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001 모바일 파워 요금제

KT에서 하는 001 모바일 파워 요금제가 있습니다. 20개국의 국제 통화료가 균일 10초에 18원이고, 그중 6개국은 그 국가의 휴대폰으로 거는 요금도 10초에 18원인 요금제입니다. 기본료가 1000원이 있지만 2010년 말까지 가입하는 경우 기본료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입만 하면 상당히 유리한 요금제인것 같네요.  가입은 1577-0001(ARS)로 하면 됩니다.  

닌텐도에 대한 불만

나름 닌텐도 팬입니다. 한국 닌텐도가 열성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내주던 2007년 2008년에 정말 취향에 안맞는 몇개를 빼면 DS/Wii 를 망라하고 거의다 사서 플레이 했을 정도였죠. 닌텐도 게임만 60만원 정도 사고 카운트를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2009년 부터 맛이 가더니 2010년에는 이거 완전히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한마디로 이걸 좀 보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2010년 상반기 반년동안 게임이 두개 나왔습니다. 하트골드와 소울실버를 두개의 게임이라고 보는게 합당하냐는 차치하고, 두개 타이틀로 나왔으니 두개라고 봐줍시다…  (마리오&루이지 RPG는 7월 출시 예정이니까 제외합니다. 어차피 하반기 잖아요)
뭐 사실 2009년 발매작 탭도 사실 썩 만족 스럽진 않지만 Wii까지 합쳐서 그래도 두세달에 한매씩은 내줬는데 이건 뭡니까…
플랫폼을 혼자서 지탱하는 입장이면 어지간하면 게임 좀 열심히 퍼블리싱을 합시다. 한글화를 도저히 못할 것 같으면 욕 얻어먹더라도 설명서 정발이라도 합시다; 물론 100% 한글화 해주는게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건 알겠지만 1년에 2개 꼴로 내주면서 한글화 해주느니 차라리 설명서 정발을 바라는 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DS는 Play-Asia.com 같은데서 살수도 있다지만, Wii는 어떻습니까… 이건 뭐 난리도 아닙니다. 리전 코드 때문에 해외 게임도 못사니까.  난리도 아닌겁니다. 리전코드 때문에 해외게임은 못사, 서드파티는 돈 안되니 한국 발매 안해, 설명서 정발 할려니 한글화 안하면 라이센스 안해줘, 라이센스 안하면 발매 못해, 안팔아, 이런 구조죠. 그나마 DS나 Wii 초기에는 레벨 5 라던지 허드슨, 같은 세컨드 파티 격에 심지어는 세가까지 한국닌텐도에서 한글화해서 하더니 그나마 그것도 하드가 좀 팔리니 관두더군요. 에라이.
이제 공포인건, DSi이죠. DSi도 리전코드가 걸리는겁니다. 사실 한국닌텐도를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정해주고 싶어요. 적자가 산더미라죠. 리전 코드 정책도 일개 지사인 그양반들 생각이 아닙니다. 전세계적인 우리의 닌텐도의 교토 윗대가리의 정책이죠. 그게 Wii에서 시작된거고 DS에서 본격화 된겁니다. 지금이야 어찌저찌 우회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만, NES나 SNES 시절만 하더라도 카트리지 모양이 달랐던거 아시죠? 덕분에 우리의 제임스 롤프씨는 닌텐도 빠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닌텐도 기계가 몇대일지;; 즉, 아주 유서 깊은 닌텐도의 전통이자 방침인겁니다. 한국의 몇몇이 난리를 해봐야… 바뀔까… 안될거야, 아마….
아무튼, 루리웹에서 그렇게 ‘개념있다’라는 소릴 들으며 취임했던 코다 미네오 씨는 좌천을 당한건지 어디 영전을 하시면서 겸직을 한건지, 아니면 나이 땜에 슬슬 쉬시기 위한건지는 모르지만 한국 닌텐도 대표이사 사장에서 물러나 이사 자리로 내려앉고 다른 사람이 사장이 됐습니다(올해 5월부로). 우연일지 모르지만 SCEK와 소니코리아 사장도 갈렸죠. 과연 새 사장은 어떤 식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새 사장이 반자이 어택하듯이 ‘리전 코드 없앱니다’ 이럴 가능성은 없겠지만. 게임 출시하는 건  좀 봐주십쇼. 싶은게 간절한 심정입니다.
열심히 사줄께요 팍팍 좀 내주셈. ㅡㅡ;; 아. 이렇게 써놓고 보니 바보같네.  파이널 판타지 13이나 마저해야겠다.
 

