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Desk or not to desk?

지금 나는 데스크톱이냐 노트북이냐로 고민중이다. 이건 아마도 7년 만의 고민일 것이다.

우리 집은 가구원 수에 비해 꽤 큰 편이다. 결코 절대적으로 큰 집은 아니지만 혼자서 방 세칸 짜리 집을 차지하고 있다면 아마도 혼자서 쓰기에 작은 편은 결코 아닌 셈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 하나가 내 방인데 사실 온 집안을 내 세간살림으로 도배하고 있지만서도 특히 오만 잡동사니로 도배되어 있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이 방은 정말로 내가 말하기 뭐하다만 정리정돈과는 크게 거리가 멀다(손님이, 특히 방까지 들이는 손님이 적은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특히 책상에는 어마어마한 잡동사니, 책자와 문방구, 일력과 달력 등이 뒹구는데 거의 뭐 책상 본연의 작업공간이라기 보다는 거대한 수납공간이다.

나도 언제까지나 이랬던건 아니어서 몸이 좋았을때는 데스크톱을 썼었는데 언젠가부터 노트북으로 완전히 갈아탔고 노트북을 침대나 소파위에서 사용하는게 익숙해지자 데스크톱을 쓰지 않게 되었다. 뭐 나도 한때는 컴퓨터를 조립해서 쓰고 수리를 하고 (지금 내 행적으로 볼때 그다지 믿기지 않겠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MCP에 도전해서 취득했던 나였으니, 성능이 더 높은 데스크톱 컴퓨터나 조립PC, 그리고 큰 화면의 모니터 등에 동경하던 때도 있었더랬다. 그래도 일단은 나는 ‘노트북이 편해’ 파였다. 박스에서 꺼내서 전원을 넣고 침대 위에서 작업하다가 덮개를 덮어서 구석에 치워놓고 잠드는. (뭐 작업공간과 침실이 구별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불면증 치료의 제1원칙 따위는 잊어버린지 오래였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데스크톱이 iMac(Early 2006 20")이었는데 이번에 차례로 21"와 27" 아이맥을 돌아가며 사용하게 되었다. 잠이 덜깬 상태로 컴퓨터가 온다는 전화를 받았을때, ‘아. 이거 골 아프겠구만…’ 싶었다. 일단 책상을 좀 치워 워크스페이스를 마련했다. 대강 어느정도 풋프린트(footprint)를 차지할 것인지 예상이 서지 않았다. 박스를 보니 진짜로 골이 아팠다. 아이맥 20" 시절에 비하면 확실히 포장이 간소화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압감 넘치는 21" 아이맥이었다. 거실 마루 바닥에 놓은 상자에 테이프를 풀고 스티로폼을 열고 낑낑 거리며 본체를 들어 올린 다음 보호 덮개를 치우고 그걸 들고 책상으로. 에고 허리야. 적당히 자리가 남는 곳에 놓으니, 다행히 차지하는 풋프린트는 적었으나 역시 액정은 컸다. 그래도 본체 자체가 얇삽하니 큰 문제는 없었다 대충 대각선으로 보기 좋은 각도로 놓았다. 이쯤이면 책상에 앉아서 작업하기에도 누워서 동영상을 감상하기에도 좋을 터였다. 설치는 간단했다. 그냥 전원 코드만 꽂으면 됐다. 내가 마지막으로 쓰던 때에는 여기에 키보드와 마우스가 추가 되었지만(나중엔 무선으로 바꿨지만, 참고로 아이맥과 함께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사서 인터넷은 처음부터 무선랜으로 연결했었다) 이젠 그것도 무선이니 뭐 삐져 나올 선은 전원선 밖에 없다.

아이맥에서 내가 인상깊었던건 시종일관 화면이었다. 큼지막하고 밝고 화사하고 시야각 넓은 화면. 사실 놓고 보니 얇은건 잊혀져가고 그 화면이 도드라졌다. 21" 아이맥이 켜서 작동하던 시간 중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하지 않았던 시간을 제외하면 아마 거의 동영상을 재생하지 않았을까? 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었던 모니터가 eIPS 모니터였는데, 여기에 비할 수가 없었다. 화면의 질의 차이가 있더라. 흠 아무튼 역시 화질 좋은 큰 화면은 있어보고 볼 일인가. 동영상을 많이 봤던 기억이다. 다만 스피커가 좀 텅텅 울리는 느낌이라 아쉬웠을 뿐. 동작할때나 동작하지 않을때나 매끄럽고 조용하고 그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존재감은 올인 원 데스크톱의 전유물이지 싶다.

