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2017/10/16

무선의 추억

오늘 거의 대부분의 비기업용 무선랜이 쓴다는 WPA2 암호화에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무선랜을 쓴지 대충 15~6년 되었지 싶습니다. 802.11b 였고 속도는 11Mbps였지요. 명색이 IT를 파는 블로거였지만 무선랜의 이론치가 죽어도 이뤄질 수 없다는걸 안건 11n이 나오고 나서일겁니다. 사실 유선 인터넷도 잘해야 8~9메가 나왔기 때문에 11g까지는 여유가 있었죠.

그때는 지금보다 더 취약한 WEP를 썼고 속도도 느리고. 그런데도 좋다고 썼습니다. 얼마전 집을 치우면서 10미터짜리 낡은 Cat 4 랜케이블과 더미 허브가 나왔습니다. 예, 무선랜 없었을땐 이걸 썼죠.

집을 모두 무선랜으로 바꾸어놓아 핑이 생명인 게임을 하던 동생은 고생께나 시켰구나 생각하면서..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10미터짜리 선을 끌고 다닐 날이 비록 WPA2가 뚫렸대도 오기 힘들듯. 음질이 좀 떨어지고 뭐가 뭐래도 블루투스 헤드폰 1년이면 유선 헤드폰 쓰기 힘듭니다.

그렇게 저렇게 지난달로 QC35가 1년 보증 기간이 끝났습니다.

애플 스토어 개장을 그다지 남기지 않고 드는 생각

애플 스토어 공사판을 보면 11월달까지라죠? 제가 다니는 병원 앞의 건물이 7월까지 짓는다는게 내장 공사하고 외장 공사 하고 내부에 가게들 들어서는 준비를 하는게 지금인걸 생각하면 많이들 생각하는대로 11월 오픈은 애플이 니트로라도 달고 작업하지 않는 이상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온라인 스토어 정책이 바뀌면서 좀 씹었지만 역시 그래도 플래그십 매장이 생기는건 좋은 일이겠죠. 모든 제품을 만져보고 쓸 수 있고 지니어스의 지도를 받으면서 사용법을 배우거나 물건을 고르는 것도 좋은 일이겠구요. 많은 사람들이 지니어스 바를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만… 장담컨데 애플의 서비스 예약 기능에 미리 적응해 두는게 좋을지 모릅니다. 안그러면 얼마를 앉아서 대기할지 몰라요.

게다가 ‘지니어스가 인심이 후하다’라는 소문이 확인이라도 되면;;;;; 생략하죠.

애플스토어의 디자인은 어딜 가든 화제를 일으키니 거리가 멀어서 가기 귀찮지만 언젠가 마음 먹고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죠. 맥을 수리한다거나 할때 특히.

애플 온라인 스토어의 교환 반품 기간의 변경에 관해

애플 온라인 스토어의 교환, 반품 기간이 30일에서 2주로 변경되었습니다. 사실 판매 약관 상에서는 변함없이 주욱 14일이었던 것이 특례 비슷하게 30일로 유지 되었던 것이 돌아온 것입니다만. 아무튼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듣자니까 오프라인에 애플 스토어가 생기면 이렇게 일괄적으로 변경이 된다고 합니다. 전화로 애플 상품을 주문할 때 애플 상품을 두고 고민을 하면 세일즈 에이전트는 일단 주문을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환을 하라고 종용을 합니다. 사실 물건을 만져보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제한되어 있으니 이런 정책은 매우 든든합니다. 마음에 들고 말고를 떠나서 양품이거나 불량이거나, 혹은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이 진득하게 있으면 참 좋기 때문이지요.

애플 스토어가 가로수길에 생겨서 만져보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생긴다 할지라도 가로수길에 갈 수 있는 사람이 설마 얼마나 되겠습니까? 서울 시민이 전부 가볼 수는 있을까요? 하물며 경기도나 다른 지방 사람들은?

좌우지간 여지껏 규정에도 없는 정책을 잘 해준것은 고맙지만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새 아이폰 세가지 모델에 관해서

사실 아이폰 8 시리즈에 대해 좀 박한 평가를 트위터에서 내리긴 했는데 그래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도 좋아졌고, 카메라도 좋아지고, 무선 충전에 프로세서도 좋아지고 안좋아진 부분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아마 아이폰 X가 없었다면 올해의 아이폰으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폰 X가 웬수죠. 우리나라에서는 최고 트림이 150을 전후할 거라고 소문이 나는 그 녀석 말입니다. 아마 저도 그 녀석을 살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이 최고 좋아한다지만 아마 가격을 보면 현실적으로 아이폰 8 시리즈로 빠지는 수요도 꽤 될 것 같고 말이죠. 아무튼 좀 빨리 만져보고 싶군요.

사실 저는 손에 땀이 많아서 지문 인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너무 반갑습니다. 갤럭시는 이미 홍채로 다 옮겼고(가능한 것들은)… 아이폰도 얼굴로 인식이 되면 너무 고마울 겁니다.

동영상은 호우린 타카유키라는 일본의 휴대폰 저널리스트가 하는 토크쇼 영상입니다. 아이폰 8/8 플러스와 애플워치 시리즈 3을 다루고 있습니다.

라이트세일로 옮기게 된 까닭 중 하나인 젯팩 오류에 관해서

라이트세일로 옮기게 된 이유중 하나가 젯팩(Jetpack)의 오동작이 있었습니다. 아니 도대체 젯팩이 뭐길래? 싶으시다면… 간단하게 말하면 이름 그대로 워드프레스 설치형 블로그에 어마무시한 파워를 채워주는 수퍼 플러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안을 강화하고 스팸을 막아주고 백업을 해주고 사이트를 옮기는걸 도와주고 그리고 유튜브 주소를 넣으면….

이런식으로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기능도 있죠. 용량 무제한 비디오 스트리밍 공간이나 사진 CDN등 기능은 참 많습니다. 이걸 못쓰는건 정말 힘들게 만드는 일입니다. 일일히 언급할 수도 없으니 Jetpack 홈페이지를 한번 살펴보세요.

특히 워드프레스는 자체적으로 방문객 통계 기능이 없어서 워드프레스 이전 직후부터(2011년?) 방문객 집계를 이걸로 합니다. 그래서 이게 꼬이는 까닭에 방문자가 다 날아가 버렸을때는 멍 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잘 돌아가는 것 같으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