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35와 정신 없이 돌아다닌 며칠간

QC35를 사고서 첫번째 리뷰를 쓰면서도 만족스러웠지만 ‘아, 이거 잘 샀다’ 싶은 일이 요 며칠간 주욱 있었습니다. 보스(보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가장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로 비행기 여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입니다만, 요번에 전철과 차량(버스,승용차) 이동을 며칠간 꽤 많이 했습니다. 비행기와 배 빼고는 다 했어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차안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있다보면 ‘뭐야, 소음이 완전히 들리지 않는건 아니네’ 싶지만 헤드폰을 벗으면 ‘콰아앙’하는 풍절음과 디젤엔진의 시끄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마지막 이동은 시외 버스로 했는데 헤드폰의 전원을 켜고만 있거나 음악을 틀면서 앉아 있는 동안 순식간에 30킬로미터 정도 거리를 고속도로와 국도를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차량이나 철도 이동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값어치를 한다고 여기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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