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는데.

늦은 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고 있을 때였을겁니다. 아마 그때가. 제가 이천에 와서 씻고 자기 전이었는데 뉴스 속보가 같이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짐작 하시다시피 그 이후로 한 달 넘도록 천안함 사고가 온 국민의 머릿속에서 징징 울렸습니다. 그 이후로 한동안 스케치북을 못봤네요.

지금 이 글은 그 스케치북을 보면서 쓰고 있습니다. 한동안 결방하더니 오늘은 하는군요. 결국 모든 장례절차가 마무리 되고 TV도 평상을 되찾은 모양이군요. 이렇게 차츰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한달이 조금 지났건만 무척 길게 느껴지는군요. 특히 지난 주 끝무렵은 으슬으슬 무척 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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