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를 동글동글정글로 만든 이유

여기에 UHC SD리더가 내일 또 옵니다.

트위터에 동글 사진을 올리니 헉하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반응이 놀랍지가 않습니다. 세상에는 USB-C 허브라는게 있으니까요. 근데 제가 동글동글정글을 감수한건

귀찮아서 애플 홈페이지에서 한꺼번에 사서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말 못쓸 정도라면 안되겠죠. 아마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싱크패드에도 거의 USB나 HDMI 그리고 어댑터가 필요한 이더넷을 꽂지 않습니다. 집에 정확히는 방과 침대 위에 있는게 대부분인지라 아마 새 맥도 거의 대부분 시간을 전원 정도만 꽂은채로 보낼겁니다.

필요할때 꽂을 수 있으면 돼. 라는 겁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래서 몇개의 동글을 준비했고 만약 여행을 한다면 몇개는 챙겨야겠죠.

하지만 일상적으로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끼우고 블루투스 헤드폰을 들으며 클라우드로 자료를 옮기고(수십기가 이상이면 USB연결을 생각해봐야겠네요, NAS를 구입한다거나) 하느라 이 동글들 얼마나 쓸지 궁금합니다.

싱크패드 사면서 이더넷 어댑터와 함께 구식 D-SUB 어댑터도 샀는데 얘 박스에서 꺼내지도 않았네요;; 그 수준은 아니더라도 그냥 가능성에 대비하는 수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애플이 USB-C로 완전 전환한건 레거시 케이블을 USB-C로 전환하는것보다 사용하는 방법과 워크플로우에서 케이블을 배제하려는 생각이 읽힙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Posted

in

, ,

by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