이 녀석이 집에 오고서 오랜만에 책상에 앉아서 자판을 두드렸는데 그냥 왠지 ‘일을 하는 듯’한 일이 들었다. 집중이 된다고 해야하나. 나는 포스트 하나를 마치고. ‘아, 역시 본격적인 일은 앉아서 데스크톱으로 해야하나?’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시간이 되서 21" 아이맥을 포장해서 건네며 27" 아이맥을 받았는데 그야말로 되로 주고 말로 받다라는게 이런것일 듯하다. 포장을 해서 보낼 채비가 된 21" 아이맥 상자를 준비 하며 문을 여니 저기에 집채만한 27" 상자가. 아이고… 21"까지는 그럭저럭 가볍게 설치했다지만 이 녀석은 급이 달랐다. 뭐 스티로폼을 제거하거나 포장을 제거하는 요령은 이제 생겼는데 문제는 이걸 드는 순간 으악! 무겁다. 상자에 경고라도 좀 써놓으란 말이다… 낑낑거리며 올려놓고 나니 허리가 비명을 지른다. 같은 수순으로 전원만 연결하고 키보드와 마우스의 전원을 켜고 본체를 켜자.

우왓. 화면은 생각했던것보다 크고 해상도가 넓다. 아이콘 하나가 정말 작고 Safari 창 두개를 동시에 띄울 수도 있더라. 21"와 같은 위치에 놓고 앉아서 작업하니 화면 전부를 보려면 고개를 돌려야 할 정도. 동영상 하나를 띄우니 참 그것 또한 절경이다. 크기까지하니 더욱 그러하다. 침대에 누워 화면을 감상하니 이것도 참. 액정의 질도 21"에 지지 않을 만큼 좋았지만 잔상문제는 신경이 쓰였다. 통이 커져 그런지 소리는 훨씬 크고 안정적이었다.

사실 말해서 나는 앉아서 컴퓨터를 장시간 쓰지 않다보니 사용시간 자체는 크게 많지가 않다. 헌데 큰 화면의 매력이 나한테 ‘아, 데스크톱을 해야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했다. 나는 사실 이전까지 다음 컴퓨터가 노트북이 될 것이라는데 크게 의문이 없었다. 어쩌면 한 대 살지는 몰라도. 그런데 어느새 본격적으로 아이맥 구입을 타진하고 있었다. 퓨전드라이브를 넣니 마니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었다.

그리고 예산을 세우고 상의를 하고 허락을 받고 다 됐다 싶을 무렵. 레티나 맥북 프로가 리프레시 됐다! 사양이 바뀌었고 가격이 내려갔다. 내가 알아봤던 16G/512GB 플래시드라이브가 가격이 400만원을 웃돌았는데 이젠 349만원인것이다. 맥북프로 13" 라인업들도 싸졌고…

그렇다면. 이렇게하면 어떨까란 생각을 하게 된것이다, 선더볼트 디스플레이를 같이 사서 맥북프로를 물리면? 필요에 따라서 사용하는, 다시말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노트북에 외장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환경은 포스트를 썼을 정도로 알고 있을 뿐더러 15" 맥북프로도 가끔 외장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사용한다. 다만 그게 불편한게 연결선이 어댑터때문에 거치적 거린다는것과 내장 스피커를 사용해서 소리는 확장되지 않는다는것이다. 내가 외장디스플레이가 있었음에도 아이맥에서 만족하는 이유는 화질뿐이 아니고 이 매끄러움에 있다.

하지만 선더볼트 디스플레이에는 선 하나에 이더넷,USB, Firewire, 스피커, 카메라가 다 달려있으니… 게다가 모니터에서 맥북의 전원도 갈라진 선으로 공급되고. 지금 쓰는 15" 맥북프로는 침대위에서 무릎위에 놓고 쓰기엔 좀 크다고 생각했지만 화면+퍼포먼스를 생각해서 한것인데 만약 선더볼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오고간다면 13"을 해도 상관없을지 모른다. 이 ‘도킹’을 거추장으로 볼지 아닐지에 달린건데…

하여 지금 고민의 늪에 빠져있다.’침대랩탑족’의 탈출이 이렇게 막판에 이르러 최대 난관에 다다르고 있을줄이야. 책상에 앉을지 말지. 로 시작된 것은 결국 큰 화면을 놓을지 말지에 대한 것으로 옮아갔다. 고민만 깊어져가는 새벽이다… 다시 상의를 해봐야겠다.

