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처를 실제 프로세스에 사용해봤는데

어퍼처(Aperture)를 매직 마우스 포스트에 들어간 사진을 위해 실제 블로그 프로세스에 사용해봤는데, 개인적으로 시험적으로 사용해본 적은 있지만, 블로그에 사용해보기 위해 여러장 사용해 본 것은 처음이다. 일단, 사진을 촬영 한 다음, 불러 들여서 확인하고, 다시 필요한게 있으면 촬영하고 불러들이고, 해서 필요한 사진을 다 촬영 한 다음, 수정에 들어갔다. 수정 과정에서는 여러장 촬영을 하면서 틀어진 화이트 밸런스와 노출의 일관성을 수정했는데 흠 처음이다보니 약간 좀 어긋 난것이 있더라. 쩝. 다음에는 좀 유의해야겠다. 그리고… 트리밍과 로테이션을 약간하고 힐링을 하고 나서 컬러를 약간 수정하고 뽑아냈다. 중간에 원형으로 강조하는게 있는데 그건 픽셀메이터로 뽑아냈다. 과정 자체는 꽤 물 흐르듯 잘됐다. 편리했다.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몇번 더 해봐야지. Final Cut Pro X도 있는데 앞으로는 동영상에도 도전해볼 예정.

로지텍 컨트롤 센터 업데이트

매직 마우스 포스트 쓴 김에 Logitech Anywhere Mouse M905가 맥에서 잘 지원 안된다는 문제로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로지텍 컨트롤 센터(Logitech Control Center; LCC)가 27일에 3.5로 업데이트 됐다. 얼마전에는 없었는데… 일단 다 때려치우고 사파리와 크롬에서 앞/뒤로 가는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아이고 눈물나라.. 이거 하나 제대로 돌려놓는게 3개월 걸릴 정도로 대단한 일이었는가 싶었다. 하아… 그것도 모르고 로지텍에 메일했네… X팔려라. 아무튼 그 외에는 뭐가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프로 블로거는 프로를 지향하라

사실 나는 블로그의 영리화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영리 블로그는 해외에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Engadget이나 Read Write Web 등을 비롯하여, Huffington Post를 비롯하여 Gizmodo, Lifehacker가 속해있는 Gawker가 대표적인 영리 블로그의 일부이다. 다만 나는 생각한다. 영리를 취하는 블로그가 ‘영리를 취하지 않는 척’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 블로그인 ‘척’ 하면서 돈을 버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John Grubber가 있는데 이 사람은 광고를 놓고 있고 T-shirt를 팔고 가끔 Sponsor라고 적힌 광고 내용이 담긴 포스트를 하지만 확실히 그것은 광고이다. 그냥 스킵하면 된다. 다시 말하면, 모두가 이 사람의 수법을 알기 때문에, 적당히 적당히 넘어가게 된다. 물론 그가 진짜로 칭찬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얘기가 다르다.

아무튼, 파워 블로거들이 있다. 수만, 수십만씩 방문객이 와주시고 ‘오피니언’을 만드시는 분들이 있는 모양이다. 일면 부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해서 광고를 싣고 책을 써서 수익을 만들수 있다니. 또 그렇게 해서 업체에서 물건을 받아서 ‘뭔가’ 챙길 수 있다니. 나는 일일히 돈을 주고 사야하는데… 그것도 어찌보면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면 있는데 말이다. 헌데… 그걸 아마추어라고 포장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일반 사용자의 눈이라고 포장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책을 내고(=전업이던 반업이던 글을 써서 돈을 벌고), 업체로부터 물건을 받고(=금품을 받고) 글을 써주는데 그런 ‘사용자’가 ‘일반 사용자’일리가 없잖은가. 엄연히 ‘프로’다.

