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August 12, 2018

  • 터치스크린 맥북은 필요?

    펜으로 화면에 그림을 그리고 터치 조작을 할 수 있는 랩탑은 근사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랩탑을 2년째 소유하고 있는 저로써는 그게 마냥 근사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우선 데스크톱(소프트웨어 개념으로써)은 손가락이 알맞은 공간이 아닙니다. MS는 버튼을 키우고 화면을 큼지막하게 해봤지만 역시 편리한것은 마우스 같은 포인팅 디바이스, 하다못해 터치 펜이었습니다.  필기 능력은 아이패드 등에 비해 못했고, 그림 능력은 와콤…

  • 트위터 유저 스트림 종료 유감

    트위터가 유저 스트림을 종료할 예정이죠. 참 안타깝습니다. 애플 행사가 있었을때, 선거가 있었을때, 이런저런 빅 이벤트가 있었을때 에코폰이나 트윗봇을 띄우고 실시간으로 흐르는 반응을 보는건 트위터의 커다란 재미였는데요. 저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같이 운영하니 피해는 별로 없습니다만 페이스북 프로필로 훗스윗이나 버퍼 등으로 자동 발행을 막는다는걸 보고 한숨이 나왔습니다. 사용자들에게 물어보기는 하는걸까요?

  • 마우스는 다른 회사걸로 하세요.

    제가 맥을 얼마 안쓰던 시절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디스플레이 용도가 아니라면 로지텍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사세요. 아니면 트랙패드(터치패드)에 익숙해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요는 마우스 만큼은 애플을 피하세요. 이 블로그에서 애플 마우스를 검색해보면 제 수난사가 나옵니다. 오죽하면 제일 유명한 글 중 하나가 7년전에 쓴 매직마우스 쥐는법이겠습니까. 맥빠들이 가득한 클리앙 맥당에서도 마우스는 ‘하드웨어의 명가’ MS라고 했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로지텍…

  • 맥북프로 동글 지옥에 대해

    맥북프로를 주문했더니 같이 주문했던 동글이 먼저 왔습니다. 미치겠군요.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컴퓨터는 아직 8~9일은 더 있어야 온다는게 예상인데 말입니다.  이렇게 애플 순정 동글을 샀긴 샀는데 아마 서드파티 젠더를 하나 사야할 것 같긴 합니다. USB-A라던가 카드 슬롯이라던가 랜 포트도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당장 급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인터넷은 저희집의 인터넷은 유선으로 접속할때 6~700Mbps 다운로드 속도가 나옵니다만 그게…

  • 맥을 사는게 좋을까요? 윈도우를 사는게 좋을까요?

    맥을 사용하고 몇년이 지나고 남에게서 ‘애플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소리를 듣다 보면 이런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과연 어떤 컴퓨터가 좋은가 하고 말이죠.  이해합니다. 컴퓨터를 사는건 제가 처음 컴퓨터를 산 1990년대에도 그리고 2000년대에도 그리고 지금 2010년대 후반에도 커다란 투자입니다. 제대로 된 컴퓨터를 사는데는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의 돈이 적어도 들고 그 금액이 정말 적지 않은 금액이지요. 게다가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