노트북, 휴대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화면 크기만이 다가 아닙니다!!

맥북을 사기전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휴대성 보다는 퍼포먼스을 우선하여
15″를 하느냐, 아니면 성능보다 휴대성을 우선하여 13″을 하느냐 말이죠. 그래서 그것을 알아보기 위한 과정 중 하나에서 사실
예전에 저는 백팩(데이팩) 테스트라는 것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맥북 프로 13″와 15″가 어떤 느낌일지 생각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름대로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식으로 했었습니다.

  • 맥북 13″ (2.36kg), Dell Studio 1537 15.4″ Laptop(2.7kg)
  • 600pp 페이퍼백의 보통품질 종이의 대학교재 한권과 80gsm A4용지로 100매 가량 되는 링 제본된 교재.
  • 클레어퐁텐 90gsm A4size 링바운드 공책 1권
  • 65W 매그세이프 어댑터
  • 크닙스 X1 우산(케이스포함)
  • 켄싱턴 락
  • 노스페이스 순정 레인커버
  • 노스페이스 빅샷(가방 제원상 1.25kg)

즉, 노트북과 가방만 넣어도 무게는, 두 노트북의 무게는 각각, 3.61kg, 3.95kg가 됩니다. 여기에 책 무게와 각종 소품 무게가 더해집니다. 시험 해본 결과 대략 6 킬로 정도까지 늘어 나게 됩니다. 결과 놀랍게도 스튜디오를 넣었을때 무게 차이는 크지 않았는데,  실제 느낌의 차이를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 녀석의 가방이 눈에 띄게 묵직해졌다는 것입니다.
전 나중에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맥북프로 15″가 도착하고 같은 상황으로 백팩에 넣어보고나서 저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Studio 보다는 200그램도 차이가 안나지만 어쨌든 약간이나마 가벼우므로 적어도 무겁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Studio와는 게임이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웠고, 15″인데도 불구하고 13″ 맥북과도 크게 차이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휴대가 용이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부피가 Studio에 비해서 엄청나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3.8cm, 35.5cm, 26.15cm 이니까,
무려 3527㎤나 됩니다.  1343㎤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11.6″ 랩탑이 있는데 그 녀석
부피가 1576㎤(29.7,20.9,2.54)입니다. 그니까… 한마디로 랩탑 한대만큼의 부피차이가 더 나니 차이가 안날수가
없는 겁니다.  반면 맥북과는 부피(2.75, 32.5, 22.7; 2028.8㎤)도 무게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비슷한 무게의 속이 꽉 찬 상자를 두개를 옮기는데 그 부피가 1.6배(맥북프로 15″ 기준) 가
차이난다라고 생각해보세요. 어느게 들거나 가방에 넣고 이동하기 쉬울까요? 당연히 작은 쪽이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합니다. 굳이 들고 있을때 느낌뿐만 아니라, 노트북을 넣었을때 실제 크기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같은 가방에 더 많은 책을
넣을수도 있고, 더 많은 사물을 넣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더 얇은 가방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아예 더 작은 가방을 쓸 수도
있습니다. 15″ 스튜디오와 맥북프로에서 볼 수 있듯 같은 화면이고, 무게 차이는 겨우 200그램 정도도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휴대성의 향상과 수납공간의 확보 등 장점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노트북을 사실때는 단순히 무게나 인치수 뿐만이 아니라 치수란을 명심해서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왜냐면 노트북은 들고 다녀야 하고 어딘가에 넣고 다녀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구를 살 때 치수 재서 사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유감스럽게도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는 있지만, 요즘은 온라인으로
사는 경우도 많아졌고(실제로 오프라인에서는 구색도 별로 없고…), 또 그렇다고 해도 그걸 넣어보거나 할 수는 없으니까요. 수치
등으로 판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자, 이제 두
맥북프로 모델의 크기를 한번 비교해 보죠. 2.41 cm, 36.4 cm, 24.9 cm(15″) / 2.54kg 과 2.41
cm, 32.5 cm, 22.7 cm(13″)/ 2.04kg 입니다. 부피를 구해보죠. 정육면체 부피를 구하는 공식은 세변을
곱하는거니까. 각각 2184.32㎤와 1777.97㎤가 나옵니다. 약 406.35㎤ 차이 입니다. 으음. 좀 차이가 있네요.
확실히 맥북 프로 15″는 맥북 13″에 비해서 얇다보니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13″ 였지만, 두꺼우므로 부피가 크다 혹은
15″지만 얇으므로 부피가 작다 혹은 둘다), 두께가 동일한 맥북프로끼리는 부피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걸로 봐서 크기가 차이가
납니다. 거기에 무게도. 500그램이나 나네요.