우리는 쉽게 말해서 바이럴의 프로의 정보를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면서 놀아나는 것 아닌가? viral이라는 단어가 무엇인가?

noun
an image, video, advertisement, etc., that is circulated rapidly on the Internet: the rise of virals in online marketing. – New Oxford American English Dictionary 3rd Edition

좋은 정보를 써주시는 것은 고맙다. 하지만 그 분들이 수익화를 위해 나서는 순간 ‘프로’인 셈이다. 다시 말한다. 나는 프로 블로그, 프로 블로거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그것을 감추고 호도하는 것을 나쁘게 보는 것일 뿐이다. 나는 블로그가 어느 정도 커진 순간부터 항상 고민해왔다. 개인적인 내용은 분리하고 전문적인 내용만을 담는 블로그로써 담아야 하지 않을까? 라고 항상 고민 해왔다. (2008년,2010년) 결과, 2009년에서 2010년을 기점으로 개인적인 내용은 실명의 도메인을 만들어 블로그를 별도로 시작해 사적인 내용은 거의 담지 않는 블로그가 되었다.

트위터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프라이버시와 효율성, 팔로워라는걸 쌓아 올리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관두었다(아마 그렇다면 할말도 별로 없을테고). 대신 트위터에서는 민감한 정견政見은 거의 드러내지 않고 내 IT 적 취향을 중심으로 취미와 일상 위주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일히 다른 사람의 블로그가 어찌하여라 저찌하여라 하는 것은 오지랖 넓은 일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블로그를 읽는 사용자에게 경각심을 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전문적인 블로그를 구별해서 수용하는 버릇 말이다. 그들이 주는 정보는 아마추어가 주는 것에 비해 대개 품질이 좋다. 그래서 아마추어가 제공하는 것에 비해 당연히 더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그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좋게 말하면 ‘제공되어서’ 나쁘게 말하면 ‘고용된’ 까닭이라고 생각한다면 단순히 혹할 것이 아니지 않은가?

애당초, 검색 메카니즘이 부족하고 컨텐트 풀이 부족한 나머지 블로그의 RSS를 크롤링하는데 의지하게 된 검색엔진-네이버, 네이트, 다음-들을 탓해야 하려나

개정: 매직 마우스(Magic Mouse)의 올바른 쥐는 법

매직 마우스(Magic Mouse)가 무겁나? 움직임이 둔한가? 매직 마우스의 올바른 쥐는 법에 대해 한번 얘기 한 적이 있다. 사실 애플은 마우스를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수차례 내 블로그에서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맥을 쓰면서도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나 로지텍이 아닐까? 라고 얘기한 적이 있을 정도였다. 맥 사용자들의 컨센서스다. 특히 마이티 마우스(Mighty Mouse)의 경우에는 휠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어서 청소법의 비기를 올릴 정도로 심했지 않던가. 하지만 매직 마우스에서는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역시 매직 마우스 또한 별로 쓸모가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기껏 멀티터치 기능을 만들어 놓고는 오른쪽 버튼하고 확대기능이라고 줬는데 화면 뻥튀기였고 휠 기능이 전부였는데 그 외의 기능을 못만든게 아니어서 BTT를 이용하면 더 많은 제스처를 쓸 수 있었다. 실제로 그건 Lion에서 애플이 여러가지 제스처를 도입함으로써 “네 실제로는 가능했는데 안했어요, 미안해요” 라고 시인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아무튼 제스처가 Lion에서 서드파티 툴 없이 도입됨에 따라 비약적으로 매직 마우스(Magic Mouse)는 정말 쓸모가 많아졌다. 만약 데스크톱으로 맥을 사용하거나,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곁들여서 마우스를 구입한다면 하나 사용해볼 만하다고 할 정도가 됐는데 다만 걸리는건 “사용하기 불편해요” 라는 불평이 여전히 있다는 것이다. 가장 커다란 이유는 “움직임이 무거워요” 그런데 이건 독특한 구조 때문이다. 예전에 한번 얘기했었는데 좀 더 자세히 얘기하고 싶어서 아주 작정하고 설명해본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 보통 마우스는 이렇게 쥐고 사용한다.

