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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에 대한 추억 - 푸른곰의 모노로그 | Purengom's Monologue
생활리듬이 그렇게 일정치 않고 출입이 드문 나로써는 졸업한 중학교가 지척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의 모습을 쉽게 보지 못한다. 가끔 아침에 창밖으로 보는 정도다. 어쩌다 최근에 길을 가다가 발견한건데 솔직히 내 눈에도 촌스럽기 그지 없던 우리 모교의 교복이 좀 더 세련되게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행이다, 후배들과 교사들과 학부형들이 문제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