물론 저는 이동량도 크지 않기 때문에 일단 쾌적한 퍼포먼스와 화면 크기를 위해서 15″ 를 선택했습니다. 여행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출발전 짐에서 불필요한 사물을 빼는 요령을 잘 아는 사람인지, 한정된 베낭이나 가방에 짐의 무게와 부피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로 알 수 있다라고 합니다. 만약 정말 15인치의 성능이나 디스플레이를 원하는데, 휴대하기 어렵다면 불필요한 책이나 사물을 빼면 됩니다. 좀 더 가벼운 가방을 쓰거나, 아니면 무거운 짐을 들어도 편한 가방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죠.

그게 어렵다,  만약 여러분이 이동량이 많다거나, 책도 항상 많이 가지고 다녀야겠기에 약간이나마 가벼운 짐이 더  중요하다면, 전반적인 짐의 무게를 줄이는 방편으로써 13″가 답이 되겠죠. 걱정마세요. 컴팩트를 원하지만 13″에서도 궁극적인 성능을 꾀하고 싶다면 방법은 여럿이 있습니다. 가령 SSD를 달거나, 램을 추가하는식으로 속도를 눈에 띄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화면 크기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이동중에는 허는 수 없지만 집이나 사무실에는 외부디스플레이와
키보드 마우스 등을 이용해서 어떻게 사용성을 개선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에 해당되신다면 예전에 썼던 포스트를 한번
읽어보십시오.

2010/07/27 – [기술,과학,전자,IT] – 노트북을 데스크톱처럼 쓰고싶다? 여기 답이 있습니다! – 모니터 편

2010/07/27 – [기술,과학,전자,IT] – 노트북을 데스크톱처럼 쓰고싶다? 여기 답이 있습니다! – 입출력장치 편

15″ 랩탑 얼마나 무거울지 실제로 짐과 싸보다

맥북 프로 15″를 샀다고 하니까, ‘그거 휴대 가능하겠냐”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하기야 저도 그거 좀 어렵다고 생각했었었는데요… 흐음. 그래서 한번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노스페이스 백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미라, 지금은 빅샷입니다. 33L 짜리라 꽤 크죠. 충분히 15″ 들어갑니다. 실제로 넣고 일본에 갔었으니까요. 맥북프로정도는 문제 없을 겁니다. 자, 여기에 다음과 같은 시뮬레이션 환경을 갖추기로 했습니다. 
  • 2.7kg, 15″ 델 스튜디오 1537 노트북 
  • 애플 Magsafe 어댑터 
  • 지난학기에 사용했던 책 두권 
  • 클레어퐁텐 A4 링바운드 공책 1권 
  • 크닙스 X1 우산 한개 
  • 노스페이스 레인커버 1개 
  • 켄싱턴 락 1개. 
자, 얼추 그럴싸한 환경이죠? 그리고 이걸 가지고 어떻게 했냐면…. 한창 피곤한 자정 쯤에 메고 30~40분 정도 집안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결과는… 
… 오 이거 생각보다 가지고 다닐만 하다. 라는 겁니다. 뭐 아직은 기운이 팔팔 넘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악… 뭐 돌덩어리야 이것땜에 못살겠어 못들고 다니겠어요. 이럴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더욱이 저는 집과 학교가 겨우 10분 거리거든요. 더욱이 좀 미미하지만 맥북 프로는 200그람이 가볍고… 또 배터리 시간이 길어서 어지간해서는 어댑터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더군요. 엔가젯에서 SD급 동영상을 배터리 떨어질 때까지 돌리니까 5시간 10분 갔답니다. 뭐 그러니까 그것보다 부하가 덜 가는 작업을 하면 정말 스펙에 가깝게 쓸 수 있다는 말이겠죠. 그럼 200그램 마이너스에 어댑터 무게 마이너스 하고… 
아무튼 실제로 노스페이스 백팩이 편하더라구요. 이걸 브리프케이스형같은걸로 들고 다니라면 GG 칠겁니다. ^^;;; 

 

노트북을 외부 모니터로만 사용하고 싶을 경우

2010/07/27 – [기술,과학,전자,IT] – 노트북을 데스크톱처럼 쓰고싶다? 여기 답이 있습니다! – 모니터 편
2010/07/27 – [기술,과학,전자,IT] – 노트북을 데스크톱처럼 쓰고싶다? 여기 답이 있습니다! – 입출력장치 편
2010/07/28 – [기술,과학,전자,IT] –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로 46″ 텔레비전을 모니터로 쓰고 있습니다.

