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November 11, 2013

  • 아마존에서 온 봉투, 그리고 알라딘의 잃어버린 10년을 찾아서

    “알라딘이 그나마 좀 예뻐보여서” 트위터에서 어떤 분이 알라딘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 것이다. 사실 나도 한 때 알라딘을 사용했었기 때문에1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지만 내가 그곳을 이용했던 까닭은 그것만은 아니었다. 거의 10년전의 얘기가 되는데 안전결제가 의무화가 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알라딘은 카드번호를 저장했다가 발송할때 결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말하자면 아마존 방식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에 의해 그 방식은…

  • 트위터에서 정치 신념에 관하여

    트위터와 블로그는 어느 정도 일 선을 두고 있으나 푸른곰이란 인격이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다를 수가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IT블로거라고 생각해서 팔로우 하신 분이 서브컬처나 일상잡담이 넘쳐나는 트윗들에 괴리감을 좀 느끼실거라고는 생각한다만) 얘기를 해두자면. 사실 이 블로그도 그러하고 트위터도 그러하고 어느 시점까지는 퍽 정치적인 성향이 있는 블로그였다. 음. 아주 심한 포스트는 내렸지만 여전히 수많은 포스트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