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ctober 17, 2017

  • 인터넷계의 안아키들을 보다.

    캡쳐를 떠 둘걸 그랬습니다. 여러분들 자녀가 있으시다면 혹은 인터넷에 관심이 깊게 있으시면 ‘안아키’라는 존재를 아실겁니다. 뭐의 약자였더라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한 마디로 미국에도 있는 현대 의학을 거부하는, 음… 좀 그런 분들이죠. 애플이 iOS 11을 내놨습니다. 메이저 업데이트가 나오면서 애플이 전례가 없을 정도로 베타를 찍어 내면서 시험을 했지만 여러가지 오류나 개선점이 드러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걸 보면서…

  • 사이트에 SSL 인증서를 적용하는 문제에 관해

    작년부터 푸른곰의 모노로그는 SSL/TLS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HTTP 대신 HTTPS로 가자는 추세도 있고 구글이 페이지 랭크를 잘 쳐주는 이유도 있고 멋도 있죠. 특별히 민감한 개인정보를 많이 다루지 않지만 폼을 비롯해 댓글란 등에도 안심이구요. 이 인증서가 특히 국내에서 비싸죠. 인증서는 인증기관에서 연간 비용을 내고 발급받습니다. 회사에 따라서 몇백만원 하기도 합니다. 인증서를 만드는거야 쉘에서 명령어 쳐서도 만들수…

  • 위키피디아에 대한 지미 웨일스의 발언

    https://cl.ly/2z1r3U1m1E1t https://cl.ly/1p3Z2R393r3c https://cl.ly/2X3T3A1x1D2p   모 위키위키가 한동안 자신들은 백과사전이 아니라고 우겼었죠. (지금은 그 내용이 사라졌죠)

  • 굴락에서 온 편지 2

    굴락에서 편지를 보낸지 몇시간 지나지도 않아서 한장 더 씁니다. 지금 쓰는 노트북은 소위 말하는 WQHD 액정에 터치스크린이 있습니다. 펜도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윈도우인데도 불구하고 꽤 글꼴이 깔끔하게 보입니다. 아마 이거 덕분에 조금은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맥이 그리워요. 에, 그런데 앱들이 이 고해상도를 지원안합니다. 말해서 뭘하리오 애플조차 아이튠즈에서 고해상도 지원을 얼마전까지 안했습니다. 제가 애플 노트북에서 인상이 깊었던건…

  • LG 유플러스와 얽힌 일

    엘지 유플러스와 얽힌 일 저희 집에서는 유선을 2계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 회선은 KT 기가 인터넷입니다. 2006년 FTTH가 들어오면서 사용한 이후로 100Mbps에서 1Gbps 급으로 순조롭게 업그레이드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TV도 여러대 설치하고 있고 뭐 괜찮습니다. 그리고 백업으로 놓고 있는게 LG 유플러스의 인터넷입니다. 처음에는 HFC였다가 작년에 FTTH로 바뀌었고 지지난달인가에 선로를 교체했습니다. 사실은 사정이 있어서 FTTH로 바꾸지 않고…

  • 굴락에서 편지

    애플 세계의 2등 주민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2016년 정초, 맥이 부팅이 안되면서 이 모든 것은 시작됐습니다. OS를 업데이트하다가 모든게 꼬였죠. 친절한 애플케어 상담원들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은 이 문제는 결국 저로써는 데이터를 보전해야한다는 대명제 탓에 포맷을 할 수 없는 치명적인 핸디캡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맥을 다른 맥에 연결하거나 맥에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외장하드에 OS를 설치하고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