맥(Mac)은 아래 포스트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여러 포스트에서 외부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해서 노트북을 집에서 데스크톱과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만약 책상 공간이 모잘라서 노트북을 아예 치워버리고 싶은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외장 키보드가 있고 마우스가 있고 모니터가 연결되어 있는데 굳이 노트북이 열려 있을 필요가 없겠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이 경우를 위한 셋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설정은 윈도우 7을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보통 노트북은 닫을 경우 저절로 절전 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이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작메뉴를 여시고 제어판을 여시고 덮개를 입력합니다.(기본적으로 검색창에 키보드 커서가 가 있습니다) 그러면 나오는 항목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자, 여기에서 덮개를 덮을 때에서 전원 사용을 아무것도 안함으로 바꿉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렇게 하고 변경 내용을 저장하면 됩니다. 만약 앞으로 절전모드로 돌려놓고 싶다면 절전모드 키를 누르거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아니면 세팅을 변경해놓아도 상관없겠지요. 자 이제 덮개를 덮어도 절전모드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자, 이제 디스플레이를 변경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위에 제어판 검색창을 다시 선택하시고 외부 디스플레이를 입력하세요. 그런 다음 나오는 항목에서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을 누르세요.
팁:  Windows 7을 쓰고 있다면 이 절차 대신에 윈도우+P를 눌러서 나오는 팝업창에서 ‘프로젝터에만’ 선택해도 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다중 디스플레이를 바꾸는 것입니다. 보시면 저는 본래의 노트북 디스플레이인 1번을 외부 디스플레이 2번의 아래에 놓고 쓰고 있습니다. 다중 디스플레이를 클릭하시고, 2에만 바탕화면 표시를 클릭합니다. 적용을 하면 완료입니다. 이제 덮개를 덮고 적당한 장소에 랩탑을 치우면 됩니다. 무선 마우스나 랩탑을 사용한다면 정말 편리한 장소 어디에다든 치울 수 있겠지요. 참고로, 외장 모니터 케이블을 뽑으면 다시 내장 디스플레이에 표시가 되다가, 다시 꽂으면 본래 디스플레이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니까 바깥에 나갈때도 별도의 셋팅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 AMD 그래픽 카드의 경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리드(덮개)를 열면 화면이 내부 LCD 화면이 복귀 되면서 확장 모드(혹은 세팅에 따라 내부 디스플레이 전용)로 전환됩니다. 이는 AMD 그래픽카드 드라이버(Catalyst)의 특성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에는 다시 덮개를 덮어주시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원래 포스트 작성시에 사용된 기재는 Intel GM45 였고, 시험에 사용된 AMD 기재는 Radeon HD 3450 습니다.

Don’t Dump Garbage Here –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새 랩탑이 도착했다. 돈은 좋다. 조금만 돌려도 팬이 굉음을 일으키며 그 버벅이던 비스타가 신나게 날아다니다니, 일단 돈은 벌고 볼 일이다. 어찌됐던 드라이버 외에는 하나도 깔려있지 않은 새 랩탑에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를 까는 것으로 시작했다. 다른건 다 괜찮았다. 뭐 플래시 떡칠한 사이트를 갈때 플래시를 깔거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 갔을때 그네들이 미는 실버라이트를 까는 정도는 애교로 삼을만하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대학생을 위하여 상당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Microsoft Office 2007 최고 버전을 대학생이라는 증명만 있으면 55,000원으로 할인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이득이다. 당신이 돈을 주고 살 의사만 있다면 말이다. 물기로 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주 좋은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어도비나 다른 회사도 이런 프로그램을 해준다면 아마 우리나라의 불법복제율은 많이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결제를 위해서 깔게되는 각종 결제 플러그인들이 문제다. 결제 프로그램, 보안 프로그램,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등등등 한두가지가 아니다…. 한두가지가 아냐… 문제는 이 프로그램들은 하나같이 리소스를 차지하고 하나같이 지워도 지저분하다는 것이다. 지랄같은 일이여.

새로 뽑은 차를 가지고 쓰레기 하치장을 헤엄치는 느낌이다. ㅡㅡ; 지금 나는 여기에 뭘 깔까 고심하고 있는데 이 자식들은 가고 싶으면 깔던가 아님 말던가 하고 깡패짓하고 있다.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