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April 2014

  • 근황 보고

    저희 집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2베이의 정남향 집입니다. 얼마전에 남측에 공사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다행히 햇볕은 크게 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대각선 위로 앞 건물의 옥상밖에 없기 때문에(옥탑이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비록 상쾌한 시야는 없어질지언정 낮잠을 방해하기엔 충분한 일조량이 들어올 것입니다. 더 위로는 올라오지는 않을겁니다. 골조는 다 끝났고 이제 내부와 외장 공사만 남은듯 하네요. 참…

  • 일주일 먼저 본 의사 선생님

    며칠전에 텔레비전에서 제 지난달까지 제 주치의와 작년까지 제 주치의 였다가 다시 제 주치의가 될 사람을 봤습니다. 편의상 각각 A와 B라 하죠. 경기도 모 종합병원에서 A와 만난 것은 B가 연수를 위해 일 년 간 미국으로 떠나게 되서 공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B는 저와 한 3년인가 4년간 진료를 했던 관계입니다. 그전에 또 다른 의사와 5년인가 6년인가를 진료를 했는데…

  • 아마존이 스마트폰을 낸다?

    Amazon(아마존)이 드디어 레드오션에 진입한다는 모양이다. 일단 페이스북은 실패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구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 마켓플레이스가 있고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아마도) 저렴한 가격으로 밀어붙일 것이 틀림없다. 경쟁상대는 애플과 삼성이 될 것이며 비슷한 (가격대의)체급의 상대는 넥서스 시리즈가 될 것이다. 구글로써는 레퍼런스 전략으로써의 넥서스 전략을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려야할 지도 모르겠다. 더욱 더…

  • 중앙북스의 사태. 그리고 푸른 꽃

    중앙일보사 계열의 중앙북스라는 출판사가 있다. 중앙일보 계열의 출판사가 있었는데 랜덤하우스하고 합자하다가 해소하고 다시 자기 혼자 살림으로 있는데, 음 기사를 보아하니 약 41명 직원의 회사에서(이렇게 소수인줄 몰랐다) 14명을 정리 해고 했는데 문제는 그것을 의원사직으로 위장하려다 들통났다라는 건데. 허어 내가 보던 만화중에서 시무라 다카코(志村貴子)[1]의 푸른 꽃이라는 것이 있는데 8권으로 작년에 완결난것이 4년전에 3권까지 밖에 안나왔다. 왜안나오나. 싶었는데…

  • 동생에게 컴퓨터를 사주면서

    동생이 독립을 하면서 직면한 문제는 컴퓨터를 어떻게 하느냐였다. 뭐 가장 심플한 해답은 집에서 쓰던 컴퓨터를 들고 가는 것이었지만, 유감스럽게도 동생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나 또한 그닥 선호하는 옵션이 아니었다. 첫째로 2011년에 저렴하게 구입한 컴퓨터는 성능이 떨어졌다. [1] 뭐 가벼운 작업에는 좋지만 본인이 주장하길 무거운 작업을 할 때는 힘들단다. 둘째로 가벼운 작업이라 할지라도 그 일을 할…

  • 할인된 책값과 왜곡, 도서정가제

    소장하던 책 한권을 손실 처리했다. 씁쓸한 맛을 다시며 새로 사들이기로 했는데 다행히 구간인 그 책은 50%를 할인하는, 그야말로 떨이였다. 값도 크게 비싼 편은 아니었다. 배송료를 물어야 해서 우수회원용 배송료 쿠폰을 써야할 판이었다. 다행이네 라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주문을 했다. 책을 받아들고 기존의 책과 새 책의 뒷 면을 보니 값이 1만원과 1만 3천원이었다. 갑자기 머리를 해머로 맞는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