iPhone의 운영체제 새롭게 변신! – iOS 4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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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OS가 새롭게 iOS가 되어 오늘 새벽 2시 전세계에 일제히 공개되었습니다. iTunes가 깔리지 않는 우여곡절 끝에 저도 인스톨,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매우 간단하고(5분 남짓) 무료이니 iPhone/iPod touch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사용해보실 것을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일단 첫번째 인상은 배경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을 11월에 사서 친구에게 보여줬을때, 홈스크린을 가리키며 ‘여기 이거 바꿀수 없는거야?’하며 의아해했습니다만 이 당연한 기능이 이제 가능해졌습니다. 어이쿠 수고 했습니다. 그 외에 애니메이션 효과가 많이 들어가 화려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느낌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커다란 변화라고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은 아직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드뭅니다. 일단 iOS 4 앱이 아니면 지원하지 않기 때문인데, 제가 깔고 있는 iOS 4 앱이 몇 안되기 때문에(아직 몇개 업데이트 안되었습니다) 말이죠. 하지만 매우 편리합니다. 아이폰을 쓸때 난감하던점이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쓸때 전화가 오면 그냥 처음부터 시작된다는겁니다. 가령 클리앙 앱을 실행해서 게시판 글을 열어서 댓글을 수십개째 읽고 있다가 전화가 오면….; 전화를 끊고 나면 다시 열어 주긴 하지만 글은 다시 열어서 댓글을 주루륵 열어야 합니다.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클리앙 앱을 연 상태에서 아이팟으로 곡을 찾아보거나 사파리로 뭘 찾아보거나 자유 자재로 할 수 있습니다. 매우 기대가 됩니다. 강화된 푸시 기능과 함께 멀티태스킹 기능은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폴더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을 12개까지 묶어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2개까지 앱을 110개 정도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훨씬 많은 앱을 저장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앱을 폴더로 엮으면 자동으로 앱스토어의 장르에 따라 이름이 매겨지지만 원한다면 얼마든지 바꿀수도 있습니다.
 
SMS는 문자를 얼마나 썼는지가 byte 단위로 나옵니다. KT는 90byte가 SMS이기 때문에 90byte까지 카운트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모든 SMS를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창도 생겼습니다.
iPod은 앨범화면이 변경되었습니다. 간략한 앨범 정보와 앨범아트도 표시되게 되어 있고, 아이폰 상에서 임의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수도 있고, iTunes에서 기존에 만든 플레이 리스트를 수정하거나 편집, 삭제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EQ도 약간 튜닝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메일 기능은 인박스 기능이 개선되어서 여러 메일을 하나의 인박스에 몰아 넣어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아이폰에 설치된 서드파티앱으로 문서 등을 열어 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가령 예전에는 파일을 FTP등으로만 받아 열어야 했지만 이제는 이메일에서 한글 파일을 터치하면 한글 뷰어가 실행되어 열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은 키보드를 연결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 타이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 키보드를 이용하면 재생 조절도 가능합니다. 언어(한영)전환은 커맨드(윈도)+스페이스입니다.
휴대폰 데이터 차단 과거와는 달리 휴대폰 데이터가 차단되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이 기능이 켜지면 음성전화와 와이파이를 이용한 인터넷은 되지만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은 쓸 수 없습니다. 로밍 갔을때 이걸 꺼버리면 아예 요금이 나올 껀덕지가 없어져버립니다.
로테이션 록 기능은 누워서 쓸때 가로로 전환되는 앱(ie. 사파리)을 세로로 쓰기 위해서 쓸 수 있습니다. 이제 자기전에 아이폰으로 인터넷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아이폰을 아이튠즈에 연결하면 백업을 하는데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의 이구동성 같은 반응은 백업의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백업의 알고리즘이 변경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주 쾌적해졌습니다.
뭐 다 합쳐서 100가지 이상의 새 기능이 늘어난 iOS 4입니다만, 아직 불안정하고, 버그도 좀 있다고 하며,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사용되는 몇몇 앱들(특히 금융 관련)이 iOS 4 에서 작동이 불안하다고 합니다. 만약 이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잠시 유보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RSS 전체 공개에 관련하여.

저 자신이 다른 블로그의 구독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잘 아는 사실이기도 하고, 여러 구독자 분들께서도 말씀하셔서 잘 아는 내용인데 사실 RSS는 전체공개가 읽는 입장에서 많이 편합니다. 이전에도 한번 고민했던 문제입니다만, 사실 전체공개는 운영하는 쪽에서는 방문자도 줄고, 수정을 할때 갱신도 안되기 때문에 애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 자신이 귀찮기 때문에 계속 유지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발행을 한 이후로도 글을 부득이 수정/갱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하시다거나 혹은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포스트를 직접 열어서 읽어 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몇가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블로그에 기능상 몇가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아마 눈에 띄이실 겁니다만, 같은 카테고리 글 보기와 태그 기반의 관련 글 보기 기능을 넣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검색으로 들어오신 경우 관련된 포스트를 쉽게 검색해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좀 더 천천히, 더 많은 포스트를 즐겨 주십시오. 사실 카테고리 노가다를 한 이유가 바로 같은 카테고리 글 보기 기능 때문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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