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케이스

새 아이폰에 케이스를 끼워 쓰고 있습니다. 케이스를 끼우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슬쩍 부딪히거나 머릿장이나 침대에서 장판으로 떨어진들 액정이 깨질리 없으니 남은건 몸체가 긁히거나 찌그러지는겁니다만 케이스를 끼우면 많이 나아지죠. 버튼에 이물이 끼어서 뻑뻑해지는것도 예방이 되고 어떤 이유가 됐든 전화기 내부가 부식이 되서 서비스가 곤란해지는 것도 나아질겁니다. 케이스 재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땀이 많이 나서 끈적여져도 전화기를 닦기 위해 세심히 주의를 기울여 젖은 천과 마른 천으로 닦아낼 필요도 없죠. 여러모로 볼때 케이스를 안 끼우는게 손해 같군요. 기왕 하는거 액정 보호지(라고 할지 요즘은 유리가 인기더만요?)도 붙여볼까요?

애플의 순정 실리콘/가죽 케이스는 정말 예쁩니다. 실용적이구요. 땀이 묻어도 괜찮아요. 문제는 저는 아주 예쁜 로즈 골드 컬러의 아이폰을 샀는데 이걸 드러낼 방법이 없다는겁니다. 케이스(각종각색에 벼라별 로고가 다 들어가 있을)에 넣어서 쓸거라면 뭐하러 휴대폰의 색에 메이커나 사용자나 그렇게 신경을 쓰는 걸까요?

왜긴 왜겠어요. 저는 아마 머잖아 케이스를 벗길겁니다. 장담하죠. 이전 모델때도 그랬는걸요. 그 이전 모델도, 그 이전 모델도. (투명한 케이스가 있다는건 은근 슬쩍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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