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맥을 향한 고민

새 맥을 살까 고민을 하고 있지만 레티나 맥북프로를 사자니 상당한 금액이 들어간다. 게다가 그걸 쓰자니 오버스펙이 아닌가 고민이 된다. 그렇다고 에어를 사서 BTO(Build-to-Order)를 하자니 가격이 거의 레티나 맥북프로 한대 값이 된다. 이거 참 골치로세..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결국 휴대성의 에어냐 성능의 맥북프로냐로 나눠야 하는 것일까. (아, 약간 가격차이도 나는구나)

신동식 GM과 투니버스를 위한 애도가

투니버스가 BI(Brand Image)를 변경했다. Kid Culture Creator라는 헤드 카피를 걸게 되었다. 예전부터 어린이 문화를 만든다는 암시를 하면서 본격적인 암시를 했었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고정하게 되었다. 나는 근래부터 흔히 ‘신동식 PD’로 알려진 그 분을 ‘신동식 씨’로 부르고 있다. (뭐 무례하게 볼 수 있으나 ‘씨’ 자체가 높임말이므로 —국어 사전을 살펴보기 바란다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뉴타입을 보니 그의 정식 직함이 GM(General Manager)인 것으로 보인다. 신동식 GM의 방향은 이제 회사의 방향대로 타겟 오디언스를 위한 방송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XTM과 Olive나 OnStyle 같은 채널 들이 가진 각각 고유의 채널의 이미지처럼 CJ의 하나하나의 채널의 이미지를 투니버스에게도 입히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우리가 생각하던 투니버스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리라.

이제 우리가 생각하던 투니버스는 없다. 포기하자. 더 이상 기대를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관두는 것이 좋다. 신동식 GM이 현역에서 물러난 순간만큼, 우리에게도 투니버스는 없는 것이다. 아마 애니플러스나 다른 채널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쉬운 것은 그의 현역시절의 탁월한 능력이다. 왜 능력있는 연출자가 현역에서 일할 수 없는 것인가? 그리고 두번째로 아쉬운 것은 투니버스가 쌓고 독점하고 있는 인재 풀과 전속 인력 풀이다. 그것은 매우 안타까운 것이다.

그를 위해, 투니버스를 위해 마지막 애도가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