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어시스턴트에 관해서

음성 어시스턴트 스피커에 대해서 독설을 퍼부었지만 사실 저는 음성 어시스턴트를 참 좋아합니다. 라면에 물을 붓고 나서 타이머를 켜거나 날씨를 물어보거나 전화를 걸어주거나 이것저것 해주죠. 만약 스피커가 있다면 휴대폰이 없더라도 “시리야, 3분 타이머 켜주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얼른 스피커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구글 홈에 관한 동영상 두개를 보니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할지요.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가 헛똑똑이에 구글 홈 스피커가 나올 예정이 희박하다고 합니다만(크롬캐스트 울트라만 봐도…) 왠지 기대가 되는건 사실입니다. 제일 기대가 되는건 알렉사지만 알렉사도 우리나라 형편에 맞을지는 잘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