세요’ 라고 할때, 장치의 전원만 켜주면 사용 준비가 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키를 입력해 볼 필요도 없고, 암호를 입력할 필요도 없고 등등등. 
그외에도 한정된 용도의 독자적인 기술이다보니 전력 설계 자체도 효율적입니다. 데이터 전송용 기술이 아니라 그저 키보드와 마우스를 위한 전송 기술이니까요. 제가 전에 사용하던 무선 제품은 애플의 블루투스 마이티마우스와 무선 키보드였는데요. 이녀석은 정말 배터리를 잡아먹는 귀신이였죠. 스펙 자체가 석달 정도였습니다. 무선제품에서, 특히 건전지를 쓰는 제품에서 건전지가 떨어진다는 것은 정말 재앙이죠. 작동할 때는 깔끔하게 잘 작동하지만 만약 배터리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충전지를 충전하던지 사러가던지 해야하니까요. 하지만 로지텍 유니파잉 제품들은 길게는 건전지 한번 집어넣으면 3년 이상 갑니다. 그래서 일부 사용자들은 ‘아, 셋포인트(로지텍 소프트웨어)에서 남은 배터리가 1년 이상 남았다고 표시되었을때 내가 돈을 제대로 썼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그러한 전용 장점을 그대로 유니파잉에서도 누릴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이런 블루투스 제품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지는. 
하지만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USB 포트를 하나라도 차지하는것은 조금 아쉬운 일입니다. 사실 추후에 여러대의 기기를 한대로 줄일 수 있다고는 하나, 저는 최대한 블루투스 마우스를 하려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스펙차이도 그렇고, 종류 차이도 그렇고 도저히 결국은 전용 무선 기술을 쓰는 제품으로 갈 수밖에 없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블루투스 쓰는 마우스나 키보드를 구하는 것 자체가 고행일 뿐더러, 값도 비싸더라구요. 종류도 얼마 없고… 로지텍만 하더라도 한종류가 나오던데 M555b였던가, 사실 전용 무선 마우스로는 그것보다 이미 훨씬 진보된 제품들이 나오고 있었죠… 무마찰스크롤, 다크필드레이저, 앞서도 언급한 3년 배터리 등 마이크로소프트는 발견을 못했고; 그래서 결국 전용 무선 마우스로 갔습니다.  
그 상황에서 유니파잉이 되었다는 점은 그나마 키보드용 USB 포트를 벌었다!라는 점에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휴학하기전에는 수강신청을 하려면 일일히 넘버 키패드로 수강신청코드를 입력해야 했습니다. 하도 안해본지 오래되서 어쩌면 어떤 메커니즘으로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여전히 한꺼번에 눌러서 장바구니 체크아웃하는 식이 아닌이상 숫자를 눌러서 하는게저는 그게 신뢰가 됩니다만… 노트북은 넘버패드가 없잖습니까? 그외에도 이런저런 일에 넘버패드(텐키)는 필요하지만  저는 나름대로 노트북 키보드를 잘 썼기 때문에 그냥 넘버 키패드만 있었으면 싶었기 때문에 넘버 키패드만 샀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 선이 대롱대롱 길더군요. 그런 수요를 잘 알기 때문인지 로지텍에서는 넘버 키패드도 유니파잉 기종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 쓰는 키보드는 넘버키보드가 있는 풀사이즈 기종이라 책상에서 일할때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만약 바깥에서 일한다거나, 침대위에서 일할때 넘버 키패드가 필요할때는 역시 그 키패드를 구입해서 페어링하면 그것 또한 선 없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 처럼 많은 장점이 있는 것이 유니파잉 리시버입니다. 유니파잉 키보드의 키 입력과 마우스에 관해서는 따로 작성할 K340과 Anywhere Mouse M905 포스트에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유선 제품과 차이를 체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의 친구를 골리고 싶다면 여기에 가짜 USB 케이블을 놓아두고 시험해보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물론 하드코어한 분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아직 게임에는 부적합하다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고 점점 진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광마우스인 로지텍 G 시리즈, Razer가 여러 게이머에게 사랑받지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몇몇 오소독스한 게이머는 볼 마우스를 고집했었죠. 그건 어느정도 일리가 있었지만 기술의 진보로 나아졌습니다. 저는 과거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유리판 위에서 광마우스를 쓰고 있습니다. 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 M905는 레이저 기술과 현미경 기술을 응용하여 투명한 유리판 위에서도 작동하죠. 이처럼, 엔지니어들은 오늘도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불가능한 일이 일어날까요? 오늘도 수고하시는 엔지니어들을 위해서 경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