뭐 이게 일반적인 구조이다. Logitech(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 M905(Anywhere Mouse M905)로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마우스로 매우 편한 마우스이다. 이렇게 쥐고 사용하면 한 손에 딱 들어 맞는다. 오른손 전용 마우스이다. 그런데 매직 마우스를 이렇게 쥐고 사용하면

이렇게 움직이고 아래와 같이 클릭을 하게 된다. 
보통 이렇게들 사용들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매우 피곤한 자세가 된다. 첫째로 클릭을 할 때 그림에서도 보이겠지만 손가락을 구부려서 누르는게 힘들다. 그리고 움직이는게 무겁고 질질 끄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아래 도해에서 설명하겠다.

M905 마우스는 레이저 센서가 중앙에 있다(붉은 원). 따라서 어디에서 움직이던 편안하게 끌려온다. 특히 아까전의 자세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반면에 매직마우스는 이 그림에서 보듯이 배터리 약실이 중앙에 있는 까닭에 센서가 위에 있다(위의 그림의 붉은 원). 따라서 아까전에 자세에서는 상당히 꼬리가 질질 끌려오는 모양세가 되므로 조종이 힘들다. 따라서 다른 마우스와는 조종을 원활하게 하려면 조금 다르게 해야한다. 센서가 조종을 하기 원하는 방향의 중심으로 가도록 뒤로 후퇴해야 한다. 아니면 보통 마우스처럼 가운데로 센서가 오도록 반대로 버튼을 누르기 힘들 정도로 앞으로 쥐던가.

이렇게 즉 마우스의 중앙내지는 그 뒷부분을 잡고 움직여야 원활하다. 클릭은 이렇게 중앙보다 앞부분을 누른다.

앞부분은 제스처를 위해서 냅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다. (여기서도 쥐는 방법이 잘 나와 있다)

가지고 계시다면 한 번 해보시기 바란다. 정말 10배는 가벼워질 것이다. 물론 로지텍 마우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틀리다고 생각되는가? 애플의 그림을 한번 보시기 바란다.

  정말이지 않은가?
그 다음 마우스 환경설정에서 이동 설정을 빠르게 하면 날아 다닐 것이다.

이렇게 설계한 건 1) 구조적인 문제 2) 위의 그림대로 제스쳐를 쓰기 위한 최소한의 면적을 확보하기 위함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전형적으로 사용자를 기계에 맞추는 애플의 전형 이라고 생각한다. -_-; 애플의 제품이 디자인이 참 예쁘지만 항상 인간공학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 때가 참 많은데 그 일례를 보여주는게 매직 마우스라고 생각한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로지텍 마우스는 손이 마우스를 꼭 쥐고 있는 반면 매직마우스는 편히 움직이는 자세에서는 손이 둥 떠서 있는 고로, 마우스에 손을 얹어 놓을 수 없어서 불편하다.

아, 그건 그렇고. Lion에 와서 제스처 사용법이 바뀌었는데도 홈페이지에서 변경조차 안하는걸로 봐서는 이제 애플은 트랙패드로 완전히 마음이 변한걸로 보인다. 얼른얼른 마우스 같은 구세대의 물건은 버리라고 압박을 가하는 듯 하다. 맥 관련 매체 어딘가에서 보니 재고를 줄이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데.

아무튼 쥐는 방법을 바꾸고, 속도를 좀 높이면 다른 마우스에 못지 않게 포인트 하는 것 자체는 편할 것이다. 쥐는건 별개로 치고. Lion에 와서는 멀티터치 기능을 살린 제스쳐 기능도 생겨서 지지 않게 되었겠다, 디자인도 멋지고 얇으니… 배터리만 좀 더 오래가면 좋을 듯 한데(뭐 그렇다고 블루투스라는걸 생각하면 뭐 아주 짧은 건 아니지만, AA 두개를 먹는 녀석이라…) 예전 마이티 마우스처럼 하나의 배터리로 작동 가능한 것도 아니고.. 무게도 좀 약점이긴 한데. 아무튼 이로써 최대 단점은 좀 줄었지 않나?

… 아무튼 그런 까닭에 나는 애니웨어 마우스와 함께 이 녀석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가 Lion 지원이 불완전한 관계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라이언 지원이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무려 3개월만의 패치다 놀랍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